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테스트 하고 놀란 이유
버버리 찰떡이라고 알아? 이름에서부터 명품의 기운이 느껴지는 버버리 찰떡은 안동에서 유래된 전통 떡이야. 약 80년 전에 탄생해서 오랫동안 안동 시민들의 먹거리로 사랑받았다고 하니 진짜 명품이지. 재료는 단순해. 국내산 찹쌀과 콩을 주재료로 써서 맛이 복잡하지 않아. 요즘 핫한 떡 중에는 달달한 크림이나 초콜릿, 카다이프 같은 걸 넣어서 자극적이고 화려한 맛이 많은데, 버버리 찰떡은 단순 그 자체. 덕분에 쉽게 물리지 않아서 식사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겠더라고. 어르신이 좋아할 맛이라(나도 좋아하지만), 추석 간식으로 챙겨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 안동장터에서 팔고 가격은 45개에 6만 8,000원. 링크는 [여기].
가방 속에서 휴지 굴러다니는 거, 진짜 싫지 않아? 꺼낼 땐 꼭 구겨져 있거나 먼지가 묻어 있잖아. 원띵스몰의 미니 티슈 파우치는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줄 귀여운 해결사야. 집이나 카페에서 챙긴 티슈를 파우치 안에 넣고 똑딱단추만 채우면 끝! 위생적으로 보관되는 건 물론이고, 색감도 귀엽고 디자인도 아기자기해서 꺼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 사이즈는 8x6cm로 키링처럼 가방에 달 수도 있어서 휴대성도 굿. 주문 제작 방식이라 소재, 사이즈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보통 1만 5,000원 정도. 링크는 [여기] 달아둘게.
명절마다 가족끼리 목욕탕 가던 기억, 다들 있지? 그런데 요즘은 예전처럼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목욕탕 찾기도 쉽지 않더라. 이번 추석엔 가족들과 사우나 한번 다녀오는 거 어때?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먼데이 사우나’라는 사이트를 추천할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우나, 온천, 찜질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커뮤니티형 지도 서비스인데, 입장료부터 시설 특징, 영업시간까지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사우나 덕후들이 남긴 별점과 후기 덕분에 믿고 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우리 동네 숨은 찜질방을 찾는 재미는 물론, 다음 여행 때 갈 스파도 미리 찜해둘 수 있어. 링크는 [여기]서 확인해 줘.
축하해줘! 디에디트에 글을 쓰는 박주연, 글렌 두 객원 에디터가 결혼했대
디에디트 필자끼리 결혼이라니, 이건 완전 겹경사지!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도는 3주간의 신혼여행을 떠나는 그들에게 아주 특별한 미션을 줬어. 바로, 그들의 캐리어를 샅샅이 털어보는 것! 긴 여정을 책임져줄 캐리어부터, 공항 면세 찬스로 산 아이템,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비밀 병기까지.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풀어낸 짐 이야기는 마치 시점이 다른 영화를 보는 느낌이야. 역시 남의 장바구니 구경은 언제나 꿀잼이지. 어떤 아이템들이 숨어 있는지 궁금하다면, [여기]서 확인해 줘.
한 달에 한 번 디에디트에서 다섯 권의 책을 추천해 주는 기명균 객원 에디터의 글을 가지고 왔어. 이번 추천엔 망가진 세계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이 많더라고. 리스트에는 없지만 이번 글에 언급되는 또 다른 책 한 권을 추천하고 싶어. 바로, 10년간 퍼블리를 이끌었던 박소령 전 대표가 쓴 <실패를 통과하는 일>이야. 퍼블리는 대단했지. 디지털 콘텐츠를 유료로 본다는 개념조차 자리 잡지 않았을 때 정기 구독 모델을 선보였으니까. 네 차례에 걸쳐 200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며 그림 같은 성공 스토리를 쓰는 것 같았는데 결국엔 회사를 매각하게 돼. 이 책은 그 ‘실패’의 과정을 놀라울 만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이야. 회사의 재정 악화로 구성원을 줄이는 과정까지 모두 담겨있어. 건조하게 써 내려간 문체지만 그 상황마다 느낀 감정도 숨기지 않아. 아직 다 읽지는 못했는데 나 역시 퍼블리의 시작과 끝을 모두 지켜봤던 사람으로서 기분이 묘하더라고. 어디에서도 읽어보지 못한 진귀한 기록이라는 건 확실해. 우리는 실패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실패를 통과하는 일>은 [여기]에서 구매할 수 있어. 나머지 다섯 권의 책 추천은 [여기]서 확인해 줘.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 길었던 것 같아(이젠 끝난 게 맞나 싶고). 긴긴 여름을 잘 버텨준 발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캔버스 스니커즈 브랜드 3종이야.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갖춘 국내외 브랜드로만 골랐어. 문스타, 노베스타, 그라퍼리즈. 나는 캔버스 스니커즈가 여름보다 초가을에 더 어울리는 신발처럼 느껴져. 살짝 때묻은 스니커즈를 가디건과 매치하면 그게 또 분위기 있거든. 기사 링크는 [여기]. 참고로 기사에서 소개하진 않았지만 국내 브랜드 캐치볼도 정말 만듦새가 좋아. 나는 캐치볼만 세 켤레 있어
이번 주에 대박 났던 마케팅 사례 하나 공유할게. 바로 칸쵸의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야. 칸쵸 과자에 500개의 이름을 새겨두었는데, 최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름 500개를 따왔대. 칸쵸에서 내 이름이나 친구의 이름을 찾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같은 경품도 증정한다더라고. 한국인이라면 ‘내 이름 찾기’ 참을 수 있겠어? 물론 본인의 이름이 빠졌다며 섭섭해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그것도 관심이니까 성공적인 마케팅인 셈이지. 가빈, 가연, 가영, 가온으로 시작해서 희수, 희승, 희영, 희지로 끝나는 500개의 이름 리스트가 궁금하다면 [여기]서 확인해 봐. 참고로 내 이름은 없었어
그래도 오랜만에 칸쵸나 사 먹어야겠다!
"일주일에 한 번씩 혹은 한 달에 한 번 즈음 자신의 감정과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아이의 감정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상품 소개 페이지에 적힌 글이야. 이 문장에서 '아이'를 '어른'으로 바꾸면 어때? 그래도 말 되지 않아? 회사에서 학교에서 예측할 수 없는 일로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고 표현하고 싶잖아. 하지만 매번 친구를 붙잡고 얘기하기도 쉽지 않고... 그럴 때 그림 일기를 그려보는 거지. 나의 표정과 상대의 행동, 그때의 분위기를 그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내 마음도 들여다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그림 일기라니, 좀 재밌잖아? 가격은 4,000원. 링크는 [여기].
양주도가 별산 막걸리 3종: 가성비도 챙기고 여러 종류의 막걸리를 마셔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한 번에 주문하면 돼. 기본 별산막걸리로 우선 목을 축인 후, 오디와 유자가 들어가는 다른 막걸리로 넘어가면 완벽한 테이스팅 코스. 링크는 [여기].
마스브루어리 마스로제: 막걸리에 포도 원액을 넣어 발효한 느낌이랄까. 포도의 새콤달콤함을 품고 있어서 단순하지 않은 새로운 막걸리야. 참고로 양조장이 화성에 있어서 이름이 마스브루어리래. 구매 링크는 [여기].
메들리 밤마실: 이건 꿀술이야. 뭉근하게 졸인 아카시아 꿀에 유자 껍질과 민트를 더해 발효했어. 이거 한 잔이면 에어컨 없이도 시원해질걸? 이름 그대로 밤마실 같은 맛이지. 메들리 양조장이 꿀술을 많이 만드는데 밤마실 말고도 종류가 많으니까 기왕 살 때 여러 가지 사보는 것도 추천해. 링크는 [여기].
간단한 테스트 하나 들고 왔어. 번아웃 상태를 점수로 매겨보는 건데, 20개 문항에 후루룩 답변했더니 나의 점수는 17점. 이 테스트에 따르면 나는 지금 번아웃 상태래. 출장 직후라 평소보다 신체적인 피로가 쌓여있어서 이렇게 나왔는지도 모르겠어. 솔직히 말하면 나 스스로 번아웃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거든. 하지만 좋지 않은 점수를 마주하고 나니, 지금 내 상태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단순히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걸 뜻하는 게 아니라 ‘일로 인해 정신과 육체가 고갈된 상태’를 말한대. 까탈로거도 지금 상태가 궁금하다면 한 번 테스트해 봐!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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