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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연준 앞두고 터진 악재

2026.09.16 07:19 · 원문 보기 ↗
런던에서 읽는 프라임 오피스의 가치
2026년 9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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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1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국제 유가마저 배럴당 100달러를 훌쩍 넘어서자,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는 공포가 시장 전반을 짓눌렀는데요. 여기에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긴축에 대한 경계심이 극대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급격히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다우 지수가 320포인트 넘게 밀리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전날 조정을 받았던 주요 인공지능(AI)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며 낙폭을 다소 방어해 주었어요. 코히런트(▲2%)와 AMD(▲2%), 퀄컴(▲4% 이상) 등이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탰습니다.

바클레이스의 전략가들은 투자 메모를 통해 "그동안은 견조한 기업 실적이 금리 부담을 상쇄해왔지만, 10년물 국채 금리가 5%에 근접하고 돌파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이 수준을 넘어서면 금리는 주식 시장에 지속적이고 강력한 역풍으로 작용해 주식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증시 포인트: 19년 만의 5% 국채 금리와 100달러 유가, 연준을 코너로 몰다

채권 시장과 에너지 시장이 동시에 요동치며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둔 뉴욕증시를 사방에서 압박했습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041%까지 치솟으며 2007년 이후 약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급등했다는 건 시장에서 국채를 내다 파는 강한 매도세가 쏟아졌다는 뜻이에요.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사실상 '모든 대출과 투자의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 

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선다는 건 기업들이 돈을 빌릴 때 치러야 하는 이자 비용이 급증한다는 뜻이자, 안전한 국채만 사도 연 5%의 확정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위험자산인 주식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미래의 수익 가치를 현재로 당겨와 평가받는 성장주와 기술주에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어 밸류에이션에 즉각적인 타격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국채 매도세를 촉발한 결정적 뇌관은 유가 폭등이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핵심 송유관을 전격 폐쇄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75달러까지 치솟았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105.83달러로 마감하며 배럴당 100달러 선을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유가는 석유제품뿐 아니라 물류비와 제조 원가 전반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유가 폭등은 곧바로 '인플레이션 재점화'로 직결됩니다.

문제는 이 모든 악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전에 터져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미 미국의 국가 부채가 40조 달러를 돌파한 상황에서 물가마저 다시 꿈틀대자,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고는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에서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94%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심코프의 멜리사 브라운 글로벌 투자 리서치 총괄은 "투자자들은 명확한 가이던스를 원하고 있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명확히 밝힌다면 차라리 낫겠지만, 시장의 불안을 가장 부추기는 건 방향성을 알 수 없는 침묵"이라고 짚었습니다. 치솟는 유가와 국채 금리 속에서 시장의 눈과 귀는 이제 연준의 입에 쏠려 있습니다.

결국 복구 못 한 AWS ☁️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파손된 바레인 및 아랍에미리트(UAE) 일부 클라우드 시설의 서비스를 끝내 복구할 수 없다고 밝혔어요. 현장 피해가 시스템 설계상 견딜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선 탓에, 해당 지역에만 저장된 데이터와 자원에 다시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건데요.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나온 이번 복구 불가 결정으로 인해 걸프 지역 내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어요.


V8 늘리고 가격 낮춘 포드 🛻

포드가 2027년형 F-150 라인업에서 고성능 모델의 시작 가격을 낮추고 V8 엔진 선택지를 대폭 확대했어요. 랩터와 트레머 등 주요 모델에서 일부 기본 편의 사양을 덜어내 가격을 최대 5,300달러까지 인하했는데요. 이와 함께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고급 트림을 포함한 전 모델에서 5.0리터 V8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반적인 차량 가격 부담을 덜고 선택권을 넓혀 주력 트럭의 판매를 늘리겠다는 전략이에요.


엔비디아 대항마에 베팅한 삼성 🤝

삼성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대안을 개발하는 네덜란드 AI 칩 스타트업 ‘유클리드(Euclyd)’의 대규모 투자에 공동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어요! 이번 시리즈 A 라운드 규모는 2억 유로(약 2억 3100만 달러)에 달하는데요. 유클리드는 기존 GPU와 다른 독자적 구조를 적용해 AI 추론 시 발생하는 전력 소모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비용을 대폭 줄이는 칩 시스템을 만들고 있어요. 엔비디아의 독점에 맞서 GPU 대체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메모리 제조사이자 공급망 역량을 갖춘 삼성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셈입니다.

팬데믹 이후 오피스의 시대는 끝났다고 모두가 확신하듯 말했습니다.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화려했던 도심의 빌딩들은 결국 텅 비어갈 것이라는 비관론이 지배적이었죠.
 
하지만 지금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매우 기묘한 역설이 벌어지고 있어요. 시장 전체에 공실이 넘쳐난다는 뉴스 뒤편에서, 정작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원하는 건물을 찾을 수 없다”며 발을 구르고 있거든요. 

시장의 질문이 ‘사람들이 출근을 하느냐 마느냐’에서 ‘어떤 공간이어야 인재들이 출근하고 싶어 하는가’로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피스는 단순히 비용으로 처리되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에요. 치열한 인재 전쟁에서 핵심 인력을 붙잡아두는 강력한 조직 전략이자, 고도화된 AI 시스템과 막대한 전력·냉방 인프라, 친환경 규제를 감당해내야 하는 고성능 ‘경영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이죠.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개발 비용과 까다로워진 성능 기준 탓에, 기업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우량 자산 쏠림(Flight to Quality)’ 현상은 비단 런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신규 오피스가 대거 들어서는 와중에도 강남권역의 초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0%대를 유지하며 임대료 상승을 이어가는 서울 시장의 풍경도 본질은 같아요. 거시 지표가 가리키는 평균 공실률이라는 착시 뒤편에서, 시대를 읽어낸 소수의 최고급 자산과 그렇지 못한 대다수 평범한 자산의 운명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셈입니다.

결국 지금 부동산 시장의 핵심은 ‘수요가 늘었는가, 줄었는가’라는 단순한 양적 질문이 아니라,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희소성을 누가 점유하고 있는가’라는 질적 변화에 있습니다. 

거대한 침체 경고 속에서 오히려 사상 최대 계약을 갱신해가는 오피스 시장의 이면, 그리고 이 공간의 재정의가 앞으로 자산의 가격을 어떻게 결정 지을까요?
美 상원 문턱 못 넘은 ‘클래리티 법안’…가상자산 업계 비상
출처 언스플래쉬

60표 문턱 못 넘은 클래리티 법안…트럼프 일가 윤리 논란에 발목


미국 가상자산 시장의 포괄적인 규제 틀을 마련하려던 클래리티 법안이 미국 상원의 절차 투표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진행된 본회의 토론 종결 및 안건 상정 투표에서 찬성 50표, 반대 49표가 나와 법안 처리에 필요한 60표에 크게 미달했어요. 이로써 명확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기대했던 가상자산 업계는 커다란 규제 충격을 받았습니다.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비트코인 가격은 3% 넘게 떨어졌고,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 주가도 각각 10%, 11% 급락했어요.


클래리티 법안은 가상자산 산업에 법적 명확성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된 핵심 입법안입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사이의 감독 권한을 명확히 나누고, 사업자 등록 요건을 규정하며 자금세탁 방지 장치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죠.


공화당 지도부는 공직자가 가상자산 사업으로 사익을 챙기는 것을 막는 새로운 윤리 규정을 추가해 지난 일요일 수정안까지 내놓았지만 민주당의 반대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측은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일가의 가상자산 사업 수익 문제에 대한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어요.


민주당의 핵심 협상가인 루벤 가예고(Ruben Gallego) 상원의원은 투표 전 "공화당은 실질적인 규제를 도입하는 것보다 대통령이 돈을 계속 벌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더 관심이 많다"며 "결국 시스템 전체를 무너뜨렸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번 투표는 상원에서 본격적인 심의를 시작하기 위한 첫 번째 절차 관문이었는데요. 여기서 부결되면서 법안은 추가 토론과 수정은커녕, 하원 통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책상에 오르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 채 멈춰 서게 됐습니다.


7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올해 입법은 사실상 끝났다"


이번 부결로 가상자산 업계의 제도화 꿈은 사실상 내년 이후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상원 내 대표적인 가상자산 옹호론자인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공화당 상원의원은 투표 직전 "이번 절차 투표가 실패한다면 모든 것이 끝난 것"이라며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특히 불과 7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 일정이 법안 재추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하원은 이번 주말부터 의사 일정을 중단하고 지역구로 향하며 상원 역시 10월 초 워싱턴을 떠나 선거가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에요. 의원들이 치열한 선거 유세에 돌입하면서 연내 입법 동력이 사실상 사라진 셈입니다.


가상자산 업계는 의회의 법 제정을 통해 규제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장기적인 대규모 기관 자금을 유치하려 기대했으나 결국 의회 바깥의 개별 행정 조치에 만족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현재 SEC가 신생 기업에 최대 7500만달러 규모의 토큰을 등록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CFTC가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을 승인하는 등 개별 부처 단위의 변화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의회를 통과한 단일 법률에 비해서는 제도적 안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한편 이번 법안 무산은 정계에 또 다른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정치활동위원회(PAC)인 페어셰이크(Fairshake)는 이번에 클래리티 법안을 가로막는 표를 던진 상원의원들을 겨냥해 반대 후보에게 거액의 정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규제 입법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분노가 다가오는 중간선거 판세로 향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COIN), 써클($CRCL)의 주가 흐름

코인베이스와 써클의 주가는?


15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10% 하락한 172.1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써클의 주가도 전일 대비 11.41% 빠진 86.30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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