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box
머니네버슬립

(광고)3일간의 하락세 끊어내고 일제히 반등

2026.07.22 07:07 · 원문 보기 ↗
한 발 더 가까워진 양자컴퓨터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finviz.com
kr.investing.com
⭐️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3일간의 하락세를 끊어내고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기업들의 견조한 2분기 실적과 반도체주의 강한 상승세가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날 상승을 이끈 주역은 단연 반도체 섹터와 긍정적인 기업 실적입니다. 대표 반도체 ETF인 VanEck Semiconductor ETF(SMH)가 4% 이상 급등한 가운데, 마이크론이 12%, 인텔이 8%, 마벨 테크놀로지가 6% 넘게 폭등하며 시장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산업재 거물 3M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주가가 7% 넘게 올랐고, 제너럴 모터스(GM) 역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을 상회하며 5%가량 상승했어요.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공개한 S&P 500 기업 중 약 88%가 월가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넘어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의 기준선이 높아진 만큼 향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존재합니다. 이토로(eToro)의 브렛 켄웰 수석 분석가는 "향후 2주는 빅테크뿐만 아니라 전체 기업의 실적 향방을 가를 결정적인 시기"라며 "월가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기업은 냉정하게 벌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어 "시장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인 이후라 이제는 단순한 '좋은 실적'만으로는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덧붙였어요.

📍 증시 포인트: 전쟁 악재 뚫은 '휴전 타결설'과 유가의 요동

이날 거시경제 차원에서 가장 주목받은 이슈는 단연 미국과 이란 간의 중동 갈등 및 유가 동향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종료를 선언한 이후 미군 중앙사령부는 이란을 향해 10일 연속 야간 공습을 감행했고, 이란군 및 후티 반군도 이에 맞서 중동 내 미군 자산 공격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는 등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으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유가가 오릅니다. 유가가 상승하면 수송비와 제조 원가가 높아져 생필품부터 산업 전반의 물가(인플레이션)가 다시 치솟게 되지요. 물가가 오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내리기 힘들어지고, 고금리가 지속되면 기업 부담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주식 시장에는 악재가 됩니다. 전날 증시가 3일 연속 하락했던 주요 원인도 바로 이 유가 상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 '10일간의 휴전안'을 제안하며 막판 중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교적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불안감이 다소 누그러졌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 가격 모두 2% 상승 수준에서 숨고르기(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덕분에 투자자들은 중동 리스크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거두고 다시 기업들의 실적 호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위 광고 마라" 노보의 반격 💉

노보 노디스크가 경쟁사 일라이 릴리를 상대로 비만치료제 허위 광고 소송을 제기했어요! 일라이 릴리가 자사 제품(젭바운드)과 노보의 제품(위고비)을 비교하며, 최근 승인된 노보의 고용량 위고비 데이터를 누락한 채 자사 제품이 더 우수하다고 홍보했다는 주장인데요. 이에 노보 측은 법원에 해당 광고의 즉각적인 중단과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두 제약 공룡의 경쟁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번진 모습이에요.


로비에 돈 쏟아붓는 AI 공룡들 💸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올 2분기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한 로비 자금을 대폭 늘렸어요! 두 회사가 지출한 금액은 총 317만 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23%나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기존 빅테크나 방산 기업들의 로비 지출이 정체되거나 줄어든 사이에, 두 AI 스타트업은 다가오는 IPO와 정부 규제에 대응하며 정치권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마진 높이고 주가도 급등! 📈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가 수익성 개선과 주문 폭주 소식에 15%나 급등했어요! AI 서버 수요가 크게 늘면서 6월 분기 마진율 전망치를 기존 8%대에서 최대 17%로 대폭 상향했기 때문인데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과의 협력 속에 지난 4분기에만 600억 달러가 넘는 신규 주문을 받아 역대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엔비디아 지분 확보에 주가 폭발! 📈

유럽의 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의 주가가 하루 만에 약 19% 급등했어요! 엔비디아가 네비우스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한 영향인데요.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및 AI 인프라 협력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네비우스는 AI 열풍 속 대표 수혜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꿈의 연산 도구’로 불리며 막연한 기대감을 모았던 양자컴퓨팅 산업 역시 마침내 진검승부의 무대에 올라섰습니다. 기존 실리콘 칩의 미세화 공정이 물리적 한계에 부딪히고 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연산력 확보가 절실해지면서, 시장은 이제 기술적 가능성을 넘어 "누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어요.

2026년 현재 양자컴퓨팅 시장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흐름은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입니다. 단순히 큐비트 수만 늘리던 양적 확장 경쟁에서 벗어나, 외부 자극의 오류를 스스로 정정하는 ‘논리 큐비트’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현하는가가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현존하는 국가 암호체계를 뒤흔들 수 있는 ‘Q-Day’를 둘러싼 미·중 간의 치열한 기술 패권 다툼, 그리고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전용 ETF 출시와 주요 양자 기업의 나스닥 상장으로 상징되는 제도권 자본의 본격적인 유입이 가세하며 상용화의 시계는 한층 가속화되고 있죠.

하지만 거대한 자본의 물결 속에서도 월가와 시장 전문가들의 시선은 점차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단지 이름에 '퀀텀'을 붙여 기대감을 부풀리는 일명 ‘양자 워싱’ 기업들을 가려내는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거든요. 아마존과 구글이 5년 내 실용화를 내다보는 반면 엔비디아는 20년 이상을 바라보는 등 빅테크 수장들의 전망마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결어긋남이나 극저온 환경 유지 같은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진정한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패권 다툼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빅테크의 시간표 싸움부터 자본시장이 선별해 낼 진짜 수혜 기업의 조건까지, 기술의 환상을 넘어 차세대 비즈니스 실체로 다가온 양자컴퓨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스페이스X, 첫 실적 8월4일 발표…보호예수 해제 변수
출처 스페이스X 홈페이지

8월 4일 실적 발표, 그리고 다가오는 '락업 해제'의 순간

21일(현지시간) 7일간의 하락세를 끊어낸 스페이스X가 3%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일을 오는 8월 4일로 확정 지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실적 발표일 확정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스페이스X 특유의 '단계적 보호예수(락업) 해제' 구조 때문이에요.


주식 시장에서 '락업(Lock-up)'이란 상장 직후 대주주나 초기 투자자가 주식을 한꺼번에 팔아 치워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매도를 금지하는 제도인데요. 보통은 180일 동안 통째로 묶어두는 경우가 많지만, 스페이스X는 대규모 매도 충격을 완화하고자 실적 발표 시점에 맞춰 주식을 조금씩 해제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첫 실적 발표 이틀 뒤인 8월 6일부터 내부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락업 대상 주식의 20%(최대 9억1150만주)까지 매도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실적 발표 직전 10개 거래일 중 5일 동안 주가가 공모가(135달러) 대비 30% 이상 높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추가로 10%의 주식이 더 해제될 수 있죠.


스페이스X 주가는 지난 6월 16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가(225.64달러) 대비 약 43%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상장 직후 1조 달러를 넘었던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도 포브스 기준 약 7860억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빠지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세력도 크게 늘었어요. 현재 스페이스X 유통 주식의 약 3분의 1이 공매도 포지션에 매여 있을 정도입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해 상당한 공매도 포지션을 장기간 유지하는 기업이 살아남을 확률은 매우 낮다"며 강한 경고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로켓 발사 재개와 우주·AI 생태계의 대확장

주가 변동성 속에서도 스페이스X의 본업인 우주 발사체 사업과 AI 인프라 구축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추진 엔진 점화 문제 등으로 초대형 로켓 '스타쉽(Starship)'의 발사가 한 차례 연기되었지만, 엔진 시스템을 수정하여 목요일 재발사를 추진하고 있어요. 스타쉽은 스페이스X의 초고속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확장하는 핵심 열쇠이자, 2028년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려는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그리고 머스크의 오랜 꿈인 화성 탐사를 실현하기 위한 거대 발사체입니다.


AI 사업 분야에서의 존재감도 가파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해 'SpaceXAI'로 재편했어요. 현재 멤피스 지역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요. 구글, 앤트로픽, 리플렉션 등이 SpaceXAI의 여분 컴퓨팅 파워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펜타곤)와도 컴퓨팅 파워 제공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머스크의 또 다른 주축인 테슬라 역시 이번 주 수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주들은 텍사스 주 그라임스 카운티에 들어설 반도체 공장 '테라팹(Terafab)'에서 두 회사가 어떻게 협력할지 주목하고 있는데요. 해당 공장은 테슬라가 연구개발(R&D)을, 스페이스X가 실제 생산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귄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 겸 COO가 언급했듯, 시장에서는 머스크의 제국이 궁극적으로 통합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SPCX)의 주가 흐름

스페이스X의 주가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주가는 전일대비 3.08% 오른 123.54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이 기업의 주가는 상장 이후 23.24% 하락했습니다.

뉴스레터와 유튜브 머니네버슬립과의 광고 또는 제휴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양식을 통해 문의해 주세요

😀 광고, 협업 등 다양한 제휴 문의를 환영합니다 😀
오늘 <머니네버슬립>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머니네버슬립

snowballlabs.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