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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로그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다 까탈로그

ccatalog · 2025.12.12 00:00 · 원문 보기 ↗

안녕 까탈로거, 까탈로그 담당자 에디터B야. 최근에 책 선물을 받았어. "혹시 조카 있어요? 그럼 이 책 한 권 선물로 드릴게요." <어둠을 금지한 임금님>이라는 동화책이야. 어린 시절부터 어둠을 무서워한 왕이 백성들에게 어둠은 나쁜 것이라고 주입하며 어둠 금지 정책을 펼치는 줄거리야. 왕은 결국 어둠이 있어야 낮도 존재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동화책이지만 우리가 어른이 된 후에 알게 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어떤 것들은 존재 자체를 부정하게 되고, 왜 있는지 모르겠고, 사라져 버리면 좋겠다 싶기도 하잖아. 근데 모든 게 그렇지는 않더라고. 나는 시련이 있을 때마다 이렇게 생각했어. '와... 이렇게 힘들다고? 도대체 다음에 올 행복은 얼마나 달콤할지 감도 안 오네?' 항상 도움 되진 않았지만, 가끔은 이런 다짐이 마음을 가라앉혀 주더라고.

까탈로거의 2025년은 어땠어? 생각보다 좋았어, 아니면 힘들었어? 그 대답이 무엇이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덜 힘들고, 더 기쁘길 바랄게. 15만 까탈로거를 대표해 까탈로거의 2026년을 응원할게. (덤벼라 세상아!) 오늘 까탈로그엔 광고가 포함되어 있어.


#한정판 키링을 샀더니 피자를 주네?

#광고 피자에땅이 신메뉴 '미트밤 피자', '바질 마스카포네 피자' 출시를 기념해 콜라보 피자 키링을 선보였어. 이 키링을 본 순간, '아, 이번주에 나는 피자에땅을 반드시 먹겠구나.' 싶었어. 피자 키링이라니... 피자 먹으려고 이탈리아에 갈 정도로 '피친자'인 나도 이런 키링은 처음 봤거든. 그리고 이목구비를 보면 눈치를 챘겠지만, 뚜까따 콜라보야. 이건 좀 참기 힘들지? (주문 갈겨!) 배민에서 '피자에땅 X 뚜까따 키링 세트'를 주문하면 콜라보 키링을 무조건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진행 중이니까 키링 탐나면 오늘 당장 해보자고. 선착순이라 서둘러야 하거든. 그리고 배민 푸드페스타에서 6,500원 할인 중이니까 주문할 거면 [여기]로 들어가 봐. 키링은 피자에땅 인스타그램(@pizzaetang)에서 재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참고로, 고기러버라면 네 가지 고기가 들어간 '미트밤', 치즈가 좋다면 '바질 마스카포네'를 추천해. 나는 둘 다 먹을래.


패션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본격 겨울 시즌을 맞아 매서운 추위에도 거뜬히 살아남을 수 있는 패딩 추천을 준비했어. 디에디트에서 항상 유용한 패션템을 소개하는 강현모 객원 에디터가 직접 매장까지 가서 입어보고 골랐대. 현장감 있는 이미지와 직접 입어본 사람만 말해 줄 수 있는 디테일이 가득해서 패딩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거야. 남성용으로 나온 제품들이지만, 성별 관계없이 입기 좋아 보여. 덕분에 잘 모르던 브랜드도 알게 되고, 매력적인 디자인도 많아서 장바구니가 터질 뻔… 아직 월동 준비가 덜 되었다면 [여기]서 확인해 줘.


#위스키 근데 홍고추를 곁들인

이게 무슨 말이야, 홍고추를 곁들인 위스키라니?! 난생처음 보는 위스키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바로 한국 위스키 브랜드 '기원'에서 양조한 '레드 페퍼 캐스크'야.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이번 신제품은 국산 홍고추와 뜨거운 물을 캐스크에 넣어 몇 달 간 시즈닝한 후 3년 동안 숙성해서 만들었다고 해. 기원에서 공개한 테이스팅 노트를 보니 홍고추와 바닐라, 잘 익은 과실 향이 느껴지다가 쾅 하고 터지는 강렬한 홍고추의 풍미가 있다는데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하더라고. 레드 페퍼 캐스크는 오는 16일 GS25 WINE25+에서 단독 출시될 예정. 나오자마자 마셔봐야지. 가격은 19만 8,000원.


#플레이팅 배달 음식의 화려한 변신

홈파티나 연말 모임 준비하다 보면 배달 음식 시킬 일이 많잖아? 특히 요리에 자신 없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근데 아무리 배달 음식이라고 해도 플라스틱 용기째 내놓는 건 마음 쓰이더라고. 플레이팅만 살짝 바꿔도 ‘배달 음식’이 ‘홈파티 음식’으로 금방 변신할 수 있거든. 샐러드용 우드 보울부터 라면이 더 맛있어 보이는 흑자 면기, 아이스크림까지 담아낼 수 있는 고블렛 잔까지! 음식 종류별로 딱 맞는 그릇 9가지를 골라 정리해뒀어. 조금만 신경쓰면 집에서도 충분히 멋스러운 테이블이 완성되니까, 이번 연말엔 분위기까지 챙겨 보자. 자세한 글은 [여기]서 읽을 수 있어.


#브랜드 이렇게 키치한 자개

‘챠라라라’를 소개할게. 나전칠기 자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인데, 키치하고 감각적이야. 고양이를 닮은 몽춘이라는 도깨비 캐릭터도 재밌고 말이야. 아직은 아이템이 많지 않은데 자개로 만든 키링이나 헤어핀 모두 귀여워.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선물하기에 좋을 것 같고, 한국에 놀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괜찮은 기념품이 되지 않을까? 키링은 라부부처럼 랜덤박스 형태로 판매하는데, 시크릿 몽춘이 숨어있대! 관심이 생겼다면 [여기]서 구경해 봐.


#배경화면 내 폰에 예술 한 조각

가끔은 스마트폰 배경화면만 바꿔도 기분 전환되지 않아? 기분 좋아질 만큼 멋진 배경화면 가져왔어. 온라인 예술 편집숍 '뚜누'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을 배포 중이거든.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 있다면 그 그림으로 된 다양한 제품도 만날 수 있어. 나도 이미 뚜누에서 산 그림이랑 쿠션 몇 개를 집에 들여놨는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두는 느낌이 꽤 만족스러워. 갤러리처럼 예쁜 배경화면들 모아뒀으니까, 지금 한 번 구경해봐. 다운로드는 [여기]서!


#소품 우리집 티슈, 집 생겼어요

집 안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티슈, 예쁘게 놓고 싶었던 사람? 철제 가구 브랜드 파이피(PiEPii)에서 만든 '코지 티슈 케이스'라면 해결 가능. 철제로 된 집 모양의 케이스에 창문과 문이 뚫려 있어서 남은 티슈 양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엔 하늘색이나 카키처럼 무난한 컬러가 많았는데, 윈터 에디션으로 레드와 그린이 추가됐더라고. 연말 분위기 제대로 나지. 참고로 미니 각 티슈에 맞는 130×130mm 사이즈니까 티슈 크기 꼭 확인하고! 안에 미니 조명이나 캔들을 넣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듯. 가격은 4만 8,000원, 링크는 [여기].


#ASMR 소리를 직접 만드는 소리바구니 채널

내가 올해 유튜브에서 어떤 영상을 가장 많이 시청했나 봤더니 ASMR이나 백색소음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더라고. 오늘은 ‘소리바구니’라는 채널을 추천하고 싶어. 이런 백색소음 채널이 수없이 많지만, 여기는 정말 특별해. 영상 속 모든 소리를 직접 녹음하고 믹싱하거든. 특히 가장 인기 많은 영상인 ‘비 오는 날 시골 아궁이 장작’ 소리는 비 오는 날 영상을 먼저 촬영하고, 빗소리를 따로 녹음하고, 장작 타는 소리를 한 번 더 따로 녹음해서 만든 걸작이야. 만드는 데 무려 45일이 걸렸대. 영상도 아름답고, 자연스럽고 섬세한 사운드도 너무 좋아서 밤에 자주 듣고 있어. 꿀팁 하나 주자면, 다른 음악과 함께 틀어 두어도 거슬리지 않아. 비 올 때 음악 감상하는 기분? 채널 링크는 [여기].


#굿즈 책사랑단 인증템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패션 아이템이 하나 있어. 셰익스피어앤컴퍼니라고 적힌 파리 유명 서점의 에코백인데, 나도 애서가임을 뽐내고 싶어서 5년 전에 샀었어(잘 메지는 않아). 그때 이런 생각을 했어. '교보문고도 역사 깊은 서점인데, 왜 이런 에코백을 안 만들지?' 그러다 최근에 이 제품을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지. 바로 교보문고의 '사람과책' 컬렉션이야. 책을 담는 북백, 독후감을 쓸 수 있는 독서노트 그리고 마그넷, 스탬프로 구성되어 있어. 가장 탐나는 건 북백이야. 화려한 디자인 없이 '사람과책'이라는 작은 로고가 들어간 게 내 취향이야. 이미 나에겐 이런저런 가방이 많긴 한데, 그래도 강서구 상위 5% 책 구매자로서 이걸 안 사기란 참 힘들단 말이지.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볼 수 있어.


#퀴즈 AI야, 내가 그린 낙서가 뭐게?

내가 그린 낙서가 구글의 머신러닝 연구에 쓰인다면 어떨까? ‘Quick, Draw’라는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간단한 드로잉 게임을 할 수 있어. 제시어를 받으면 20초 안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머신러닝 모델이 내가 그린 그림을 보고 실시간으로 정답을 맞히는 거야. 어떨 때는 그림을 다 완성하기도 전에 정답을 맞히고, 제법 잘 그려놨는데 전혀 감을 잡지 못할 때도 있더라고. (위 사진 속 열차는 진짜 잘 그려놨는데 왜 못 맞혔는지 아직도 의문이야…) 우리가 이렇게 남긴 낙서들은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는 방식에서 특정 패턴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대. 심지어 이 데이터는 구글이 독점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된다고 해. 취지가 꽤 흥미롭지 않아? 까탈로거도 [여기] 들어가서 한 번 그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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