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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미레터

[밑미레터] 메이트, 한 번에 몇 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나요?

2025.10.06 06:00 · 원문 보기 ↗
지루한 시간을 조금도 견딜 수 없다면?

메이트,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나요? 혹시 음악을 들으면서, 혹은 다른 탭을 열어두고 이 글을 읽고 있진 않나요? 요즘 우리는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동시에 두세 가지 일들을 같이 하죠. 밥 먹으면서 티비를 보고, 공부하면서 팟캐스트를 듣고, 티비를 보면서 소셜미디어를 스크롤 하는 식이죠.

사실 저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려고 노력하지만, 나도 모르게 밥을 먹으며 넷플릭스를 보고, 길을 걷다가 무심코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일하면서도 가끔 지루하다 싶으면 음악을 들으면서 멀티태스킹을 할 때가 많거든요. 한때는 이렇게 멀티태스킹을 하는 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 거라 생각했던 때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오늘은 우리가 멀티태스킹을 하느라 우리의 주의력과 집중력, 삶의 깊이를 어떻게 잃어버리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려 해요. 나도 모르게 몇 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면, 오늘 밑미레터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지 확인해 보세요.

방 안에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17세기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은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방 안에 조용히 혼자 앉아 있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라고 말했어요. 수백 년 전의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에게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말 같지 않나요? 우리는 정말로 단 몇 분도 가만히 있지 못하니까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30초, 신호등 앞의 1분, 누군가를 기다리는 5분, 심지어 화장실에 있는 시간조차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뭔가를 하려 하죠.

일단 우리는 조금이라도 지루하거나 불편하면 자동 반사적으로 스마트폰을 꺼내요.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면서도 스마트폰을 틈틈이 보며 새로운 알람을 확인하곤 하죠. 궁금한 것이 생기면 혼자서 사유하며 고민하기보다는 곧바로 검색하게나 AI에게 물어보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는 동시에 소셜미디어를 스크롤 하며 정보를 주입해요. 맘먹고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소파에 누워서 소셜미디어나 유튜브를 확인하여 이제야 제대로 쉬고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사실 우리 뇌는 단 한 순간도 쉬지 못하고 끊임없이 수많은 자극 사이를 오가고 있을 뿐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멀티태스킹을 하며 수많은 정보들을 오가고 있는 사이에, 우리의 주의력과 집중력은 고갈되고, 그 무엇에도 제대로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죠.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할 때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들

‘집중력이나 주의력 좀 떨어진다고 큰일 나지 않아.’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생산성이 떨어지고 삶이 정신없어지는 것 이상으로 우리 존재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거든요.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한 것들이 모여 나의 세상을 만들어요. 하지만 요즘처럼 끊임없이 주어지는 외부 자극에 주의를 빼앗기고 한 가지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면, 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것들로 나의 주의를 채우게 돼요. 랜덤으로 뜨는 쇼츠의 영상,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점점 내 무의식을 채우는 거죠. 이런 것들에 나의 주의를 점점 빼앗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안의 목소리를 듣는 능력 또한 상실되어 가요. 타인의 생각,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콘텐츠,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를 열심히 따라가다가 정작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거죠.


짧은 간격으로 수많은 일들을 멀티태스킹 하다 보면 한 가지 문제에 깊게 집중해서 사고하는 능력도 쇠퇴해 가요. 특히 요즘처럼 AI에 내 생각을 외주 주다 보면 혼자 복잡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돼요. 점점 표면적으로 납작하게 생각하게 되니 무엇이든 이분법적인 흑백논리로 사고하게 되고, 자신의 주장을 선동하는 사람들에게 휩쓸리기도 쉬워지죠.

짧아지는 주의력은 다른 사람들과의 진정한 연결도 점점 어렵게 만들어요. 누군가와 대화하면서도 휴대폰을 확인하고,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도 각자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모습은 이제 너무 익숙한 풍경이에요. 하지만 진정한 친밀감은 상대에게 나의 온전한 주의를 줄 때만 형성돼요.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듣고, 그의 표정과 감정을 깊이 느끼고, 그 순간에 완전히 함께할 때 우리는 진정한 연결감을 느끼지만, 멀티태스킹은 우리에게서 이런 깊은 연결의 능력을 앗아가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지만, 누구와도 진정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기분을 느끼게 되는 거죠.


스마트폰이 만드는 주의력 상실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순간적인 즐거움과 쾌락을 주지만, 우리 삶에 정말 필요한 깊이 있는 경험들은 모두 앗아가 버려요. 우리는 많은 것을 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고, 늘 바쁘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 많은 것을 했지만 남는 게 없는 느낌으로 가득한 날들을 보내게 되는 거죠.


한 번에 하나씩만 해보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마트폰 없이 살 수도 없고, 현대 사회에서 멀티태스킹을 완전히 피할 수도 없어요. 하지만 우리는 의식적으로 지루한 시간, 혼자 있는 시간,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는 시간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확보할 수 있어요. 파스칼이 말한 방 안에 조용히 혼자 앉아 있는 연습을 하는 거죠. 오늘 밑미레터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할게요.

첫 번째, 하루에 한 번은 온전히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30분의 시간, 핸드폰 없이 하는 15분의 산책,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만 온전히 집중하는 10분의 짧은 시간도 좋아요. 이 시간만큼은 아무런 방해 없이 온전히 내가 하고 있는 그 한 가지 행위에만 내 모든 주의를 기울여 보는 거예요.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깊이 몰두했을 때만 경험할 수 있는 기쁨과 만족을 경험하면 이 시간은 내 하루에 빠질 수 없는 시간이 될 거예요.

두 번째, 일상에서 의도적으로 '지루함'과 '고요함'을 경험해 보세요. 우리가 끊임없이 멀티태스킹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루함과 고요함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무언가를 하죠. 버스를 기다릴 때, 줄을 설 때,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연습을 해보세요. 처음엔 매우 불편하고 불안할 거예요. 온갖 생각이 떠오르고, 감정이 올라오고,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조급함이 밀려올 수도 있어요. 그럴 땐 그 불편한 감정을 알아차려 보세요. 지루함과 고요함은 우리가 정말 마주해야 할 것을 마주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어요.

세 번째, 하루 한 번, 먹을 땐 오직 먹는 것에만 집중해 보세요. 내가 먹는 음식이 입안에 들어가 어떻게 맛으로 느껴지는지 제대로 음미해 본 적이 있나요? 음식을 먹으면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TV를 보는 것은 이제 너무나 당연해져서, 오히려 식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이제부터는 하루에 한 번 뭔가를 먹을 때 오직 먹는 것에만 집중해 보세요. 커피 한잔을 마셔도 천천히 그 첫 맛, 중간맛, 끝맛을 음미해 보는 거예요. 이렇게 오직 먹는 것에만 집중해 보면 전혀 다른 맛과 향, 식감이 느껴질 거예요.

이렇게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할 때, 우리는 한 가지를 경험하더라도 더 깊고 진하게 경험하며, 생산성과 효율을 넘어서 나답게 잘 사는 법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나만의 기록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 라이팅룸 

지난 몇 달간 밑미 오프더레코드의 크루들은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만들어가는 분들을 인터뷰했어요. 오늘 소개할 라이팅룸도 그 공간 중 하나예요. 라이팅룸은 나를 방해하는 외부 요소에서 벗어나 나만의 속도로 내 마음을 글로 쓰며 나를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서울 충무로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잠시나마 번잡한 도시를 잊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죠. 오늘은 밑미 크루 지원, 희재, 은지가 라이팅룸을 운영하는 예원님을 인터뷰한 글을 소개해 보려 해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인터뷰어가 라이팅룸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나만의 기록에 몰입하는 공간 라이팅룸을 알게 되었어요. 모두 각자의 실뭉치를 다듬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저도 자리를 잡고 앉아 마음속에 엉켜있는 커다란 실뭉치를 꺼내놓았습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뭘까?’, ‘나는 그것을 왜 하고 싶을까?’ 너무나도 단순하지만 이상하리만치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저는 요즘 이 질문을 매일 마주하면서도 매일같이 도망치고 있었어요. 그래서 ‘나의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겪어낸 예원님의 이야기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께 라이팅룸을 만들어가는 예원님과의 시간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진짜 나’를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라이팅룸의 기획자 예원님의 이야기를 통해, 솔직한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Q. 반가워요 예원님! 예원님 스스로 “쓰는 사람”이라고 정의한 글을 봤어요. 예원님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로 표현하신 것 같은데, 어떤 과정을 거쳐 나에 대해 정의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혹시 강점검사 해보셨나요? 강점검사에서 제 최하위 항목이 ‘일관성’이에요. 일관되게 뭔가를 못하는 사람인 거죠. 뭔가를 하다가도 즉흥적으로 바꾸는 성향이 도드라져서, 매일매일 생각도 바뀌고 나를 정의하는 말도 계속 바뀌어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내 설명을 걸어놓잖아요. 그 문구도 계속 바뀌기는 헀지만 ‘글쓰기’나 ‘기록’이라는 키워드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해봤는데 내가 할머니가 되더라도, 라이프 스타일이 변한대도 글을 안 쓰거나 종이에서 멀어지는 삶을 살까? 라고 생각하니 그건 아니더라고요. 나는 평생 뭐라도 쓰면서 살 사람이니까 이걸로는 나를 정의해도 변하지 않겠구나라는 게 확실해져서 그렇게 저를 정의하게 됐어요.

또 저는 남들이 쓰는 걸 보는 것도 너무 좋아해요. 지나가다 누가 종이에 손으로 쓰고 있으면 되게 애정 있게 느껴져요. 그러니 ‘쓰기’라는 키워드는 내가 오래오래 가지고 갈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Q. 그럼 ‘쓰기’를 직업으로 두지 않을 때, 라이팅룸을 운영하기 전에는 어떤 일이나 공부를 하셨나요?

저는 대학에서 광고 홍보를 전공했어요.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고, 초창기 배민처럼 재미있는 것을 하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아서 당연히 취업을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졸업할 때쯤 코로나가 터진 거예요. 제가 원하는 기업에 가기 힘들어진 상황이 된거죠.

취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취미로 시작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그냥 조금씩 키워 나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의도라기보다는, 개인 계정에서 우연히 물건이 팔리면서 점차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 거죠. 그래서 사실 지금의 브랜드가 자리잡기까지는 엄청 흔들렸던 것 같아요.


Q. 브랜드가 되기까지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취업을 생각하던 중에 어떻게 라이팅룸을 만들게 되셨나요?

예원님은 어떻게 라이팅룸을 만들었고, 어떤 마음으로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 자세한 내용을 아래 인터뷰 전문에서 확인해 보세요! 👇🏽👇🏽👇🏽

바쁘다바빠의 고민

“정신없는 인생, 차분하게 살고 싶어요.”

인생이 정신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인생을 안정되고 차분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지금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판단하고 그것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ADHD가 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실제 진단받았었고 몇 년 전 콘서타 약을 먹었으나 지금은 복용하지 않아요.) 인생이 정리가 안 되고 하고 싶은 건 많고 벌여놓은 건 많은데 수렴은 전혀 안 되는 기분이에요. 매일매일 하는 건 엄청 많은데, 하나에 온전히 집중을 못 하다 보니 제 자아가 엄청 흩뿌려지고 제 자아가 안정된 느낌이 안 들어요.

몇 년 전에 한창 회사 때문에 우울하고 불안하고 힘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 인생이 오로지 회사로만 가득 찼기 때문이에요. 재테크로 비유하자면 분산 투자가 아니라 몰빵 투자여서 이 몰빵한 종목이 조금만 마이너스 나도 전체 자산이 크게 무너지는 거죠. 지금은 이 우울감에서 벗어났는데요. 회사에만 몰두하지 않도록 운동, 독서, 영화 감상, 블로그, 재테크, 여행 등등 취미를 많이 만들었어요. 제가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서 조금만 호기심 생겨도 다 도전해 본 거죠. 그랬더니 회사에서 오는 우울감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이제 인생이 평온해요. 그런데 취미의 가짓수가 많아지고 스케쥴러에 일정이 없는 날이 없고 하루에도 스케쥴이 여러 가지 생기는 날도 많아지다 보니 인생이 정신이 없어요. 그리고 이렇게 살면 커리어 발전을 못 해서 도태되는 거 아닌가 은은한 불안감이 항상 마음 한편에 있어요. 꼭 지금 하는 커리어에서 발전이 아니어도 이 취미를 살려서 취미를 커리어로 발전시켜도 되는데, 지금 상태는 그냥 온갖 취미만 잡다하게 다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하도 하는 게 많다 보니 집에 있을 때도 Chat GPT랑 특정 주제로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정신 차려 보면 핸드폰 하고 있다가 또 정신 차려보면 딴 걸 하고 있네요… 다시 ADHD약을 복용하고 싶지는 않고, 약을 복용하는 대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습관을 스스로 길러보고 싶어요. 어떤 습관을 길러야 차분한 인생을 살고 정말 제 인생의 중요한 무언가를 찾고 그것에 건강하게 집중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의 답변

“차분한 시간은 비어 있는 시간이 아니라 저자극의 시간이에요.”

10월의 도시락 모임 주제는 '올 한 해 내 뜻대로 됐을까?" 
내 뜻대로 안 되는 세계에서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도시락 싸기는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작은 세계예요. 멋지게 차린 음식이 아니라도 나를 위한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하는 도시락은 나를 위로하고, 일상의 작은 재미를 발견하게 도와주죠! 
그래서, 우리 도시락 싸서 같이 모여요! 도시락을 싸서 만나는 것 말고는 다른 준비물은 없어요.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매일 도시락을 싸는 냐냐님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면서 이야기 나눠요! 
🧑‍🍳호스트 : 냐냐 @nya_days
🗓️10월 19일 오전 11시 - 오후 1시 30분
🍱내 맘대로 싼 내 도시락을 가져오세요.
📍밑미홈 (날씨 좋으면 서울숲으로 만나서 이동) 

🔑 10월의 고민클럽 비밀번호는 “단풍”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시원한 가을이 찾아왔어요. 이제 곧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풍이 들겠죠? 그래서 이번 10월 밑미 고민클럽의 비밀번호는 ‘단풍’이에요. 누군가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다면 밑미 고민클럽에서 이야기 나눠요! 내 고민을 꺼내서 글로 풀어놓는 것만으로도 고민에 대한 정리가 될 수 있거든요. 10월의 비밀번호는 “단풍” 이니 비밀번호를 누르고 고민클럽에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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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의도적으로 '지루함'과 '고요함'을 경험해 보기

이번 주에는 하루에 한 번씩,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릴 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있을 때, 그저 그 순간에 머물면서 지루한 시간을 경험해 보는 거죠.

처음엔 불편하고 불안할 수도 있어요.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조급함이 밀려올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지루함과 고요함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내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느끼고, 주변 세상을 온전히 관찰할 수 있어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이 글의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오늘 레터를 읽으면서 유명 수학강사인 정승제 선생님의 '인생 전체는 마인드야' 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마음먹기에 따라 불행한 일은 빠르게 받아들이고 해결할 수 있고, 행복한 일은 부풀리지도 않고 축소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레터를 통해 상기시켰어요. 월요일 아침 좋은 글 감사합니다.


💕두 번째 화살의 촉매는 ‘비교’예요. 나만 겪는 일일 때는 그저 상황을 받아들이지만,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들어가는 순간 두 번째 화살에 맞아버려요.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저 사람은 나랑 다르게 일이 잘 풀리네.’, ‘나도 저랬으면 좋겠다.’ 등... 우리는 늘 수많은 비교를 하며 스스로를 아프게 해요. 저 또한 그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고, 그 때문에 슬픔에 빠지는 일이 잦았어요. 마음의 안정을 찾은 지금은 나에게 일어난 일을 그저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요.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렸고, 비교를 하는 것이야말로 내 운명을 고립시키는 행위니까요. 늘 정갈한 문체로 마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밑미레터 감사합니다 💛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지금까지 살면서 종교도 없고, 점이나 사주팔자를 본 적도 단 한 번도 없이 내 인생은 내가 펼쳐나가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살아와서 그런지 더더욱 공감이 많이 가는 얘기였답니다. 너무 좋은 내용 공유해주셔서 글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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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곧 우리의 삶이 된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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