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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빅테크를 끌어내린 두 가지 악재

2026.06.23 06:57 · 원문 보기 ↗
당신의 기업은 과연 누구를 고용할까
2026년 6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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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22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일제히 하락한 반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중장비 제조 기업 캐터필러(+3.70%) 등의 선전에 힘입어 홀로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시장의 분위기를 가라앉힌 건 그동안 증시 상승을 이끌어왔던 빅테크 기업들이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4.99% 급락한 것을 비롯해 아마존(-4.75%), 메타(-2.32%), 마이크로소프트(-3.18%) 등 대표적인 기술주들이 일제히 미끄러졌어요. 최근 화려하게 상장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우주 기업 스페이스X 역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6.43%나 폭락해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반도체 섹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는데요. 이번 주 수요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6.82% 급등했고, AMD(+2.65%)와 인텔(+5.19%) 등도 동반 상승하며 기술주의 추가 폭락을 방어했습니다.

이날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US뱅크 자산운용의 전국 투자 전략가인 톰 하인린은 미국 대형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그는 중동 지역의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원유 흐름이 정상화되지 않았더라도, "미국은 자체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갖추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 투명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이 돈을 벌고 고용에 자신감을 가져 소비하려 하고, 기업들이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며 미래를 위해 확장하는 한 여전히 훌륭한 환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증시 포인트1: 빅테크를 흔든 두 가지 악재, '인재 유출'과 'AI 거품론'

이날 기술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은 데에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특히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5%나 급락한 배경에는 핵심 인공지능(AI) 인재들의 연이은 이탈 소식이 있었습니다.

AI 산업은 기술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이를 개발하는 '핵심 과학자나 엔지니어'가 누구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 가치가 크게 뒤바뀝니다. 이날 시장에는 구글의 AI 연구소인 '구글 딥마인드'의 수석 연구원이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존 점퍼(John Jumper) 박사가 경쟁사인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핵심 인재가 경쟁사로 넘어간다는 건 기술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월스트리트 전체에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너무 과도한 돈을 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같은 기업들을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라고 부르는데요. 이들이 데이터센터를 짓고 AI 칩을 사들이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출하고 있지만, 막상 이를 통해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수익'을 언제쯤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감이 겹치며 기술주 전반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몰렸습니다.


📍 증시 포인트2: 중동 평화 로드맵에 폭락한 유가, 그리고 눈앞의 물가 시험대

주식 시장이 기술주 탓에 골머리를 앓는 사이, 원유 시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국제 유가가 2~3%대 급락세를 보인 것입니다. 국제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선물은 3.31% 떨어진 배럴당 77.90달러에 마감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2.32% 하락한 74.8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가 이렇게 떨어진 건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및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양국이 60일 이내에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로드맵에 동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미 재무부도 이란산 원유의 판매를 60일간 일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시장이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당장 이번 주 목요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인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가 지난달보다 다소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열린 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다소 매파적(금리 인상이나 긴축 선호)으로 끝나면서, 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10월에 연준이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목요일에 발표될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시장이 다시 한번 금리 인상 공포에 휩싸일 수 있어, 투자자들은 숨을 죽인 채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칩 가격도 주춤? 📉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가 주춤하는 가운데, 플래그십 AI 칩인 'B200'의 연산 비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의 트레이더들은 B200의 시간당 연산 가격이 당분간 지난 5월의 최고점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실제로 B200의 시간당 연산 비용은 지난 5월 말 6.1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최근 4.22달러까지 떨어진 상태예요. 월가의 관심이 메모리 칩 등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엔비디아가 이 정체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지켜봐야겠어요!


AI 전력을 위해 천연가스까지 활용해요! 🔋

마이크로소프트가 텍사스에 지어질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석유 대기업 '셰브론'과 20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어요. 셰브론은 천연가스를 활용해 약 2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전력을 해당 데이터 센터에 독점 공급할 예정인데요. AI의 급격한 성장으로 24시간 중단 없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해지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신재생에너지 외에 화석 연료까지 적극적으로 손을 뻗는 모습이에요!


다시 막힌 호르무즈 해협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한다고 선언하면서 주말 사이 선박 운항이 크게 줄었어요. 최근 미국과 이란이 해협을 재개방하기로 합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란이 레바논에서의 휴전 위반을 이유로 다시 봉쇄를 주장하고 나선 것인데요. 미국은 이란이 해협을 통제할 수 없다며 반박하고 있지만, 일요일 통과 선박 수가 전날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등 통행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어요.


위챗 속으로 들어온 AI 비서! 💬

중국의 텐센트가 자사의 국민 메신저 '위챗' 앱 안에서 구동되는 자체 AI 비서 '샤오웨이'를 소규모로 테스트하기 시작했어요. 사용자들은 음성이나 텍스트로 AI와 소통하며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앱 내 미니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데요. 14억 명이 넘는 거대한 위챗 사용자 기반을 직접 활용해 알리바바, 딥시크 등 경쟁사들이 치열하게 맞붙은 중국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에요.

과거 1980년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벌인 '운영체제(OS) 전쟁'은 단순히 소프트웨어의 우열을 가리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인류가 컴퓨터를 다루는 표준 인터페이스를 선점하기 위한 거대한 패권 경쟁이었고, 그 결과는 수십 년간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죠. 지금 인공지능(AI) 시장에서도 이와 닮은꼴의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는 중입니다. 이제 AI는 단순히 명령어를 입력하면 텍스트를 뱉어내는 '똑똑한 비서'의 단계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도구를 조작하며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독립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시선이 오픈AI의 ‘GPT-5.5’앤트로픽의 ‘클로드 4.7 오퍼스’에 쏠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두 거인이 전혀 다른 무기를 들고 시장의 결핍을 파고들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한쪽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업무 목표만 던지면 스스로 알아서 완수하는 '에이전틱 자율성'을 내세우는 반면, 다른 한쪽은 방대한 문서를 한눈에 꿰뚫어 보며 단 하나의 논리적 오류도 허용하지 않는 '맥락 인지력'을 강조합니다. 우리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금 어떤 역량을 가진 AI를 먼저 '고용'해야 할지, 완전히 새로운 경영학적 고민이 시작된 셈입니다.

하지만 이 흥미진진한 진검승부의 이면에는 자본력만으로는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물리적인 한계와 비즈니스의 냉혹한 현실이 숨어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고성능 AI를 고용하고 싶어도 이를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 전력망과 데이터센터라는 '기가와트 천장(Gigawatt Ceiling)'이 새로운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당장 눈앞의 확실한 수익성을 입증하려는 진영과 단기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압도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미래 시장을 장악하려는 진영의 엇갈린 전략은 월스트리트와 자본 시장의 지형도마저 뒤흔들고 있습니다.

결국 앞으로의 비즈니스 승패는 단 하나의 가장 비싼 모델을 고르는 데 있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AI의 고유한 강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조직의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율하는 'AI 매니지먼트' 능력이 기업의 진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기술의 진화를 넘어 거대한 자본과 인프라의 거시적 흐름까지 뒤엉킨 이번 AI 패권 경쟁 속에서, 과연 당신의 기업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요? 그 흥미롭고 정교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구체적인 생존 전략을 본문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스페이스X, 오픈소스 AI 스타트업과 최대 63억달러 규모 컴퓨팅 파워 계약 체결
출처 리플렉션 AI 홈페이지

머스크의 슈퍼컴퓨터 콜로서스, 글로벌 AI 기업들의 필수 플랫폼으로 진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리플렉션 AI와 대규모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보도된 CNBC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리플렉션 AI는 인텔리전스 모델을 훈련하고 구동하는 데 필요한 엔비디아의 최상위 AI 칩인 GB300을 확보하기 위해 스페이스X의 거대 데이터 센터 인프라인 콜로서스를 이용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이번 계약을 통해 리플렉션 AI는 오는 7월1일부터 스페이스X 측에 매달 1억5000만달러를 지불하게 되며 계약이 만료되는 2029년까지 총거래 규모는 63억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단 두회사 모두 최초 3개월이 지난 이후에는 90일 전에만 서면 통보하면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어요.


이번 거래는 스페이스X가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자신들이 구축한 천문학적인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어떻게 상업적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이정표입니다. 원래 머스크가 컴퓨팅 기가팩토리라고 부르며 테네시주 멤피스에 지은 슈퍼컴퓨터 콜로서스는 챗GPT의 대항마이자 자사 AI 챗봇인 그록을 구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었는데요. 이제 스페이스X는 이 강력한 시스템의 남는 용량을 외부 AI 기업들에 대여해 주는 컴퓨팅 파워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페이스X는 최근 ▲앤트로픽 ▲구글 ▲커서와도 잇달아 컴퓨팅 파워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코딩 AI 스타트업인 커서를 아예 인수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폐쇄형 AI 진영의 대안으로 급부상…정부와 안보 시장 공략하는 리플렉션

스페이스X의 새로운 고객이 된 리플렉션 AI는 기업 가치가 250억달러로 평가받는 거물급 스타트업으로 시장에서 독특한 전략적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바로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기술을 독점하고 내부를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AI 시스템에 맞서 누구나 기술을 검증하고 맞춤형으로 수정할 수 있는 오픈소스(개방형) AI 모델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최근 또 다른 AI 강자인 앤트로픽이 자사의 시스템인 페이블과 미토스에 대한 외부 접근을 갑자기 차단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정부 기관들 사이에서는 특정 폐쇄형 모델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비용 부담이 큰지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 틈을 타 리플렉션 AI는 독점 체제에 신음하는 정부와 기업들에게 높은 제어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내세우며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리플렉션 AI는 아직 대중에게 공개된 최첨단 오픈소스 모델을 출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정부 및 국가 안보 관련 고객들을 중심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에너지부(DOE)의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과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펜타곤)가 추진하는 광범위한 AI 프로젝트에도 깊숙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번 스페이스X와의 계약을 통해 리플렉션 AI는 이른바 미국의 개방형 인텔리전스 개발 속도를 한층 더 가속할 수 있는 귀중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페이스X 역시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순한 로켓 발사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기업을 넘어 전 세계적인 AI 칩 공급 부족(병목 현상) 속에서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차세대 AI 인프라 거물로서의 가치를 월가 투자자들에게 증명해 냈어요.

2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SPCX)의 주가 흐름

스페이스X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43% 하락한 154.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상장 이후 3.95%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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