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인 제임스 클리어가 말하는
'의지박약인 내가 완벽한 루틴을 만드는 치트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1) 목표는 잊으세요 - '시스템'의 힘
"나쁜 습관이 반복되는 건, 당신이 바꾸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바꿀 수 없는 잘못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시스템이 문제다."
우리는 보통 무언가를 시작할 때 거창한 목표부터 세우곤 하죠.
올해는 꼭 10kg을 빼겠어! 한 달에 책 3권은 읽어야지! 하고요.
그런데 저자인 제임스 클리어는
"목표 같은 건 세운 다음에 그냥 머릿속에서 지워버려라"라고 말합니다.
금메달을 따는 운동선수나 예선에서 탈락하는 선수나
'우승'이라는 목표를 똑같이 가지고 있지만,
차이를 만드는 건
목표가 아니라 매일 작동하는 '시스템(루틴)'이기 때문이에요.
하루키도 '올해는 노벨문학상 급의 엄청난 대작을 쓰겠어!' 같은
광대한 목표에 매달리지 않습니다.
'기분이 좋든 나쁘든 매일 아침 책상에 앉아 원고지 20매 분량의 글을 쓴다'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묵묵히 지켜나갈 뿐이죠.
목표는 내가 가야 할 방향만 보여줄 뿐, 실제로 나를 움직이게 하지는 못해요.
그러니 이제 성공에 대한 마음의 짐은 잠시 내려놓고
'오늘 하루, 나를 위한 작은 시스템을 어떻게 돌릴까?'만 생각하기로 해요.
시스템이 부지런히 굴러가면, 목표는 저절로 우리 앞에 배달될 테니까요.
2) 거창하게 하지 마세요 - '2분 법칙'의 마법
"새로운 습관은 시작하기 쉬워야 한다.
핵심은 그 행동을 지속하는 것에 있지 않다.
일단 그 행동이 내 일상에 착륙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첫걸음이다."
좋아, 그럼 나도 내일부터 매일 1시간씩 운동하는 시스템을 돌리겠어!
…이렇게 시작하시면 아마 높은 확률로 사흘 뒤에 넷플릭스를 보고 계실 거예요.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겁이 많아서
갑자기 거대한 변화가 찾아오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조금이라도 힘들 것 같으면 온갖 그럴싸한 핑계를 대며 우리를 멈추려고 하죠.
그래서 책은 '2분 법칙'이라는 치트키를 제안합니다.
새로운 루틴은 무조건 2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아주 사소한 행동으로 시작하는 거예요.
매일 1시간 운동하기 ❌ 운동화 신고 현관문 앞에 서기 ⭕
매일 책 30페이지 읽기 ❌ 책 펴서 딱 1페이지 읽기 ⭕
매일 영어 공부하기 ❌ 공부 앱 켜서 단어 딱 1개 외우기 ⭕
'에이, 운동화만 신는다고 뭐가 달라져?' 싶으시죠?
핵심은 '시작을 만만하게 만들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뇌를 속이는 것'에 있습니다.
일단 운동화를 신고 현관문 앞에 서면
거기까지 움직인 게 아까워서라도 동네 한 바퀴를 돌게 돼요.
책을 펴서 한 페이지를 읽으면
뇌가 발동이 걸려 나도 모르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게 되고요.
루틴을 지속하고 싶다면, 무조건 말도 안 될 만큼 쉬운 행동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3)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 '정체성'이 바뀌는 순간
"행동의 변화는 정체성의 변화에서 온다.
무언가를 얻는 것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
독서가 아니라 독서가가 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
루틴을 지키려고 애쓸 때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뭘까요?
아마도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지루함과 유혹일 거예요.
하루쯤 건너뛰고 싶거나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 짓을 하나' 싶은 순간이 꼭 오잖아죠.
이 고비를 유연하게 넘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궁극의 단계가 바로
'정체성'을 바꾸는 것입니다.
금연중인 두 사람에게 담배를 권했을 때를 예로 들어볼까요.
❎A: "아니요, 괜찮습니다. 저 지금 담배 끊으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B: "아니요, 괜찮습니다. 저 담배 안 피웁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A는 자신을 '여전히 담배를 피우지만 억지로 참고 있는 사람'으로 여기고 있고
B는 자신을 '애초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어요.
누가 금연에 성공할지,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겠죠.
루틴도 마찬가지예요.
매일 2분짜리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뇌가 스스로를 다르게 보기 시작해요.
'어? 나 매일 아침에 책을 읽네? 나 책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나 매일 운동화를 신네? 나 몸 관리하는 사람이네.'
사소한 행동이 나의 '정체성'이 되는 순간, 루틴은
의지력을 쥐어짜게 만드는 고통스러운 숙제가 아니라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한 일상이 됩니다.
하루키가 수십 년 동안 같은 루틴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그에게 그 일과는 노력이 아니라 '소설가 하루키'라는 존재 그 자체였기 때문일 거예요.
내 의지력을 믿지 않고, 작고 만만한 시스템을 만들어
'나'라는 사람의 정의를 바꾸는 과정
우리에게 일종의 비장함마저 느끼게 만들었던 '루틴'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대단하고 엄청난 것은 아닌 것 같지요?
💎 그렇다면, 이렇게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나만의 만만한 루틴을 굴려나갈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3가지만 짚어볼게요.
1) 매일 조금씩 '자존감'이 충전됩니다
우리를 갉아먹는 건 큰 실패가 아니라 반복적인 패배감이에요.
그러나 매일 운동화를 신고 매일 책을 펴면 우리 뇌에는 매일 성공의 데이터가 쌓이게 되죠.
아주 작은 성공일지라도, 이것이 반복되면
'나도 마음먹으면 해내는 사람이구나'라는 강력한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이 만들어져요.
2) '의지력(에너지)'을 아껴 진짜 중요한 일에 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의지력은 배터리와 같아서 쓸 때마다 방전되는데
운동을 갈까 말까,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일상에 루틴을 안착시키면, 고민하는 과정에서 소모할 에너지를 아낄 수 있게 돼요.
이렇게 아낀 소중한 뇌 에너지와 의지력은
진짜 집중해야 할 중요한 결정과 창의적인 일에 온전히 쏟아부을 수 있게 됩니다.
3) '복리의 마법'으로 어느 순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수학적으로, 매일 단 1%씩만 성장해도 1년 뒤에는 처음보다 약 37배 성장해있다고 해요.
하루 2분의 사소한 행동이 당장은 내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이 1년, 2년 쌓여 정체성으로 굳어지는 순간
우리는 어느새 꿈꾸던 모습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결국, 만만하게 시작하는 루틴이
가장 확실하게 나를 성장시키는 최고의 전략인 셈이죠?
완벽하려는 큰 욕심을 내려놓고 매일 나와의 작은 약속을 지켜나갈 때,
우리의 일상은 생각보다 쉽고 강력하게 변화하기 시작할 거예요.
우리 구독자님께서도 그동안 마음만 먹고 시작하지 못했던 나만의 루틴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당장, 거창한 계획 대신
딱 2분 만에 끝낼 수 있는 귀여운 시작점을 하나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