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배운 균형의 기술 메이트, 몇 년 전 큰 아파트 단지에 살 때 강하게 가지치기를 해서 앙상해진 나무를 보면서 마음이 불편했던 적이 있어요. 멀쩡한 가지들까지 다 쳐내서 굵은 줄기 몇 개만 볼품없이 남아 있는 나무를 보면서 ‘그냥 자라게 두면 더 좋을 텐데, 사람의 편의를 위해 너무 다 잘라버리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몇 년 전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후 마당의 나무들을 직접 관리하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자연스럽게 자라게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나무들을 가만히 두었더니 가지가 사방으로 엉키고, 통풍이 안 되고, 햇빛을 못 받으니 병충해가 생기기도 하고, 어떤 가지는 너무 무거워져서 부러지기도 하더라고요. 결국 '그냥 두는 것'도 답이 아니었어요. 적당히 잘라주며 관리를 해줘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란다는 걸, 직접 나무를 키워보고 나서야 알게 된 거죠.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모든 걸 잘라내는 것과 아무것도 잘라내지 않는 것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것처럼 우리 삶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도 이 사이의 적당한 균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밑미레터에서는 이 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해요. 내 삶에서 무엇을 잘라내고 무엇을 남겨야 하는 건지, 오늘 밑미레터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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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는 나무를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어요
정원사들 사이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해요. "가지치기는 나무를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가지치기는 단순히 나무를 보기 좋게 다듬는 일이 아니에요. 어디를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 나무의 수명을 늘릴 수도 있고, 한순간에 망가뜨릴 수도 있는 섬세한 작업이거든요. 같은 가위질이라도 어떤 가지를, 어떤 각도로, 어떤 시기에 자르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져요. 그래서 정원사들은 가지치기를 '기술'이 아니라 '예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해요.
나무가 자라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 삶도 나무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돼요. 우리는 종종 '버려야 행복해진다.' 혹은 '소중한 것들을 다 붙들어야 한다.'와 같은 이분법적인 말들에 자주 휘둘리지만, 나무에게 적당한 가지치기가 필요한 것처럼 사실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그 둘 사이의 적당한 균형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과하게 잘라낼 때 잃는 것들
가지치기에서 가장 해서는 안 되는 일 중 하나가 '두절'이라고 해요. 두절은 나무의 머리, 그러니까 줄기의 윗부분을 통째로 잘라버리는 거예요. 나무가 너무 크다고, 모양이 보기 싫다고, 관리가 귀찮다고 윗부분을 한 번에 싹둑 잘라내는 거죠. 겉으로 보기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지만, 사실 두절은 나무의 모든 것을 파괴해요. 나무 고유의 수형을 파괴하고, 가지들이 서로를 받치며 만든 안정적인 구조를 파괴하고, 잎이 만들어내던 에너지원까지 파괴하죠. 두절된 나무는 살아남기 위해 약한 잔가지들을 무더기로 뿜어내는데, 이 가지들은 뿌리가 약해서 쉽게 부러져요. 결국 그 나무는 두절 이전보다 훨씬 위험하고 약한 나무가 되는 거죠.
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서늘했어요. 사실 저도 살면서 두절 같은 결정을 내리고 싶다는 충동을 받을 때가 있었거든요.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에 직장도, 관계도, 살던 곳도, 해오던 일도 다 그만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까 라는 생각을 했던 거죠. 이게 때로는 필요한 변화일 수 있지만, 두려움이나 회피에서 비롯된 결정이라면 그건 가지치기가 아니라 두절에 가까워요. 내가 그동안 쌓아온 고유의 모양, 사람들과 만들어온 안정적인 구조, 매일의 일상이 만들어주던 에너지원까지 한꺼번에 잃어버리게 되는 거니까요.
아무것도 잘라내지 않을 때 잃는 것들
반대도 마찬가지예요. 자연스러움이 가장 좋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잘라내지 않으면 나무는 의외로 위험해져요. 가지가 빽빽하게 엉키면 안쪽까지 햇빛이 들지 않아 그늘진 가지부터 시들어가고, 비가 와도 잎 사이를 통과하지 못해 안쪽이 늘 축축한 상태가 될 수 있어요. 통풍이 안 되니 곰팡이와 병충해가 생기기 쉽고, 어떤 가지는 너무 무거워져서 작은 바람에도 부러져 버려요. 더 안타까운 건, 가지들이 서로의 영양분을 두고 경쟁하느라 어느 가지도 충분히 굵어지지 못한다는 거예요. 다 끌어안고 있는 나무는, 역설적으로 가장 약한 나무가 되어버리는 거죠.
우리 삶도 비슷해요. 모든 관계를 다 유지하려 하고, 모든 기회를 다 잡으려 하고, 모든 역할을 다 잘 해내려 할 때 우리는 점점 지쳐가요. 어느 하나도 깊이 못 한다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계속 늘어나는 가지들 사이에서 길을 잃기도 쉬워요. 무성한 가지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는 햇빛과 바람이 들지 못해서 작은 스트레스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고,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너무 많은 곳에 나누다 보니 어느 영역에서도 깊이 있는 성장을 이루기 힘들죠.
'안 잘라내는 것'은 사실 선택이 아닐 때가 많아요. 그건 그냥 미루는 거고, 회피하는 거예요. 무언가를 놓는 순간 그 기회가 영영 사라질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미안해서, 결정을 내리기가 무서워서 우리는 가지치기를 계속 미뤄요. 하지만 미루는 동안에도 가지는 계속 자라요. 그리고 가지가 많아질수록 어떤 가지가 중요한지는 점점 보이지 않게 되고 삶은 점점 혼돈 속으로 빠져들게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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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이해해야 좋은 가지치기를 할 수 있어요
정원사들은 가지치기 전에 항상 나무를 먼저 본다고 해요. 이 나무가 어떤 종류인지, 지금 어느 계절인지, 어느 방향으로 자라고 싶어 하는지, 약하고 튼튼한 부위가 어디인지 충분히 살펴요. 좋은 가지치기는 정원사가 원하는 모양을 강요하는 일이 아니라, 그 나무가 본래 가진 모양을 더 건강하게 살려주는 일이거든요.
우리 삶을 가지치기하는 것도 똑같아요. 무언가를 잘라내거나 남기기 전에 먼저 나를 잘 알아야 해요. 나는 어떤 사람이고, 지금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자라고 싶어 하는지를요. 나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가지치기부터 시작하면 두절처럼 위험한 결정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나에 대한 이해 없이 모든 것을 다 안고 가려 하면 엉킨 가지 속에 갇혀버릴 수 있어요.
물론 나를 잘 이해하는 것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아요. 정원사도 한 그루의 나무를 오랫동안 봐야 그 나무를 잘 알 수 있어요. 우리도 그래요.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는지,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우리는 계속해서 달라지고, 그에 맞는 가지치기도 매번 달라지거든요. 어떤 시기에는 과감하게 정리해야 할 때가 있고, 어떤 시기에는 다 끌어안고 견뎌야 할 때가 있고, 어떤 시기에는 그냥 그대로 두면서 무엇이 자라는지 지켜봐야 할 때도 있어요. '항상 비우는 게 답'도, '항상 다 챙기는 게 답'도 아닌 거죠. 정답이 매번 달라진다는 게 어렵지만, 동시에 그게 우리 삶의 묘미이기도 해요.
잘 사는 일은 균형의 예술!
좋은 정원사는 가지치기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나무의 상태를 잘 읽는 사람이라고 해요. 지금 이 나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지금이 잘라야 할 때인지 기다려야 할 때인지를 아는 사람. 그 감각은 어떤 책에도 정확히 나와 있지 않아요. 오직 그 나무와 오래 함께한 시간만이 그걸 가르쳐주죠.
우리 삶도 그런 것 같아요. 잘 사는 비결은 모든 걸 잘라내는 단호함도, 모든 걸 다 끌어안는 너그러움도 아니에요. 지금 내 삶이 어디에 있는지, 내가 원하는 삶의 모양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알아차리면서 조금씩 균형을 맞춰가는 감각이죠. 한 번에 정답을 알 수는 없어요. 매일 조금씩 평생에 걸쳐 다듬어 가는 거죠. 가끔 너무 많이 잘라서 후회해도 괜찮고, 너무 못 잘라서 답답해해도 괜찮아요. 그 모든 시행착오가 나만의 균형 감각을 만들어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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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좋은 것들을 함께 나눠요!
매주 밑미레터 메이트분들이 보내주시는 추천템을 소개합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이나 장소, 영화, 혹은 이런저런 추천템을 보내주시면 이 코너를 통해서 좋은 건 같이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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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종영한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에서 황동만의 형 스토리가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었어요. 동생에게 Doing하지말고 Being 하라고 by 쪼꼬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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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파도들이 일어나고 가라앉게 두라. 너는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다. 너는 바다 그 자체이므로." - 때로는 어떤 일로인한 두려움보다, 두려움 자체가 두려워지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두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생각하는 문장이에요 :) by 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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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 준비를 하면서 한국사능력 시험을 봤어요. 공부하다보니 현재의 삶에 대한 감사함이 더더욱 느껴지더라고요! 내 나라의 역사에 관심 가져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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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가볍게 보이지만 묵직하게 느껴진 애니메이션. by 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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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프로젝트 헤일메리> 를 읽었는데요, 거기서 본 문장 하나가 오늘 주제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공유해요 ㅎㅎ "이제는 내가 멍청하다는 사실을 알 정도로 똑똑해졌다. 이건 진보다." 사실 앞 뒤 맥락과 상황을 알아야 정말 웃긴데.. 다들 읽어보시길..! by 한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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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들과 나누고 싶은 것 & 밑미레터 피드백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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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아웃의 고민
“지독한 인연의 트리거, 이제는 벗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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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6년의 공공기관 생활을 뒤로하고, 나를 지키기 위해 정말 큰 용기를 내어 퇴사한 1년 차 재취업 준비생입니다. 요즘 재취업과 집 계약 만료가 겹치고, 생계를 오롯이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 미래에 대한 불안이 부쩍 커진 상태예요. 이런 시기에 최근 지인의 결혼식에서 헤어진 지 일 년 된 전 애인을 마주쳤습니다. 사실 그는 제게 아주 지독한 인연이에요. 20대 시절 3년을 만났고, 헤어진 지 6년 만에 재회했지만, 결국 또다시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로 저를 매몰차게 버렸거든요.
그런데 결혼식장에서 본 그는 너무나 평온하고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그 모습과 불안정한 제 처지가 대비되자, 잊었다고 믿었던 상처와 "나만 제자리인 것 같다"는 우울함이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모든 만남과 이별이 상대의 일방적인 통보로 시작되고 끝났다는 사실, 두 번이나 같은 방식으로 당했다는 생각이 저를 더 힘들게 합니다. 마음으로는 "그건 네 인생이고, 내 인생만 신경 쓰자"라고 되뇌지만, 감정이 폭발하면 속수무책입니다. 불쑥불쑥 올라오는 이 억울함과 마음속 응어리들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물리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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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카운슬러 슝슝 님의 답변
"상처받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에요. 그 마음을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느끼고 안아주는 것이 진짜 회복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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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모양의 나무인지 그려보기
이번 주에는 나는 어떤 모양의 나무인지 한 번 그려봐요. 나는 얼마나 많은 가지를 가지고 있나요? 각 가지에 지금 내 삶을 채우고 있는 것들의 이름을 붙여보세요. 일, 가족, 관계, 취미, 재정, 휴식처럼요. 가지들이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많이 뻗어 있나요? 굵게 자란 가지도 있고, 시들어가는 가지도 있고, 너무 빽빽해서 가지치기가 필요한 부분도 있을 거예요. 다 그렸다면 내 나무의 상태를 보며 어디에 영양분이 더 필요하고, 어디에 가지치기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세요. 그 답이 나만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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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에 나침반이 없으니 다른 사람의 삶을 지도 삼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말에서 한참 멈춰있었어요. 안에서부터 밖으로 살아갈 수 있길! 항상 좋은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처음으로 피드백을 남기네요! :) 구독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잘 읽고 있어요. 특히 제가 구독을 누른 시점부터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그 당시 저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들을 담은 레터가 오고 있어서, 그간 표현은 못했지만 매주 감사와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 현재 모습을 먼저 인정하는것. 거기서부터 진짜 자유로움이 시작된다'는 말, 너무 공감해요! 필요할 때마다 되뇌려 노력하는 문장인데, 누군가가 전해주는 문장으로 다시 읽으니 마음 깊이 와닿아요. 최근 정말 쉼없이 달려가고 있거든요. 이미 넘치도록 많이 하고있는데도, 계속해서 더 성장하고 더 무언가를 하고, 더 멋있어지려 했어요. 멈추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서도, 멈춤을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 지금도 당장은 멈출 수 없는 현실이지만, 오늘 밑미에서 나눠준것처럼 "이만하면 충분해"라고 스스로 말하며 하루를 마무리해야겠어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건 그거였네요 :)
🍊 최근에 치과 진료로 갑자기 많은 돈을 쓰게 되었어요. 예상치 못한 큰 지출이라 지갑이 아프기도 했고, 미리 치과에 가지 않은 스스로가 바보 같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저는 우울감에 빠져있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돈이야 다시 벌면 되니까! 하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큰 스트레스 없이 넘어갔어요. 이것도 일종의 정신승리였을까요?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정신승리(혹은 회피)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는 레터였어요.
🧡 오늘 내용인 정신승리에 관한 것도 그렇고 평소 쓰이거나 알고 있던 언어나 생각, 행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어 늘 알차게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월요일 아침에 늘 위로받는 기분으로 오픈하는 밑미레터.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정신승리라는 자기 컨트롤에 대한 중요한 개념을 수용과 회피의 관점으로 설명해준 부분이 명쾌하고 좋았어요
✍🏼 저는 제일 마지막에 있는 격언 한 줄이 그날 레터를 한 줄로 요약한것 같아 크게 와닿더라구요! 매주 한 줄씩 모으는 재미가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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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딱 10초만 시간을 내서 피드백과 후기를 보내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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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붙드는 것과 놓아주는 것 사이의 균형이다.
Life is a balance of holding on and letting go.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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