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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사는 곳이지 사는 것이 아니다?

2026.03.10 06:10 · 원문 보기 ↗
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부동산 두부레터_로고


💌 2026년 3월 10일 두부레터입니다.

청약에 진심인 두부가 '홈두부 청약' 사이트에 서비스 기능을 만들었어요. 바로 일반공급 가점 시 '내 점수로 당첨확률은 얼마나 될까?'를 예측해볼 수 있는 건데요, 한번 쓰-윽 경험해 보시고 달고 씁쓸한 솔직 피드백 많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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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DUBU HOMES

핵심만 간추린 늬우스 📰  



# 전세 살려면 면접 보라고?

서울 전·월세 시장에서 물건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요. 세입자가 갈 곳이 점점 없어지면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는데요.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에서는 집주인이 세입자를 고르는 이른바 '세입자 면접' 현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와요. 지난 6일 기준 서울 전·월세 물건은 3만45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줄었어요.

# 월세 비중 70% 육박

지난해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에서 입주한 새 아파트 4개 단지의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계약 비중이 평균 60%로 집계됐어요.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체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5.8%인 것에 비해 14%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인데요. 갱신 계약을 제외한 신규 계약의 월세 비중이 50%에 달한 것과 비교해서도 10%포인트 높은 거예요.

# 지금부터 속도전이다

지난 ‘10·15 주택시장 안정화방안’에서 15억원을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축소하면서, 대출 규제 적용 시세가 아직 15억원 아래인 아파트로 매수자가 몰리고 있어요. 대출을 더 받을 수 있는 단지는 그만큼 몸값도 올라서, 서대문·은평·성북 등 강북 일대 아파트값이 15억원 위로 올라가고 있어요.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 84㎡는 16억7000만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경신했어요.


# 다시 오피스텔로

주택담보대출 총액 한도를 주택 가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제한하고 실거주 의무를 강화한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오피스텔 시장이 거래가 늘고 임대료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요. 특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3분위 이하 아파트 매매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전세 매물이 감소하자 학군지를 중심으로 중대형 평형대의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예요.


# 비거주 1주택 대출 규제 설왕설래


최근 비거주 1주택자 관련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 우선 1주택자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경우 공적 보증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요. 공적 보증을 제한해 사실상 전세대출 이용을 어렵게 만들겠다는 의도예요.



지금 가장 핫한 소식🔥 

집은 사는(live) 곳이지 사는 것(buy)이 아니다?



정부가 주택을 돈을 불리는 도구가 아닌 사람이 사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세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요. 집값에 쏠린 자금을 다른 산업으로 돌려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인데요.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이 방안들은 조세 정의를 세우겠다는 명분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목소리와 부딪히며 시장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금 계산기를 다시 만지는 이유


정부가 이번 개편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고가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이 버는 돈에 비해 세금이 너무 적다는 판단이 깔려 있기 때문이에요. 검토 중인 보고서에 따르면, 압구정의 한 아파트를 10년 전에 사서 지금 팔아 100억 원의 이익을 남겼더라도 지금 제도대로라면 세금은 7억 원대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런 구조가 강남권으로의 쏠림 현상을 더 부추긴다고 보고 있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 가지 방향을 검토 중이에요.


  • 공시가격을 실제 시세와 비슷하게 올려 세금 부과 기준을 높이는 방안

  • 집을 가지고 있을 때 내는 보유세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

  • 집 한 채만 가진 사람이라도 아주 비싼 집에 산다면 양도세 혜택을 줄이는 방안


열심히 일한 사람보다 집값 오른 사람이 세금을 덜 낸다?


이번 개편안의 가장 큰 명분은 노동 가치의 회복입니다. 2025년 말 자료를 보면 우리 사회의 세금 구조가 어떤지 짐작할 수 있는데요. 동일하게 42억 5천만 원을 벌었을 때를 비교해 볼까요?


  • 15년간 땀 흘려 일해서 번 직장인은 세금으로 약 12억 원(29%)을 냅니다.

  • 반면 강남 아파트를 팔아서 같은 돈을 번 사람은 세금으로 약 2억 4천만 원(7%)만 냅니다.


일해서 번 돈보다 집값이 올라 번 돈의 세금이 4배나 적은 이 상황을 바로잡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인거죠.


세금 폭탄의 부작용, 결국 세입자가 내게 될까?


하지만 이런 계획들이 실제 법으로 확정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집주인이 낼 세금이 결국 세입자의 월세에 얹어지는 조세 전가 현상이에요.


실제로 서울의 유명 단지들은 보유세가 지금보다 4배까지 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집주인들이 부족한 세금을 메우기 위해 월세를 더 올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에요. 결국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가 끊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실거주 요건을 너무 까다롭게 만들면 이사를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거래 절벽 현상이 심해져 시장 자체가 멈춰버릴 위험도 있습니다.


보유세를 높인다면 반대로 집을 사고팔 때 내는 취득세나 양도세는 획기적으로 낮춰서 시장에 매물이 돌게 하는 패키지 딜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거슨 청약 소식 🔥


3월 분양 폭탄 속 진짜 로또는 어디?



분양 가뭄에 목말랐던 분들에게 이번 3월은 단비 같은 소식이에요. 전국적으로 3만 가구가 넘는 역대급 물량이 쏟아지며 시장이 들썩이고 있거든요.


하지만 작년 10·15 대책이라는 강력한 브레이크가 걸려 있다는 게 변수예요. 


💸 서초·용산은 20억 로또, 현금 80% 있어야 가능


이번 달 서울 청약의 주인공은 서초와 용산입니다.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는 당첨만 되면 주변 시세보다 20억 원 이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큽니다. 용산 이촌 르엘 역시 자산가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죠.


문제는 유동성의 덫. 대출 규제가 너무 엄격해서 25억 원이 넘는 고가 주택은 대출이 딱 2억 원까지만 나옵니다. 사실상 분양가의 80% 이상을 현금으로 쥐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15억에서 25억 사이의 단지들도 대출이 4억 원으로 묶여 있어, 잔금을 못 치러 비명을 지르는 당첨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 공사비가 올린 분양가, 경기도 15억 시대의 배신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 주요 지역도 상황은 만만치 않아요. 공사비가 워낙 많이 오르다 보니 전용 84㎡ 분양가가 15억 원을 넘보고 있어요. 예전에는 새 아파트가 주변 낡은 아파트보다 무조건 싸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이제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지는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요.


이러다 보니 청약 대기자들이 신축을 포기하고 차라리 가격이 떨어진 급매물을 찾는 쪽으로 눈을 돌리며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 서울은 바늘구멍, 지방은 미분양 공포


시장 양극화도 심각한 수준이에요. 수도권은 대출 규제 때문에 난리라면, 지방은 사람이 없어서 난리입니다. 충남과 경남 등 대규모 물량이 나오는 지역은 이미 미분양 공포가 현장을 덮쳤어요.


아무리 무순위 청약(줍줍) 물량이 쏟아져도 실수요자들은 냉담합니다. 서울 강남권 같은 상급지로만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지방 부동산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는 의구심이 커졌기 때문이죠. 3월 분양 시장은 서울의 바늘구멍 청약과 지방의 물량 적체가 공존하는 극단적인 모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당후곰은 옛말, 이제는 정밀 타격

과거에는 일단 당첨되고 나서 고민한다는 선당후곰이 통했지만, 지금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 될 수 있어요. 대출 한도를 계산하지 않고 나섰다가는 계약금만 날리는 낭패를 볼 수 있거든요.


이제는 입지의 희소성만큼이나 내 주머니의 현금 흐름을 냉철하게 계산해야 합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 상한선을 넘지 않는 단지를 골라내는 정밀 타격 전략만이 2026년 3월 분양 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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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아파트에 당첨되면, 내 돈 얼마면 가능할까요? 청약 공고문을 볼 때, 분양가만 보고 청약을 할까말까 고민하면 안됩니다. 분양가에 +a로 이것저것 붙는 것이 꽤나 많거든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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