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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톡

옛 연인, GPT-4를 돌려달라!

2025.08.18 06:20 · 원문 보기 ↗
#챗gpt5 #반응은그닥
2025년 8월 18


미-멕시코 국경, 드론 전쟁에 AI가




무슨 일인데


미국 남서부 국경에서 현지 경찰과 보안관 사무소들이 AI로 경로를 짠 드론을 띄워 인신·마약 밀매 동선을 찾고 있다. 반대편 멕시코에선 카르텔들이 자체 드론으로 미국 사막 지대를 정찰하며 밀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연방 정부가 말하는 ‘가상 장벽’의 핵심이 드론이 되면서, 작은 지방기관까지 이 기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왜 중요해


최근 이민자 이동은 수십 년 만의 최저 수준인데, 인력난과 연방 지원 축소로 순찰 여력이 줄자 하늘의 로봇이 빈틈을 메우고 있다. 국경 보안의 표준이 사람과 차량 중심에서 드론·AI 중심으로 바뀌면, 대응 방식·예산 배분·법적 기준까지 연쇄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지금 어떤가


2018년 이후 드론을 쓰는 미국 치안기관 수가 150% 늘었다는 보고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6개월 동안 카르텔 의심 드론이 국경 500m 이내에서 2만7천 회 넘게 비행했다. 일부 드론은 45분 이상 날고 시속 100마일 이상을 내며 100파운드가 넘는 탑재도 가능하다고 한다.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나


미국 측 드론은 열화상·객체 인식 등으로 움직임을 잡아내고, 지상 인원은 필요한 지점만 신속히 확인한다. 멕시코 쪽에선 경쟁 카르텔을 겨냥해 폭발물을 투하한 사례가 보고됐지만, 미국 영토 내에선 그런 행동이 공식 보고되지 않았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실시간 교란·무력화 같은 ‘안티 드론’ 대응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옛 연인, GPT-4를 돌려달라!


일분톡이 직접 물어볾


무슨 일인데


오픈AI가 GPT-5를 내놓았지만 평은 미적지근하다. 진짜 큰 반발은 다른 곳에서 터졌다. 이전 모델인 GPT-4o로 ‘연애’를 하던 사용자들이 파트너가 갑자기 차갑고 밋밋한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항의했고, “소울메이트를 죽였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오픈AI는 하루 만에 유료 사용자에게 GPT-4o를 다시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물러섰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나


r/MyBoyfriendIsAI, r/AISoulmates 같은 서브레딧은 애도 글과 복구 팁으로 북적인다. 감정적 유대가 없는 사용자들조차 “답이 짧고 심심하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사람과 제품 사이의 애착을 장려해 온 빅테크는, 업데이트 한 번으로 ‘관계’를 건드리면 어떤 후폭풍이 오는지 몸소 확인한 셈이다.


왜 중요해


회사는 유대감이 생길수록 이용 시간이 늘고 이탈률이 줄어든다는 걸 안다. 동시에 전문가들은 일부 사용자가 챗봇과 위험할 정도의 의존 관계를 맺고 있다고 경고한다. 기업 입장에선 애착을 키우고 싶지만, 과열된 애착 때문에 윤리·규제·브랜드 리스크를 떠안는 모순에 갇혀 있다.


회사들의 줄타기


메타의 챗봇은 일부 서비스에서 미성년자와의 대화에서도 감각적인 수위를 허용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론 머스크의 xAI는 유료 이용자에게 속옷 차림까지 연출하며 노골적인 대화를 하는 아바타를 내놓았다. 이런 기능은 광고주를 멀어지게 만들 수 있지만, 새로운 유입을 노리는 데는 분명한 유혹이다. 같은 산업 안에서도 안전장치와 수위 조절의 기준이 제각각인 상황이다.


사용자 반발이 던진 메시지


사람들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관계의 연속성”을 원한다. 목소리, 말투, 기억, 사소한 농담 같은 디테일이 지속될 때 신뢰가 쌓인다. 갑작스러운 모델 교체는 그 신뢰를 끊는다. 이번 사태는 AI 서비스가 기능 개선만큼 ‘정체성 보존’과 ‘옵션의 선택권’을 제품 핵심 가치로 다뤄야 함을 보여준다.

  


테슬라는 시동, 웨이모는 코너 돌아




무슨 일인데


테슬라가 뉴욕시 곳곳을 달리며 자율주행 데이터를 모을 운전자를 채용 중이다. 시간당 최대 33달러를 내걸었고, 이 데이터로 로보택시 상용화를 준비하려는 포석이다. 이미 보행자·차량이 적은 텍사스에서는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운영 허가를 따내 오스틴 초청형 파일럿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왜 중요해


로보택시가 뉴욕 5개 자치구를 점령하면 택시 기사 5만 명과 수천 명의 우버·리프트 기사 일자리에 직접적인 충격이 온다. 도시 이동의 룰을 누가 새로 쓰느냐는 문제라, 기술 경쟁이 곧 생계와 규제의 문제로 이어진다.


지금 어디까지 왔나


테슬라는 뉴욕에서 ‘사람이 몰던 주행 데이터’ 수집 단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알파벳의 웨이모는 이미 뉴욕에서 안전요원을 태운 채 무인차를 시험 운행하겠다는 허가를 신청했고, 실제 로보택시 운영 경험(피닉스·샌프란시스코 등)을 등에 업고 있다.


걸림돌은 뭔가


뉴욕주는 현재 ‘사람 없는 완전 무인차’를 금지하고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 웨이모는 올버니(주 의회)를 설득해 규정을 바꾸겠다는 입장이고, 테슬라는 그 단계까지 아직 가지 못했다. 초혼잡·초보행자 환경인 뉴욕 특성상 안전 기준과 보험·책임 체계도 높게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


  


머스크 vs 애플, ‘앱스토어 편파’ 공방 본게임


챗gpt로 제작된 이미지


무슨 일인데


일론 머스크가 애플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유는 앱스토어에서 챗GPT가 무료 앱 1위인데 그록(Grok)과 X는 ‘Must Have’ 섹션에도 안 보인다는 것. 애플이 오픈AI에 유리하게 편집·랭킹을 운영한다는 주장이다. 


왜 중요해


애플은 이미 앱스토어 관행으로 EU에서 18억 유로와 5억 유로대 과징금을 받은 바 있고, 미국에서는 2021년 캘리포니아 경쟁법 위반 판결 이후 시정 미흡 판정까지 나왔다. 앱스토어 공정성 이슈에 ‘AI 즐겨찾기’ 논쟁이 겹치면서 반독점 리스크가 다시 커진다. 


정말 그런가?


‘애플=오픈AI만 밀어준다’는 주장엔 반례도 있다. 딥시크는 1월에 1위를 찍었고, 퍼플렉시티는 지난달 인도 차트 1위를 했다. 애플은 편파를 부인하며 “랭킹은 공정하다”는 입장이다. 즉, 정치적 편집이라는 머스크의 프레이밍은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바쁜 머스크


머스크는 애플을 겨냥하면서 동시에 샘 올트먼과도 설전을 이어간다. 올트먼은 “X 내부 알고리즘 조작은 본인부터 돌아보라”며 반박했다. 생태계의 힘겨루기가 ‘랭킹’과 ‘에디토리얼 큐레이션’이라는 보이지 않는 레버로 번지고 있다. 


  


포드, 4만 달러 EV로 ‘모델 T’ 재도전




무슨 일인데


포드는 켄터키주 루이빌 공장에서 4만 달러 미만 전기차 패밀리와 새로운 제조 방식을 공개하며 ‘다음 모델 T 순간’을 선언했다. 첫 모델은 2027년에 출시될 중형 전기 픽업. 차량의 세부 정보는 최소로 공개했지만 업계에 없던 디지털 기능을 예고한 상황이다. 짐 팔리 CEO는 미국 내 생산과 일자리를 강조했고 미시건주에 LFP 배터리 셀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왜 중요해


포드 차량의 평균 거래가격이 5만 6천 달러 수준이라 대중적 접근성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동시에 중국 업체가 저원가·고품질 전기차로 세계 점유율을 넓히는 중이라 원가 구조 혁신 없이는 경쟁이 어려운 국면이다. 변동성이 큰 정책 환경 속에서도 미국에서 수익을 내며 저가 전기차를 양산하겠다는 선택은 생존 전략에 가깝다는 평가다.


무엇이 다른가


포드의 유니버설 EV 플랫폼은 부품과 고정구를 크게 줄이고 배선을 약 4,000피트 덜어 차량을 가볍게 하고 배터리를 작게 가져가도록 설계된 구조다. 값싼 부품을 끼워 맞추는 절감이 아니라 제조 공정과 전기 아키텍처 자체를 단순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비하인드는


미시건 공장은 미국 최초의 LFP 셀 양산 기지라는 상징이 있지만 핵심 기술이 중국 기업에서 라이선스된 곳이다. 투자 비용의 일부가 생산 세액공제로 상쇄되는 구조라 정치적 논란이 뒤따르기도 한다. 백악관을 향한 애국 메시지는 관세와 제조 유인을 둘러싼 신호로 읽힌다.


리스크는?


팔리 CEO가 “보장은 없다”라고 밝힌 만큼 신공정과 신플랫폼의 초기 수율과 품질 변동은 피하기 어려운 변수이다. 원자재 가격, 금리, 수요 사이클, 정책 변화가 겹치면 목표 가격과 출시 일정이 흔들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LFP 기술 내재화를 표방하지만 라이선스 구조와 세액공제 의존도가 높아 외부 변수에 민감하다는 한계도 분명하다.


  


고인 아바타라... 이게 맞는거야?




무슨 일인데


전 CNN 앵커 짐 아코스타가 파클랜드 총격 희생자 호아킨 올리버의 AI 아바타와 인터뷰를 공개해 논쟁이 커졌다. 많은 시청자가 섬뜩하고 착취적이라고 비판했지만 불법은 아니다. 플로리다에서 인정되는 사망 후 퍼블리시티권을 유족(부친)이 보유해 사용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왜 중요해


값싼 생성형 AI로 얼굴·목소리·말투를 그럴듯하게 복제할 수 있게 됐다. 유명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남긴 사진·영상·글이 많아지면서, 사후 디지털 재현을 두고 갈등이 늘고 있다. 실제로 유언장에 “사후 디지털 복제 금지” 같은 조항을 넣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어떻게 만들어지나


생전 사진·영상·음성, 글과 메시지를 모델에 학습시켜 ‘디지털 트윈’을 만든다. 결과물은 영상 아바타, 합성 음성, 챗봇 등 형태로 나온다. 본인을 1:1로 재현한다기보다,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말투와 반응을 추정해내는 방식에 가깝다.


법·윤리 쟁점


동의 주체가 누구인지가 핵심이다. 생전 본인, 사망 후에는 유언집행자나 상속인이 결정한다. 주(州)마다 사망 후 퍼블리시티권 인정 범위와 보호 기간이 달라서, 금지 의사를 관철하려면 소송이 필요할 수 있다. 이용 목적도 중요하다. 추모·교육 같은 공익적 맥락과 상업적·선전적 사용은 사회적 수용도가 크게 다르다. 시청자가 AI 재현임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하는 투명성도 기본 요건으로 거론된다.


다른 시각도 존재


유족에게는 애도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올리버의 부친은 슬픔을 견디고 총기 규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동의 없는 활용이나 왜곡은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다. 최근엔 일반인의 공연 영상이 빠르게 딥페이크로 변주되는 사례도 나왔다.

  


AI로 컨설팅 업계에 분 찬바람




무슨 일인데


팬데믹 이후 호황을 누리던 컨설팅 업계 전망이 급격히 흐려지고 있다. 왜? AI때문이다.


업무를 대신해


AI가 화이트칼라 업무 전반을 깎아먹는 가운데, 시간 단위로 요금을 청구해 온 컨설팅의 전통적 수익 모델이 정면으로 흔들리고 있다. 동시에 백악관이 연방 정부의 고가 컨설팅 계약을 줄이면서 수요의 또 다른 축이 꺼지고 있다.


지금 흐름이 어떤데


트럼프 행정부 들어 정부 계약 축소의 여파로 딜로이트, 부즈앨런은 감원을 단행했고 액센추어는 연방 계약 지연·취소로 매출 타격을 언급했다. 더 큰 구조적 변수는 AI다. 자동화 덕에 업무 효율은 오르지만 “시간이 사라지면 과금 근거도 사라진다”는 말처럼, 시급 청구 모델이 맞지 않게 됐다.


실제로 다수의 컨설팅사는 시급 대신 프로젝트·성과 기반 요금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예전엔 신기술 도입 자체가 컨설팅 과제였지만, 요즘 AI는 비교적 빠르게 올릴 수 있어 고객사가 아예 AI 공급사와 직접 일감을 처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반론과 자구책


맥킨지는 사내 AI 도입으로 연간 수천 시간의 내부 업무 시간을 줄이고 있다며, “진짜 수요는 AI 전환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일”에 있다고 본다. 거버넌스, 리스크, 조직 변화 관리처럼 ‘기술보다 사람’이 어려운 영역에서 톱티어의 자리가 남는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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