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 매년 연말결산으로 따로 챙겨보는 것이 있나요? 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핸드폰 사진첩은 꼭 둘러봐요.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이라 했던가요. '내가 열심히 돌아다녔구나, 여기 맛있었지, 아 이때 이거 기억난다, 엄청 힘들었는데' 등. 내 사진첩 속 나만 알고 있는 것들이니까 더 재밌다니까요. 또 올 초에 봤었던 신년운세도 다시 들여다보곤 해요. 신년운세를 되짚어보며 이게 얼마나 정확했나 매번 평가해보려 하지만, 사실 한 번 지나간 일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또 어영부영 넘어가곤 합니다. 내년 신년운세도 열심히 들여다보는데 이 중에 얼마나 또 기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예요.
각종 모임 일정을 차는 걸 보니 정말 연말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몇 주 남지 않은 2025년인만큼, 후회없이 보내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짜보면 어때요?
오늘의 노래는 50대 리스너 에이지에 맞는... 90년대 감성의 레전드 곡을 띄워 봅니다. 캬 역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