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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프리랜서 생계난’?

2025.11.10 06:30 · 원문 보기 ↗
#아직은부족한ai #사람대체는언제?
2025년 11월 10일


AI도 ‘프리랜서 생계난’?




연구진이 자율 AI 에이전트들을 온라인 프리랜서 플랫폼 과제에 투입한 결과, 평균 자동화 성공률이 2.5%에 불과해 아직 ‘인간 대체’엔 한참 멀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무슨 일인가


AI 안전센터(CAIS)와 스케일AI가 신설한 ‘원격노동지수(Remote Labor Index, RLI)’ 실험에서,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실제 온라인 외주 프로젝트를 얼마나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했다. 코딩·문서작업 등 개별 과제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실전 과제처럼 복합적이고 단계가 많은 업무에서는 대부분 실패했다. 가장 성능이 좋았던 에이전트조차 2.5%만 완성도를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AI가 사람 일 다 뺏는다?”…아직은 과장된 공포


실험팀은 이번 결과가 AI 자동화 논란에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앤트로픽 CEO는 “수년 안에 화이트칼라 일자리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연구진은 “현재 기술로는 사람의 일자리를 자동화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진단한 것이다.


“5년 뒤엔 달라질 수도”…AI 일자리 지표로 쓰일까


실험팀의 연구 책임자는 “AI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몇 년 뒤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RLI(원격노동지수)가 정책 결정자들이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부부, AI·생명과학에 올인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이 그동안 이어온 교육·주거 지원에서 벗어나, AI와 생명과학을 결합해 질병을 치료·예방하는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무슨 일인가


챈-저커버그 재단(CZI)은 그동안 분산돼 있던 생명과학 프로젝트를 ‘바이오허브(Biohub)’라는 이름으로 통합하고,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유전자 연구 속도 향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전선 AI 연구소였던 에볼루셔너리스케일(EvolutionaryScale)을 인수, 공동창업자 알렉스 리브스가 CZI의 과학 총괄로 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트라이프 CEO 패트릭 콜리슨, 전 메타 CTO 마이크 슈로퍼, 전 메타 AI 연구자 조엘 피노 등 AI·생명과학계 핵심 인사들이 참여했다.


“과학자 한 명 한 명을 더 강하게”


챈은 “우리는 특정 질병만 고치는 게 아니라, 모든 과학자가 더 큰 질문을 던지고 더 위험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는 입장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스스로 암생물학 교재를 공부하며 의사가 된 경험을 언급했다.


학교 문 닫고, 실험실로 돌아간 자선가들


이번 전환으로 CZI가 세운 캘리포니아 이스트 팔로앨토의 무료 학교는 2025~26학년을 끝으로 폐교된다. 교육·주거 중심의 사회공헌에서 물러나 과학 연구로 초점을 옮긴다는 비판도 있지만, 저커버그는 “AI 연구자와 생물학자가 만나면 ‘몇십 년 걸릴 일도 당장 해보자’는 대화가 나온다”며 “AI가 낙관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 ‘테슬라 권력 구조’ 시험대 오른다




테슬라가 2018년에 이어 또다시 초대형 보상안을 추진하며, 일론 머스크에게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주식을 부여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승인 가능성은 높지만, ‘머스크 의존 경영’의 후폭풍은 불가피하다.


무슨 일인가


테슬라는 몇 년째 머스크 개인 리스크 = 기업 리스크 구조를 안고 있다. 그가 트위터 인수 이후 정치적 논란을 만들고, 스페이스X·뉴럴링크·보링컴퍼니 등 다른 사업에도 집중하자, 일부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테슬라를 등한시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 때문에 이사회는 머스크의 장기 몰입을 유도하기 위한 보상책을 다시 꺼내 든 건데, 이번 안건은 2018년에 승인됐던 560억 달러짜리 ‘성과 연동 보상안’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최대 1조 달러(약 1,400조 원)까지 가능하다.


테슬라는 2018년에도 560억 달러 규모의 보상안을 승인하며 머스크에게 전례 없는 권한을 부여했다. 당시 목표 달성 조건이 엄청났지만, 이후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머스크는 사실상 세계 최고 부호로 올라섰다.


머스크 없으면 테슬라도 없다(찬성파)


공화당 주 연금기금과 대형 자산운용사 바론캐피털 등은 “머스크의 리더십이 장기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찬성했다. 머스크 본인(지분 15%)과 테슬라 이사회도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져 통과 가능성이 크다. 머스크는 “이번 안이 부결되면 로봇·AI 사업을 테슬라 밖으로 옮길 수도 있다”며 공개 압박에 나섰다.


이사회는 친인척, 감시는 부재(반대파)


노르웨이 국부펀드, 미국 공적연금 캘퍼스, 의결권 자문사 ISS·글래스루이스는 “이사회 독립성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사회에는 머스크의 친동생 킴벌 머스크를 포함해 측근 인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바티칸 측에서도 “이 결정은 소득 격차를 더 벌릴 것”이라며 윤리적 문제를 제기했다.


승인돼도 끝은 아니다…법정 공방과 도덕성 논란


2018년 보상안도 주주소송으로 이어졌던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승인 직후 법적 분쟁이 예상된다. 통과된다면 머스크의 지분은 약 29%까지 늘어나며, 사실상 테슬라의 장기 통제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한 사람 중심의 지배 구조”라는 새로운 리스크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구글, 데이터센터를 우주로 쏜다




구글이 전력과 냉각 문제를 지구 밖에서 해결하겠다며, 태양광으로만 구동되는 ‘우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무슨 일인가


순다르 피차이 CEO는 ‘프로젝트 선캐처(Project Suncatcher)’를 공개하며, 지상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자원 소모 문제를 저궤도 위성 클러스터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위성들은 서로 1km 이내의 거리에서 밀집 운용되며, 태양 에너지를 직접 받아 AI 연산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첫 시험 발사는 2027년 예정이며, 상업적 타당성은 2030년대 중반에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은 연료지만, 방사선은 적


태양광이 무한한 에너지원인 반면, 고에너지 방사선은 AI 칩의 수명을 급격히 단축시킨다. 구글은 현재 위성용 프로세서의 내방사선 성능을 테스트 중이며, 고속 이동 위성 간 연결 안정성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우주 데이터센터’ 경쟁 시작됐다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은 이미 궤도상 데이터센터를 “가장 효율적인 미래형 인프라”로 제시했고, 일론 머스크도 스타링크 위성에 동일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구글의 이번 행보는 차세대 AI 연산 인프라를 둘러싼 새로운 우주 경쟁의 서막으로 해석된다.




도로 대신 하늘로 간다




북부 미시간의 의료기관 먼슨헬스케어가 실험실 검체를 드론으로 운송하는 파일럿을 시작했다. 주정부는 이를 포함해 물류·농업·공공안전 전반에 드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무슨 일인가


북부 미시간은 자연환경이 아름답지만, 의료 서비스가 발전하기엔 좀 아쉬운 곳이다. 구불구불한 도로망 때문에 병원 간 이동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지역 최대 의료기관인 먼슨헬스케어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실 검체를 드론으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 향후에는 처방약 배송, 응급 물품 운송 등으로 확대하고, 다른 병원들도 이 모델을 참고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공유할 계획이다.


도로 우회해 하늘로 간다


먼슨헬스케어 공급망 부사장은 “북부 미시간의 도로는 아름답지만 비효율적”이라며, 드론이 이 병목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험용 드론은 의료 검체를 병원 간에 신속하게 전달해 진단 시간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환자 맞춤형 의료 체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주정부가 직접 나섰다


미시간 주지사는 올해 초 첨단 항공 모빌리티를 촉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주 산하 미래모빌리티·전동화국(OFME)은 교통국과 함께 ‘고급 항공 모빌리티 활성화 보조금(Advanced Aerial Mobility Activation)’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약 1천만 달러를 투입했다.


OFME 책임자는 “이 프로젝트는 의료뿐 아니라 농업·국방·공공안전 등 전 분야에서 드론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매출 인공지능’으로 성장 중인 Gong




고객사 중 포춘 10대 기업 5곳을 보유한 Gong은 ‘리버뉴 인텔리전스(매출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주자로, AI 기반 고객·매출 데이터 분석으로 수익 극대화를 지원한다.


무슨 일인가


2015년 설립된 Gong은 CRM(고객관리)에서 한 단계 진화한 ‘리버뉴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기업의 영업·고객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CFO에 따르면 Gong은 창립 초기 연 매출 1,500만 달러 미만에서 현재 ‘수억 달러 규모의 ARR(연간 반복 매출)’로 성장했으며, 직원 수는 약 1,400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으로 확장하며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AI가 영업팀의 감을 데이터로 바꾼다


Gong의 핵심은 통화, 회의, 이메일, CRM 데이터를 AI로 통합 분석해 ‘무엇이 거래 성사로 이어지는가’를 실시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개별 영업사원의 성과 패턴을 수치화하고, 고객 대응 전략을 즉시 조정할 수 있다. 리터스는 “대형언어모델(LLM) 덕분에 Gong의 분석 능력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출신 CFO가 이끄는 ‘효율 성장’ 전략


리터스는 구글 재무부문 출신으로, 2019년 Gong에 합류한 이후 급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그는 “AI 기업이 고속 성장만 좇는 시대는 끝났다”며,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CFO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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