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찾아준 가을 바이브, 영국 라이(Rye) 사진첩 정리는 이미 포기한 지 오래인 빈둥 에디터..
아이폰이 자동으로 보여주는 사진들에
문득문득 추억팔이를 하곤 하는데
빈둥 에디터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사진,
바로 영국 라이(Rye) 였어
6년 전 이맘때 에디터는 이곳에 있었다는🥹
오늘은 가을 향기 물씬 나는 분위기로 가득한
라이로 떠나볼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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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빈둥레터 미리보기
🪂 여행ㅣ멋진 가을이었다… 영국 라이 스폿 4
👀 소식ㅣ여기 갈래 말래, 가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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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 남짓 내려오면 나오는 라이(Rye)는 사실 한때 섬이었대. 중세 시대엔 바닷물이 마을을 사방으로 둘러쌌고, 그 위에 언덕처럼 솟아 있던 땅이었다고! 지금은 물이 빠지고 육지가 되었는데, 그 지형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마을 전체가 아직도 언덕 위에 쌓여 있는 것처럼 느껴져. 좁고 가파른 돌길이 이리저리 얽히고, 길 양옆으로 수백 년 된 하프팀버(half-timber) 흑백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서 중세 마을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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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 또는 채링 크로스(Charing Cross)에서 기차를 타면 돼. 애쉬포드(Ashford)에서 환승하거나 직행으로 라이 역까지 약 1시간 30분~2시간이 걸려. 기차표는 Trainline 앱에서 예약하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편도 £10~20) 🍂언제 9월을 추천해. 라이 아트 페스티벌이 9월에 열리고, 여름 성수기가 막 빠진 후라 조용하고 아름다운 상태야. 여름(7~8월)은 영국인들이 많이 몰려서 붐비는 편이야. 🛏️얼마나 있을까 라이 자체는 작아서 반나절이면 다 돌아. 런던에서 당일치기도 가능하다는. 빈둥 에디터는 새벽 기차를 타고 가서 밤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어. 머메이드 인(Mermaid Inn) 같은 역사적인 여관(클릭)이나 THE FIG 2층의 객실(클릭)의 경우엔 일찍 예약하는 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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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초록빛에 이끌려 들어갔던 곳인데 알고 보니 라이에서 가장 유명한 브런치 맛집이자 카페더라고. 꽃이 놓인 테이블, 빈티지한 식기, 다채로운 메뉴에 친절한 직원들까지, 정말 라이의 작고 소중한 곳이더라고. 음식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내가 영국에서 이렇게 맛난 브런치를 먹은 기억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들은 플레이팅까지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야. 이렇게 작은 마을에서 손에 꼽는 영국 맛집을 찾았다는. 이곳에서 느꼈던 세련되면서도 편안하고 따뜻한 그 분위기는 지금도 미소가 띠어질 만큼 좋은 경험으로 남아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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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브런치·점심은 현장 방문이 가능해. 저녁은 예약이 필수! 한편, 이곳만의 감성이 담긴 4가지 스타일의 객실도 갖고 있는 숙박(?) 업체이기도 하다는
🕐 매일 09:30~15:30 / 저녁 17:00~22:00
📍2 High St, Rye TN31 7J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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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2 🫖 SIMON THE PIE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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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에서 가장 오래된 티룸으로, 메뉴판을 펼치는 순간부터 적어도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아. 영국식 크림 티(스콘 + 클로티드 크림 + 잼), 파이, 레몬 파운드 케이크 등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클래식한 영국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아늑한 공간에 벽난로까지 있는, 세련된 카페는 아닌데 그래서 오히려 라이와 어울려. 찬찬히 스콘 하나 먹으면서 쉬어가기엔 딱이야
📍3 Lion Street, Rye TN31 7L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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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운 모래 사장에 한번, 흩날리는 갈대에 한번. 연한 하늘과 바다의 빛깔에 또 한번. 그리고 여기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눈이 닿는 곳곳에 고운 황금빛 모래와 갈대가 펼쳐져 있는 이곳은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9월의 캠버 샌즈는 성수기가 막 지난 뒤라 사람도 많지 않아. 아무것도 할 필요 없이 그냥 선선한 바람과 함께 모래 위를 걸어봐. 여기서 신발을 벗고 모래사장을 거닐며 바다에 들어간 게 여태껏 기억에 남는,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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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라이 'The Landgate' 에서 버스 100번을 타서 'Farm Lane'에서 내리면 돼.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걸리고, 택시를 타면 약 12분 정도 걸려 📍Central Car Park, Old Lydd Rd, Camber, Rye TN31 7R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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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인 머메이드 스트리트(Mermaid Street)에 있어. 1156년에 지어졌다가 1420년에 재건됐는데, 18세기엔 악명 높은 밀수꾼 갱단 '호크허스트 갱(Hawkhurst Gang)'이 이곳을 거점으로 쓰기도 했대. 현재는 레스토랑과 바를 함께 운영하는 부티크 호텔이지만 이같은 무시무시한 과거를 지닌 곳이라는. 묵지 않아도 바에서 맥주 한 잔 마시러 꼭 들려 보는 거 추천! 담쟁이덩굴이 가득한 외벽에서 사진 찍는 것도 잊지 말고
📍 Mermaid Street, Rye, East Sussex TN31 7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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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빈둥레터는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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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금요일 오전 8시에 찾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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