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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일제히 상승

2026.08.14 07:13 · 원문 보기 ↗
애플, 관세 혜택 잡으려 미국에 ‘맥 미니’ 생산 라인 구축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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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1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기분 좋게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가 2% 넘게 떨어지고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나타난 덕분인데요. 특히 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했고, 종가 기준(7798.99)으로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어요. 나스닥 지수 역시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넷플릭스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0.81% 올랐습니다.

시장을 끌어올린 건 예상보다 둔화한 인플레이션 수치와 하락한 유가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가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주면서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어요. US뱅크 자산운용의 빌 메르츠 자본시장 리서치 헤드는 "현재 인플레이션 수치는 실적이 이끄는 장세를 꺾을 정도가 아니다"라며 "CPI와 PPI 수치가 완만하게 안정되는 것은 시장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증시 포인트: 멈춰 선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변동 없음(0.0%)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2% 상승보다 훨씬 양호한 수치예요.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2% 오르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0.3%)를 밑돌았습니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0.1% 상승)에 부합한 데 이어, PPI마저 예상을 밑돌자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당초 시장 일각에서 나왔던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도 한결 가라앉았어요.

PPI와 CPI는 어떻게 다를까요? CPI(소비자물가지수)은 우리 같은 소비자가 실제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살 때 지불하는 가격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PPI(생산자물가지수)은 도매상이나 기업이 원자재와 상품을 살 때 치르는 가격을 뜻해요. 기업의 생산 비용이 내려가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도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PPI는 CPI의 선행지표로 활용됩니다. 즉, 이번 PPI 동결은 향후 소비자물가도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긍정적인 신호인 셈이죠!

또한 이번 물가 수치는 연준 의장 체제에서 통화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점쳐보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빌 메르츠 헤드는 "새로운 워시 의장 체제의 연준이 이 수치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움직일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석연료 손잡은 일론 머스크! ⛽

전기차 선구자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텍사스주 신규 반도체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고자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요. 급증하는 AI 전력 수요를 기존 전력망만으로는 빠르게 충당하기 어렵자, 자체 발전소를 지어 전력을 직접 조달하는 방식(Bring Your Own Power)을 선택한 건데요. 과거 화석연료 사용을 비판하며 친환경 에너지를 강조했던 머스크의 이러한 변화된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IPO 향하는 앤트로픽! 🚀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상장(IPO)을 앞두고 예비 투자자들과 사전 미팅을 시작했어요! 크리슈나 라오 CFO가 주도하는 이번 미팅에서는 '클로드' 모델과 기업용 시장 내 입지 등 전반적인 사업 비전이 다뤄지고 있는데요. 다만 구체적인 재무 정보나 기업 가치(밸류에이션)에 대한 논의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요.


AGI 안전 기구 만든다! 🤖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인 데미스 허사비스가 인공지능(AI) 안전을 전담할 독립 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요! 최근 CEO 자리에서 물러난 그는 미국 정부 관계자 및 주요 AI 기업 리더들과 만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사한 민간 표준 기구 구상을 논의했는데요.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이 가까워진 만큼, AI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전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애플, 관세 혜택 잡으려 미국에 ‘맥 미니’ 생산 라인 구축
출처 애플 홈페이지

퇴임 앞둔 쿡 CEO의 행보…휴스턴에 들어선 맥 미니 공장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퇴임을 앞두고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함께 텍사스주 휴스턴의 폭스콘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17만 제곱피트(약 1만5800㎡) 규모의 새로운 맥 미니 데스크톱 컴퓨터 조립 라인과 미국 중소기업을 위한 제조 교육 시설을 공개했는데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이 공장은 미국 제조업 부흥을 강조해 온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현장입니다.


이번에 미국 내 생산 라인이 구축된 맥 미니는 최근 개인 공간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을 직접 구동하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제품이에요. 기존에 애플의 AI 서버를 제작하던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 맥 미니 조립 라인이 새로 추가되면서 애플은 현지 생산 및 기술 교육 역량을 함께 강화하게 됐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자본을 대거 투입하지 않는 애플 특유의 효율적인 사업 구조입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경쟁 IT 공룡들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공장 건설에 직접 쏟아붓는 것과 달리 애플은 자본 지출을 철저히 절제하거든요. 이번에도 공장 설립과 장비 투자는 핵심 파트너사인 폭스콘이 전적으로 부담하고 애플은 여기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해 주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덕분에 애플은 직접적인 투자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미국 내 생산이라는 명분을 챙겼어요.


6000억달러 투자 약속과 관세 면제…트럼프 행정부와의 전략적 공생


애플이 이처럼 미국 내 생산 시설과 투자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진짜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팀 쿡 CEO는 과거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며 백악관의 요구에 맞춰 미국 내 투자를 지속해서 약속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4년간 미국 내에 총 60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는 대형 투자 계획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 투자 약속의 내막을 보면 애플의 영리한 전략이 드러납니다. 6000억달러에는 미국 내 임직원 급여뿐만 아니라 TSMC의 애리조나 공장이나 인텔, 브로드컴 등 미국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부품을 사 오는 비용이 대거 포함돼 있거든요. 애플은 자사의 거대한 부품 구매력을 무기로 협력사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유도하고 이를 애플의 미국 투자 성과로 백악관에 제시하는 겁니다. 그 대가로 트럼프 행정부는 애플 제품에 부과될 수 있었던 고율 관세를 면제해 주며 서로 실리를 챙기는 공생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요.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해서 요구해 온 미국산 아이폰 생산은 이뤄지지 않고 인도 중심의 조립 확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애플은 맥 미니 같은 일부 제품의 현지 생산과 협력사 투자 유도를 방패 삼아 백악관의 압박과 관세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방어해 내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애플($AAPL)의 주가

애플의 주가는?

13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1% 상승한 305.2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12.29%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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