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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에 들어간 3대 지수

2026.08.11 09:21 · 원문 보기 ↗
인텔, AI 수요 폭발에 150억달러 유상증자 추진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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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지난주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10일(현지시간) 3대 지수 모두 보합권에서 미세하게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는데요. 미국과 이란 간의 무역·지정학적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강화되었습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의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인텔이 대규모 보통주 발행(신주 발행) 소식을 전하며 4% 급락했고, 엔비디아(-2.9%)와 애플(-1.5%) 등 주요 빅테크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다만 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반응하는 정도는 과거보다 무뎌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인 자카리 힐은 "중동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는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다"며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펀더멘털)이 시장을 밑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증시 포인트: 꺾이지 않는 중동 불확실성과 유가 급등

미국과 이란 간의 조속한 갈등 해결 기대감에 찬물이 끼얹어지면서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 브렌트유는 5% 오른 87.7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을 위한 협상 타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과의 직접 협상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 외교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미국이 지난 6월 양해각서(MoU)를 위반한 것에 대한 보상 없이는 재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행정부 내의 메시지 혼선도 시장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방송 인터뷰에서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강하게 시사했던 것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과 반만 협상 중(semi-negotiating)이며, 이란이 계속 경제적 압박을 느끼기를 원한다"고 밝히며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미국 전략비축유(SPR) 재고가 1983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유가 상승세를 부추겼습니다.

엔비디아 칩이 금융 자산으로? 💸

엔비디아가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 6개 대형 자산운용사들과 함께 5,000억 달러 규모의 금융 플랫폼을 구축해요! AI 칩과 데이터센터를 상업용 부동산처럼 대출 담보가 되는 '투자 자산'으로 다루겠다는 파격적인 구상인데요. 고객사들은 자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 자본을 활용해 엔비디아의 하드웨어를 손쉽게 들여올 수 있게 됩니다. 젠슨 황 CEO는 AI 연산 능력이 이제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었다고 강조했어요!


스페이스X, 공모가 넘어서며 반등! 🚀

스페이스X 주가가 월요일 4% 상승하며 몇 주 만에 처음으로 공모가인 135달러를 돌파했어요!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연말까지 연간 반복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최근 대규모 주식 보호예수(락업) 물량이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메타, 최강 AI 모델 전격 공개! 🔓

메타가 자사의 가장 강력한 최신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 1.2’와 노트북용 모델 ‘뮤즈 글리머’를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해요!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경쟁사들의 폐쇄형 전략에 맞서, AI 기술을 특정 기업에 독점시키지 않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는 구상인데요. 마크 저커버그 CEO는 에세이를 통해 AI의 권력 집중을 비판하며, 모든 사람에게 강력한 개인용 AI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인텔, AI 수요 폭발에 150억달러 유상증자 추진
출처 인텔 홈페이지

폭발하는 AI 수요 대응…150억달러 대규모 주식 발행


미국의 반도체 기업 인텔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보통주 유상증자에 나섭니다.


10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인텔은 신규 주식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설비투자(CapEx)와 운전자금 등 회사 전반의 운영에 활용할 계획인데요. 인수단이 30일 이내에 22억50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포함됐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 투자와 기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인텔은 피지컬 AI, 고객 맞춤형 특화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등을 핵심 성장 분야로 꼽으며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어요. 실제로 지난달 인텔은 최근 15년 만에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200억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금 대부분이 공장 장비 도입에 쓰일 것이며 오는 2027년에는 설비투자가 훨씬 더 의미 있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대규모 주식 발행 소식에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발표 직후 인텔 주가는 4%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빅테크 AI 투자 붐과 美 정부 지원 속 주가 급등세


인텔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바탕에는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의 폭발적인 AI 인프라 투자 열풍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IT 공룡 기업들은 새로운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추정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설비투자는 올해 7650억달러를 기록한 뒤 2027년에는 1조2000억달러 규모까지 불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 기간 동안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메모리 수급난 등을 이유로 투자 전망치를 일제히 끌어올렸어요.


이 같은 거대한 AI 인프라 구축 트렌드와 함께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인텔의 강력한 뒷배가 돼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텔 지분 10%를 직접 취득하며 힘을 실어 줬는데요. 이 같은 정부 지원과 거대한 AI 시장 수요에 힘입어 인텔 주가는 2026년 들어서만 175% 급등했으며 지난 1년간 전체 주가 가치가 5배 뛰어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비록 단기적으로는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조정 진통을 겪고 있지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와 미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라는 든든한 배경 속에서 인텔의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행보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에요.

10일(현지시간) 인텔($INTC)의 주가

인텔의 주가는?

10일(현지시간) 인텔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6% 하락한 97.5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372.25%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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