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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이중고’ 시작

2026.09.01 06:30 · 원문 보기 ↗
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부동산 두부레터_로고


💌 2026년 9월 1일 두부레터입니다.

지난 두부레터에서 공지한 '청약 강연회'에 정말 많은 분이 신청해 주셨는데요! 저~~어기👇 아래에서 당첨자를 공개합니다🤫

WELCOME DUBU HOMES

지금, 부동산 시장 어때?
* 출처: KB부동산 데이터 허브 (8월 24일 기준)

핵심만 간추린 늬우스 📰  



# 서울 공급난, 결국 땅이 문제

서울 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에는 정부와 서울시 모두 공감하지만, 정작 새로 집을 지을 땅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8·13 대책에서 서울 신규 택지는 염창공원 1,000가구에 그쳤고, 용산공원은 법적 제약, 탄천물재생센터는 시설 이전과 개발 기간이 걸림돌이에요. 결국 신규 택지뿐 아니라 재건축·재개발까지 활용해야 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실제 공급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문제예요.

# 부동산 정책라인 전면 교체

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어요.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부총리에는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이 각각 지명됐어요. 청와대는 홍 후보자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 이 대통령 지지율 42% 취임 후 최저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2%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50%로 가장 높았어요.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많이 꼽혔고, 검찰 권한 축소와 경제·민생 등이 뒤를 이었어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9%, 국민의힘은 25%로 나타났어요.


# 6억대 매물도 ‘분담금’ 따져봐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상계주공을 비롯한 14개 단지의 재건축이 본격화하고 있어요. 상계주공5단지 전용 31㎡는 6억~7억원대에 접근할 수 있지만, 신축 전용 84㎡를 받으려면 분담금이 약 6억원으로 예상돼 총투자금이 13억원대 초반까지 올라가요. 매입가격만 보기보다 대지 지분과 예상 분담금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분석이에요.


# 영등포구, 청년 대상 특강


서울 영등포구가 9월 16일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청약제도 핵심 정리’ 특강을 열어요. 한국부동산원 전문가가 최신 청약시장 흐름부터 청약 자격, 가점 계산법, 청년 특화 청약제도와 실제 신청 시 주의사항까지 알려줄 예정이에요. 신청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돼요.



지금 가장 핫한 소식🔥 

무주택자 ‘이중고’ 시작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오르며 연 3%가 됐어요. 금리가 오르면 대출 부담이 커지니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고, 집값 상승세도 꺾일 수 있는데요.


무주택자에게 당장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어요. 서울 전셋값은 계속 오르는데 정책대출은 시장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거예요. 여기에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까지 30% 넘게 줄어들 예정이고요.


집을 사기 어려워진 사람들이 전월세로 이동하는데 전세 공급까지 부족해진다면, 집값이 안정되더라도 무주택자의 주거비는 오히려 더 커질 수 있어요.


* 8월 31일 기준금리


신혼부부 버팀목, 2년 만에 57% 줄어

정부는 무주택자가 전셋집을 구할 때 비교적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운영하고 있어요.


일반 무주택자를 위한 버팀목이 있고, 신혼부부와 출산가구를 위한 신혼부부 전용·신생아 특례 상품도 있어요. 시중은행에서 일반 전세대출을 받는 것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대신 소득과 자산, 전세보증금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그런데 이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이 빠르게 줄고 있어요. 2025년 신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12만4,959건으로 1년 전보다 42.1% 감소했어요. 대출금액도 24조7,902억원에서 45.5% 줄었고요. 서울만 보면 신규 대출이 7만328건에서 44.5% 감소했어요.


특히 신혼부부의 감소폭이 커요.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신규 대출은 2023년 3만3,149건->2024년 2만8,262건->2025년 1만4,196건까지 줄었어요. 2년 만에 57.2% 감소한 거예요.


그렇다고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이 필요 없어졌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오히려 서울 전셋값이 오르면서 정책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집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어요.


서울 중간값은 4억2,500만원인데 기준은 4억원


버팀목 대출은 아무 전셋집이나 구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내가 버는 돈과 가진 재산뿐 아니라 구하려는 집의 전세보증금도 일정 금액 이하여야 해요.


[수도권]

일반 버팀목의 경우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인 집

신혼부부 전용은 4억원 이하, 신생아가 있는 가구를 위한 신생아 특례는 5억원 이하


[비수도권]

일반 버팀목의 경우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인 집

신혼부부 전용은 3억원 이하, 신생아가 있는 가구를 위한 신생아 특례는 4억원 이하


문제는 서울 전셋값이 이 기준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거예요. KB부동산의 서울 주택 *중위 전세가격은 2024년 1월 3억7,000만원->2025년 12월 4억667만원->2026년 8월 4억2,500만원까지 상승했어요.

* 서울의 전셋집을 가격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가운데에 있는 집의 가격


그런데 이 가격이 이미 신혼부부 버팀목 기준인 4억원을 넘어선거죠. 소득과 자산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신혼부부라도 서울에서 중간 가격대의 전셋집을 구하면 정책대출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결국 버팀목 대출 이용자가 줄어든 것을 단순히 ‘대출받으려는 사람이 줄었다’고만 보기는 어려워요. 지원받을 사람은 있는데 정작 지원받을 수 있는 집이 줄어들고 있는 거예요.


기준금리 3%가 전세시장에도 영향 줘


여기에 금리까지 올랐어요.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올린 데 이어 8월 27일 다시 0.25%포인트 인상, 현재 *기준금리는 연 3.00%예요.

* 시중의 각종 대출금리가 움직이는 기준이 되는 금리. 기준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 금리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대출 이자가 비싸지면 돈을 많이 빌려 집을 사려던 사람들은 매수를 미룰 수 있지만 그렇다고 살 집이 필요 없어지는 건 아니에요. 집을 사지 못한 사람 중 일부는 전세나 월세로 이동하게 되는거죠. 


집주인도 영향을 받아요. 대출 이자가 늘어나면 큰 전세보증금을 한 번에 받는 것보다 매달 돈이 들어오는 월세나 보증부월세를 선호할 가능성이 커져요. 보증부월세는 보증금을 일부 받고 나머지는 매달 월세로 받는 방식이에요.


결국 금리 상승이 매매시장에서는 집을 사려는 수요를 줄이면서, 전월세 시장에서는 오히려 집을 구하려는 사람을 늘릴 수 있는 거예요.


내년 서울 입주 36.5% 줄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7,158가구. 이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같은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1만6,510가구, 그 외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이 1만648가구예요.


2027년에는 전체 입주예정물량이 1만7,237가구로 줄어요. 올해보다 36.5% 감소하죠. 물론 새 아파트 한 채가 그대로 전셋집 한 채가 되는 건 아니에요. 집주인이 직접 들어가 살 수도 있고, 기존 집에서 새 아파트로 이사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다만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자체가 크게 줄면 전월세 시장에 새롭게 나올 수 있는 집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요. 여기에 금리가 올라 집을 사지 못한 사람까지 전월세로 이동한다면 집을 구하려는 사람은 늘고 새로 나오는 집은 줄어드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집값 잡혀도 주거비 오를 수 있어


그래서 ‘집값 안정’과 ‘주거비 안정’은 다르게 봐야 해요. 금리가 올라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고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더라도 전셋값과 월세가 계속 오른다면 무주택자가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돈은 오히려 늘어나요.


지금 서울에서는 전셋값이 올라 신혼부부 정책대출 기준을 넘어섰고, 기준금리는 3%까지 올랐어요. 여기에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올해보다 36.5% 줄어들어요. 집값이 얼마나 올랐느냐만 보고 주택시장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예요.



이거슨 청약 소식 🔥


청약도 '될곳될'



요즘 청약시장은 ‘아무 데나 넣지 않는 시장’ 분위기입니다. 전체적으로 차갑지만 대형 건설사 브랜드나 입지가 좋은 단지에는 여전히 청약자가 몰리고 있거든요. 분양가 부담이 커지면서 브랜드와 입지, 상품성은 물론 나중에 팔기 쉬운지까지 따지는 ‘선별 청약’이 뚜렷해진 거예요.



공급은 적은데 청약자는 2.6배

올해 1월부터 8월 21일까지 10대 건설사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42대 1이었어요. 나머지 건설사는 2.37대 1로 약 3.55배 차이가 났어요.


더 눈에 띄는 건 청약자 수. 전체 1순위 청약 32만9,691건 중 23만7,940건, 72% 이상이 10대 건설사 단지에 몰렸어요. 나머지 건설사는 9만1,751건이었고요.


공급량은 정반대예요. 10대 건설사는 2만8,255가구, 나머지 건설사는 3만8,694가구를 일반공급했어요. 나머지 건설사가 약 37% 더 많이 공급했는데도 청약자는 10대 건설사에 약 2.6배 많이 몰린 거예요.


왜 브랜드를 따질까?

집값이 비싸졌기 때문이에요. 수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새 아파트’라는 이유만으로 청약하기 어려워진거죠. 어디에 있는지뿐 아니라 어느 건설사가 짓는지, 아파트 구성이 좋은지, 공사를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는지까지 따져요. 나중에 집을 팔 때 수요가 꾸준히 붙을지도 중요하고요.


브랜드 선호가 단순히 유명한 아파트를 찾는 현상이라기보다 큰돈을 쓰는 만큼 실패할 가능성을 줄이려는 선택에 가까운 거예요.


지방도 ‘될 곳’은 20대 1

지방은 다 지은 뒤에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 크게 늘었어요. 지난 6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5,091가구로 한 달 전보다 2.3% 증가했어요. 2022년 12월 6,226가구와 비교하면 4배가 넘어요.


그런데 인기 단지는 달라요. 경남 엘리프 창원은 평균 27.37대 1, 진주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은 22.24대 1을 기록했어요. 최근 분양한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도 1순위 평균 21.15대 1이었어요. 지방 전체가 어렵다고 모든 단지가 외면받는 건 아닌 거예요.


지방 아파트 절반은 3040 구매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매매 15만2,752건 가운데 30·40대가 산 것은 49.2%였어요. 거의 두 채 중 한 채예요. 


세종은 59.5%, 울산 55.2%, 대구 54.3%, 제주 53.3%, 대전 53.2%, 광주 52.6%, 부산 52.1%로 절반을 넘었고 경남도 49.6%였어요.


3040은 직장과 자녀 교육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요. 출퇴근과 학교, 생활환경은 물론 브랜드와 아파트 구조, 단지 내 시설까지 함께 따지는 수요층인거죠.




[당첨자 총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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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래 총 10분을 선정하려고 했는데 워낙 신청자분들이 많아서 총 20분을 선정했어요! 당첨자분들께는 이미 안내문자가 도달했을 겁니다😁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현장 스케치는 다음 두부레터에 담아 공유해 드릴게요!


청약에 대해 궁금한 질문들 또한 많이 보내주셨는데요, 두부가 답변해 드릴 수 있는 건 정리해서 곧 카톡방이나 두부레터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청약이 어렵다면?
이 청약 할까말까 고민된다면?

두부 별 개수를 세어보아요!


내집마련 전의 디딤돌이라 할 수 있는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분석 들어갑니다!

오늘 두부에게 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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