나 출근중인데 메일보내면어떠괘!!!!!
안녕 사랑하는 까탈로거들. 에디터H야. 까탈로그 담당자인 에디터B가 자리를 비워서 오랜만에 인사말을 맡아봤어
생각해보니 석준이 없이 까탈로그 마감을 하는 건 5년 만에 처음이더라고. 새삼 느꼈어. 내가 정말 많이 의지하고 신뢰하는 후배이자 동료라는 걸. 직장 생활이라는 게 그렇잖아. 대체로 힘들고, 싫어도 어차피 해야 하고, 소모된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지. 이 전쟁통에서 누군가를 전적으로 믿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거든. 서로를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하고. 괜히 없는 틈을 타서 낯간지러운 얘기를 하려니 쑥쓰럽네. 홍홍. 이 글을 읽는 까탈로거 곁에도 믿을 수 있는 동료가 있기를 바랄게. 참고로 석준은 에디터B의 본명이야. 은은하게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오늘 뉴스레터를 읽으며 희미하게 웃고 있을 듯. 오늘 까탈로그엔 광고가 없지롱!
젠틀몬스터가 테이블웨어 브랜드를 만들었어. 이름은 누플랏! 처음으로 공개한 네일 컬렉션은 충격적일 만큼 강렬해. 새빨간 손톱이 붙어 있는 접시와 컵이 꼭 패션 액세서리 같지 않아? [링크]
도쿄 시부야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피자슬라이스’가 서울에 오픈한다는 소식! 뉴욕 스타일의 조각 피자를 판매하는 곳인데, 쫄깃한 도우와 어마어마한 사이즈로 유명해.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을 운영하는 JKND에서 피자슬라이스를 국내에 들여온대. 위치는 성수동. 이번 주 토요일(9월 6일) 오픈이니까 한 번 가봐. 주소 남겨둘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59 B1.
스타벅스에서 일주일 동안 ‘사이즈업 이벤트’를 한대. 톨 사이즈 음료를 주문하면서 100원을 추가하면 그란데 사이즈로, 200원을 추가하면 벤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아메리카노, 라떼, 콜드브루, 아이스 커피, 오늘의 커피까지 5종만 가능하니까 참고해! 이 이벤트는 이번 주 일요일(9월 7일)까지야
현실적인 1인 가구의 삶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자취남’이 흥미로운 보고서를 하나 냈어. 이름은 ‘1인가구 보고서–관악구편’. 24~25년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에, 작년에 자취남이 만든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자취남 부동산’의 실제 계약 정보까지 더해 만들었대. 전세·월세 평균 금액은 물론, 임대료별 면적, 건물 유형, 건축 연도까지 보기 쉽게 정리돼 있어. 꼭 관악구에 살지 않아도, 방 구하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관리비 포함 50만 원이면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같은 현실적인 질문에 바로 답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거든. 부동산 발품 팔기 전에 읽어보면 좋겠더라고. 내년엔 강남구, 마포구, 성북구 리포트도 만든대. 벌써 기대되지? 보고서는 [여기]서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어.
나이 들수록 금방 질리는 패스트패션보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아이템에 눈이 가. 특히 매일 드는 가방은 더더욱. 수많은 실패 끝에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뭔지 조금은 알게 된 지금,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근사한 가방이 필요해. 손현정 객원 에디터가 그런 마음으로 골라본 출근용 가방 9개를 소개할게. 몇 년이 지나도 멋을 잃지 않는 쉐입과 마감, 쓸수록 손에 익으며 나만의 분위기를 더해가는 가방들. 출근길부터 퇴근 후 약속까지 무난하게 이어주는 실용성과 멋. 이런 가방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일하는 나’를 위한 작은 커리어 투자라고 해도 좋을 거야. 미니백부터 빅 숄더백까지 다양하니까 [여기]서 골라봐.
요즘 전국 독립 서점에서 ‘청소년 책 사줄게 프로젝트’가 퍼지고 있어. 방법은 간단해. 어른들이 책값을 미리 내면, 청소년들은 그 서점에 와서 원하는 책을 그냥 받아갈 수 있는 거야. 이 아이디어는 청주에 있는 ‘책방, 앤(@bookshop_anne)’에서 시작됐어. 단골손님 한 명이 매달 세 권씩 청소년을 위해 후원하겠다고 나선 게 계기였대. 지금은 후원자가 늘어나서 9월엔 무려 15권을 선물할 수 있게 됐을 정도야. 전남 화순의 ‘책방오다’, 인천 연수의 ‘열다, 책방’ 같은 서점도 함께 참여 중이래. 덕분에 아이들이 읽고 싶은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다는 게 참 훈훈하지 않아? 이 프로젝트가 더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입기만 해도 시선 집중! 보기만 해도 웃음 나는 아이디어 티셔츠 3가지를 소개할게.
통영아가씨클럽: 요즘 통영 갈 땐 이 티셔츠 입고 가는 게 국룰이라며? 통영을 베이스로 재미있는 굿즈를 만드는 브랜드야. 그중 ‘멍게+파인애플=씨파인애플’ 티셔츠는 센스 폭발! 가격은 2만 8,000원. [링크]
블루이(Bluea): “안타는 언제 쳐요?” 야구팬이라면 빵 터질 멘트지. 병살, 수비 실수 등 팬들의 멘붕 포인트를 체크리스트처럼 담은 티셔츠. 직관용으로 딱 좋아. 가격은 2만 1,900원. [링크]
왼그기그: 찌그러진 그림, 삐뚤빼뚤한 글씨가 매력 포인트. 왼손으로 낙서한 듯한 스타일이 묘하게 귀여워. 나는 소금빵 먹고 싶어서 머겅 시리즈 중 하나 골랐는데, 주류 마셩 시리즈도 있으니 취향껏 골라봐. 가격은 2만 원. [링크]
전 세계적으로 핫한 음료, 말차. 그런데 이 유행의 시작이 미국 뉴욕이었다는 거, 알고 있어? 커피 칼럼니스트 심재범 객원 에디터가 그 이유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뉴욕으로 날아갔어. 현지에서 인기 있는 말차 매장 3곳을 직접 찾아가, 왜 사람들이 검고 진한 커피 대신 선명한 초록빛 말차를 고르게 되었는지 살펴봤대. 커피 전문가의 눈으로 분석한 말차 열풍, 궁금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줘.
야구 경기 직관할 때마다 오늘 날씨 검색해본 적 있지? 혹시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되는 건 아닌가 전전긍긍하면서 말야. 얼마 전에 네이버가 전국 20개 야구장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어. 기존에는 잠실구장 갈 때 행정동인 ‘송파구 잠실동’ 날씨만 확인할 수 있었잖아? 이제 해당 구장의 위도, 경도별로 진짜 정확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거지. 기상청이 제공하는 초단기 예보 상황도 볼 수 있고, 이에 맞게 경기 취소 가능성이 높은지 경기 진행이 가능한지도 안내해줘. 야구 팬들에게 유용하겠지?
네이버 날씨 서비스에서 관심 경기장을 등록해두면 날씨 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참고해.
립밤이 자꾸 사라진다면, 이 귀여운 아이템 어때? 립밤 지킴이 ‘나나’는 바나나 껍질 모양의 펠트 키링이야. 살짝 열린 틈 사이로 립밤을 쏙 넣고, 가방이나 지갑에 달 수 있어. 자석으로 입구가 닫히니까 립밤을 잃어버릴 걱정도 없어. 립밤뿐 아니라 라이터, 롤온 향수, 야돔까지 들어가는 사이즈(2×8cm)라 꽤 실용적이야. 바나나 키링 끝에 달린 미니 바나나도 귀여움 포인트. 주문 제작이라 배송은 3~14일 정도 걸려. 가격은 2만 6,500원! 자세한 건 [여기]서 확인해줘.
추석이 이제 금방이야. 연휴가 길다 보니 택배도 일찍 마감되더라고. 지금부터 슬슬 주문해둬야 늦지 않아. 고마운 사람에게 뻔하지 않은 선물 하고 싶다면 주목
가격대별로 실용적이고 센스 있는 추석 선물 모아봤어.
탁주에서 맑은 부분만 걸러 만든 전통 청주. 술샘의 ‘서설’은 이름처럼 뽀얀 눈이 내린 듯한 라벨과 투명한 과실향이 인상적이야. 제사상 음복주로도, 선물용으로도 손색없어. [링크]
갓 짜낸 들기름 바른 김을 한 장씩 정성껏 구워내 고소하고 바삭해. 특히 김부각이 예술인데, 두툼한 찹쌀 튀김옷이 입에서 바스라지는 맛이 제대로야. 김자반, 고추부각까지 구성도 알차. [링크]
이야이야앤프렌즈 올리브오일 세트 50ml 4종 (6만 6,000원)
그리스 크레타섬 올리브로 만든 고품질 미니 오일. 오리지널, 레몬, 칠리, 트러플 4가지 맛에 감각적인 병 디자인까지 더해져 눈도 입도 즐거워. 다 먹고 병만 남아도 예쁜 선물. [링크]
설로인 숙성 한우 세트 800g 베이직A (12만 8,000원)
진짜 고마운 사람에겐 이거지. 매년 조기 품절되는 설로인 추석 한우 세트! 등심+채끝 600g, 차돌박이 200g 구성으로, 4인 가족이 구워먹기 딱 좋아. 고기 퀄리티 말해 뭐해. [링크]
최근에 구독한 유튜브 채널 하나 소개하고 싶어. 솜씨 좋은 할머니가 뚝딱뚝딱 요리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밥할머니’라는 계정이야. 무심한 듯 조근조근 설명해주는 할머니의 목소리와 맛깔진 사투리가 포인트. 입담도 좋고,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코앞에서 구경하는 것 같아서 되게 재밌더라고. 고구마 줄기 볶음, 강된장 호박잎 쌈밥, 냉면, 깻잎 무침, 카레… 메뉴도 얼마나 다양한지 몰라. 돌아가신 우리 할매 생각도 나고, 정겨워서 올라와 있는 영상 전부 다 봐버렸어. 요즘 나의 힐링이야. 까탈로거도 [여기]가서 할머니 솜씨 구경해봐.
👇까탈로그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