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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한 두 채 팔고 강남 가자?

2026.01.13 06:00 · 원문 보기 ↗
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부동산 두부레터_로고


💌 2026년 1월 13일 두부레터입니다.

두부레터를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리고 있네요! 모두들 출퇴근길 안전히 하시면서도 따뜻한 눈 한 번 감상하실 수 있는 여유 만드셨으면 해요☺️ 

WELCOME DUBU HOMES

핵심만 간추린 늬우스 📰  



# 월세 내느니 이자를 내겠습니다

고금리, 대출 규제, 집값 부담. 지금은 누구에게나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시기인데요, 역설적이게도 20·30대는 다시 서울 아파트를 사고 있어요. 지난해 서울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산 사람은 6만 1,144명. 그중 72.5%가 20·30대예요. 이는 단순한 ‘영끌’이 아니라, 불안정한 임대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존 전략에 가까워요.


# 올해 로또 청약의 주인공은?

2026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급 물량'이 꼽히는데요.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8만3124가구로 예측됐어요. 지난해 대비 22.5% 감소한 수치인데요.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도 8만8821가구로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어요.

# 거래는 없는데 불장이래

10·15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후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요. 표면적으로는 거래절벽에 가까운데 이를 수요위축이나 시장냉각으로 해석하기는 어려워요. 토허제라는 강력한 제도가 거래를 물리적으로 막으면서 통계상으로만 시장이 식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안정'이 나타난다는 지적이에요.


# 속도 붙는 목동 재건축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붙고 있어요.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고 시공사, 설계사 선정에 나선 조합이 속속 나오고 있거든요.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인데요. 14개 단지 중 가장 처음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섰어요.

# 소형 아파트 가격이 더 올랐다


지난해 6·27 대출 규제가 시행된 이후 서울에서 소형 아파트가 넓은 평수보다 가격이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어요. 대출 규제가 심화되자 실수요층이 좁은 평형으로 몰리면서 빚어진 결과죠. 또 ‘작은 집이라도 강남에 사자’는 심리가 커지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는 한두 달 간격으로 소형 아파트의 최고가가 갈아치워지는 일도 벌어졌어요.


지금 가장 핫한 소식🔥 

어정쩡한 두 채 팔고 강남 가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여러 채보다 차라리 좋은 한 채”라는 흐름이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다주택자가 줄어들면서 시장 구조 자체가 한 채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이 변화가 서울과 지방의 온도차를 극단적으로 벌리고 있어요. 서울은 더 뜨거워지고 지방은 전세·매매 모두 불안해지는 흐름이 나타나는 거죠. 

다주택자는 왜 이렇게 빨리 사라지나

다주택자가 줄어드는 속도는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지난해 12월 기준 집합건물 *다소유지수는 31개월 만의 최저치를 찍었고 2주택·3주택자 지수 역시 20~40개월 만의 최저예요. 핵심 이유는 규제.

*다소유지수: 집 여러 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숫자로, 2채 이상 가진 사람이 몇 명인지 비율로 나타낸 것

👉 첫째, 6·27 대책으로 다주택자는 추가 주택을 살 때 LTV가 0%가 되어 사실상 대출을 1원도 못 받아요.
👉 둘째, 10·15 대책 이후 서울 대부분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되면서 집을 사면 2년을 직접 살아야 해요. 즉, 갭투자가 거의 불가능해졌어요.
👉 셋째, 보유세 강화 논의까지 있어 여러 채를 가진 사람이 버티기 어려워졌어요.

이런 규제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다주택자는 시장에서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거예요.

모든 수요가 서울로 몰리는 이유

다주택자가 줄자 ‘어디를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디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가’라는 기준이 더 중요해졌어요. 서울 핵심지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죠. 지난해 지방인의 서울 아파트 매수는 1만 4,415건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어요. 자기 지역보다 서울을 사는 사람이 더 많아진 거예요.

이 흐름은 자산 양극화를 크게 만들고 있는데요. 서울 상위 20% 평균 가격이 34억 원대인데 전국 하위 20%는 1억 원대예요. 약 30배 차이. 서울 내부에서도 상위·하위 20%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6.9배까지 벌어졌어요. 좋은 곳만 더 오르고 나머지는 뒤처지는 흐름이 고착되는 모습이에요.

지방은 전세난, 서울은 과열

지방 전세 시장은 더 빠르게 흔들리고 있어요. 전세 공급의 핵심이던 다주택자가 줄면서 대전 58%, 세종 57%, 부산 44% 수준으로 전세 매물이 급감했어요. 공급이 줄면 전세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고, 매매 시장은 준공 후 미분양이 14년 만에 최고치라 수요·공급 모두 막힌 상황이에요.

반대로 서울은 수요가 서울 한복판으로만 몰리며 가격이 더 단단해지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서울은 과열, 지방은 냉각이라는 극단적 시장 온도차가 만들어지고 있는거죠.

앞으로 흐름은 더 강화될까

지금의 규제가 계속 유지된다면 똘똘한 한 채 쏠림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아요. 서울 실거주 의무는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를 밀어내는 풍선효과를 만들 수 있고 지방에서 다주택자가 사라지는 현상은 전세 공급을 더 약화시켜 전셋값을 더 끌어올릴 수 있어요.

즉, 다주택자가 줄면 시장이 안정되는 것이 아니라 서울·지방 격차, 전세 공급 부족, 미분양 확대 같은 새로운 문제가 동시에 생기는 거죠.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규제만으로는 부족하고 전세 안전장치, 지역별 공급 조절 등 더 큰 틀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이거슨 청약뉴스🏡


이번 생에 국평 사기 글렀다?



지금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치솟고 있어요. 경기도는 3.3㎡당 2000만원을 처음으로 넘었고 서울은 84㎡(국평) 평균 분양가가 19억대에 진입했어요. 지방 광역시도 예외가 아니어서 핵심 단지들은 8~9억대에 책정되는 경우가 늘고 있고요. 반면 공급은 5년 내 최저로 줄어 가격 상승이 더 고착되는 흐름이에요. 

경기도 너마저... 분양가 3.3㎡당 2000만원 돌파

최근 5년 동안 경기도 분양가는 2021년 1386만원 → 2025년 2089만원으로 빠르게 올라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었어요. 특히 최근 분양한 분당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3.3㎡당 7000만원대, 광명 ‘힐스테이트 광명11’은 4500만원에 분양되며 서울 강남 수준의 가격을 기록했어요.

분양가가 이렇게 오른 이유는 단순히 시장이 뜨거워서가 아니에요. 원자재, 인건비 같은 공사비가 크게 올라 건설사가 집을 짓는 데 드는 비용 자체가 구조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죠.

건설공사비지수도 사상 최고인 132.45를 기록했고, 여기에 고금리로 금융비용까지 늘어나면서 분양가는 자연스럽게 밀어올려진 상황이에요. 그래서 업계에서는 “이건 잠깐 오른 게 아니라 구조적 상승”이라고 보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어요.

서울 국평 분양가 19억… 소형 평형 쏠림 가속

서울 아파트 국민평형(84㎡)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 19억 4829만원으로 전월 대비 7% 넘게 뛰었어요. 전국 평균도 처음으로 7억원을 넘기며 분양가 상승이 전국적인 흐름이에요.

지방 광역시도 상승세가 이어져 대전·울산 등은 한 달 사이 7~8%씩 올랐고, 울산의 신규 단지들은 84㎡ 기준 8~9억원대에 공급되고 있어요. 부담이 커지자 수요는 더 작은 평형, 즉 59㎡로 몰리고 있어요.

서울 59㎡ 평균 분양가는 처음으로 14억원을 넘었고, 지난해 기준 연간 상승률도 10.6%로 84㎡보다 더 높았어요. 총액 접근성이 조금이라도 나은 평형으로 수요가 몰리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는거죠.

분양가는 오르는데 공급은 5년 내 최저

가격이 오를 때 그나마 시장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공급인데, 지금은 공급이 더 줄어들고 있어요. 지난달 전국 민간 분양 물량은 8553가구로 전월 대비 40% 이상 감소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11만 9392가구로 최근 5년 중 가장 적었어요.

즉, 가격은 올라가는데 공급은 줄어드는 ‘공급 절벽’ 상황. 공급이 줄면 새 아파트 가격은 더 오르고, 기존 아파트도 분양가를 따라 올라가며 시장 전반의 가격 상승을 자극해요. 결국 비싼 새 아파트 → 매물 부족 → 기존 아파트 가격 상승 → 다시 분양가 인상, 이런 순환이 이어지며 가격이 더 단단해지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앞으로의 흐름은?

시장에서는 “앞으로 나오는 신규 분양이 더 비싸질 확률이 높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어요. 공사비와 금융 비용이 계속 반영되는 만큼 분양가가 다시 내려갈 가능성은 적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최근에는 “다음 분양 기다리지 말고 이미 가격이 확정된 단지를 보는 게 낫다”는 말이 많아요. 불확실성보다 확정 가격이 더 안전하다는 판단이에요.

동시에 소형 쏠림, 서울·수도권 중심 집중, 공급 감소 같은 흐름은 당분간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고 지방 중소도시의 공급·수요 불균형 문제는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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