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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악재가 곧 호재라고?

2026.08.10 06:40 · 원문 보기 ↗
미국, 중국의 엔비디아 해외 칩 접근권 전면 재검토
2026년 8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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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기분 좋게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7,757.64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새로 썼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어요. 이로써 3대 지수 모두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장을 움직인 핵심 동력은 역설적이게도 '부진한 고용 지표'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자리 감소 소식에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 덕분인데요. 여기에 클라우드플레어, 아틀라시안 등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가 더해지면서 AI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고 투심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누빈(Nuveen)의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용 시장이 다소 둔화되는 신호를 보였지만, 시장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국채 금리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어 연준의 금리 인상 명분을 약화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 증시 포인트: '고용 쇼크'가 불러온 역설적인 호재

이날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이슈는 단연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였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수치가 나오면서 증시에 큰 파장을 일으켰기 때문이에요.

7월 미국 일자리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만 3천 개 증가 전망을 깨고, 오히려 2만 3천 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죠. 보통 일자리가 줄어들고 고용 시장이 식는다는 소식은 경기 침체의 신호로 해석되어 주가 하락 요인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왜 주가는 올랐을까요? 지금 미국 증시를 누르고 있던 가장 큰 공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다시 올리면 어쩌지?"라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고용 지표가 발표되기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시장 트레이더의 55%는 연준이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점쳤어요.

하지만 고용 지표가 꺾인 것으로 확인되자, "경기가 식고 있으니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이유가 없다"는 해석이 지배적이 되었습니다. 발표 직후 시장에서는 9월 금리 동결(3.50%~3.75%) 가능성이 압도적인 우세를 차지하게 되었죠. 즉, 악재처럼 보이는 경제 지표가 금리 인상 우려를 덜어주는 '호재'로 작용하는, 이른바 'Bad news is good news(악재가 곧 호재)'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버거킹, 미국 2위 탈환! 🍔

버거킹이 웬디스를 제치고 6년 만에 미국 내 2위 버거 체인 자리를 되찾았어요! 최근 웬디스의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동안, 버거킹은 품질 개선과 매장 리모델링 등 턴어라운드 전략을 바탕으로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1위 맥도날드의 뒤를 잇는 2위 자리를 두고 두 브랜드의 치열한 경쟁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너무 똑똑해서 잠시 정지! 🛑

OpenAI가 개발 중인 차세대 AI 모델 ‘아스트라(Astra)’의 일부 작업과 평가를 일시 중단했어요! 내부 평가 결과, 아스트라의 사이버 보안 능력이 자체 최고 위험 단계인 ‘심각(Critical)’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했기 때문인데요.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 등 유출 위험이 제기되자, OpenAI는 강화된 안전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보안 통제와 격리 테스트 환경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셀시어스 CEO, 물러나세요! ⚡

에너지음료 ‘록스타’의 창업자 러셀 새비지가 실적 부진을 겪은 ‘셀시어스’ 지분 약 4.7%를 매수하고 현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했어요. 최근 셀시어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주가가 폭락하자, 경영 실패를 지적하며 CEO 해임을 주장한 건데요. 그는 회사가 더 위기에 빠지기 전에 자신이 직접 셀시어스의 CEO를 맡아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자원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중국의 엔비디아 해외 칩 접근권 전면 재검토
출처 엔비디아 홈페이지

중국 AI 기업의 해외 칩 임대 우회…美 정부 전면 조사 나선다


미국 정부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해외 데이터센터를 거쳐 엔비디아의 최첨단 반도체에 우회 접근하는 경로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7일(현지시간) 수출 통제를 담당하는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의 단속 부서는 중국 AI 기업들이 다른 국가에 위치한 컴퓨팅 파워를 임대해 최신 반도체를 활용하는 합법적 경로와 암시장 밀수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 AI가 선보인 키미 K3 모델이 미국 경쟁사인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최신 AI 성능에 육박하는 성과를 내며 발단이 됐는데요.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문샷 AI가 규제 대상인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불법 확보하고 태국의 제3자를 통해 원격으로 우회 접근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 내부에서 기존 수출 통제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이에 따라 BIS는 규제 반도체를 중국으로 물리적 불법 반입하는 암시장 운영 국가 목록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칩에 접근하는 국가 목록도 함께 작성 중입니다. 물리적 물품 이동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수출 통제 규정으로는 원격 접속을 차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미 하원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까지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법적 권한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요.


동남아 클라우드 특수 속 반발하는 엔비디아…복잡한 우회 구조 눈길


미 정부의 제재 움직임에 엔비디아와 빅테크 기업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미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세계 2위 시장인 중국을 해외 경쟁사들에게 내준 상황에서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전체 시장마저 잃을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실제로 동남아 지역의 최근 데이터센터 붐은 엔비디아 칩을 임대하려는 중국 기업들의 강력한 클라우드 수요가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 거래 구조가 워낙 복잡하게 꼬여 있어 규제 당국의 추적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예컨대 중국의 알리바바는 미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 메가스피드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엔비디아 칩에 접근하고 있는데요. 알리바바가 케이맨 제도 법인을 거쳐 싱가포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뒤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거래 흔적을 지우는 우회 구조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중국 AI 기업들이 법적 허점을 활용해 첨단 기술 개발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자국 반도체 기업의 아시아 시장 점유율 보호국가 안보 확보 사이에서 미 정부의 고민도 한층 깊어지고 있어요.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DA)의 주가

엔비디아의 주가는?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2.27% 상승한 223.9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20.09%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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