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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AI

FDE, 솔직히 말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닙니다.

까칠한AI · 2026.08.13 07:30 · 원문 보기 ↗

요약

오늘은 요즘 유행하는 FDE라는 직군이 무슨 일을 하고 왜 이렇게 핫한지 말씀드릴 건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FDE는 진짜 하기 어려운 일이니까 실제로 써본 담당자와 소통해보고 활용하시고 계약하실 때는 내재화 태스크를 꼭 넣으시라는 겁니다.

요즘 AI가 사람 일자리 뺏는다는 얘기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픈AI,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AWS 같은 빅테크들이 오히려 FDE 컴퍼니를 만들고 부서를 확장할 정도로 사람을 더 많이 뽑고 있거든요.

FDE는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 전방 파견 엔지니어라는 뜻으로 팔란티어가 20년 전에 고객사 문제를 풀기 위해 엔지니어를 파견 보낸다고 해서 만든 말이에요. 고객사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모호한 문제를 깎아내고 솔루션을 고안하고 직접 코딩까지 하는 컨설턴트 플러스 엔지니어, 슈퍼맨 같은 직군이라 사람 대하는 스킬, 문제 캐치 스킬, 조직 구조 이해력까지 다 갖춰야 해서 핫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FDE가 뜨는 첫 번째 이유는 실패입니다. MIT 보고서에도 조직이 AI 투자에서 측정 가능한 손익 효과를 못 얻었다고 나올 정도로, 조직에 AI 모델이나 에이전트만 던져서는 엔터프라이즈가 안 바뀐다는 결론이 났고 이게 돈이 된다는 두 번째 시그널이 됐어요. 그래서 5월 4일 앤트로픽, 5월 11일 오픈AI, 6월 아마존, 이틀 뒤 마이크로소프트까지 FDE 컴퍼니를 만들거나 수천 명 규모 FDE 부서를 만들었습니다.

채용 관점에서 우리나라 FDE 공고가 여덟 배 이상 늘었고 실리콘밸리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FDE를 스타트업에서 가장 핫한 직군이라 할 정도예요. 원래 10명, 20명이 하던 일을 서너 명이 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이라 몸값이 비싼데, 고객사가 돈을 10분의 1로 깎으려 해도 실제론 그렇게 안 된다는 게 지난 몇 개월 동안 증명됐습니다.

FDE의 첫 번째 역량은 모호한 문제에 당황하지 않고 깎아나가는 능력이라 창업 경험이나 초기 스타트업 경험자가 가장 적합하고, 작업 반장·메인 FDE·서포터로 2~3인 팟을 짜서 파견 보내야 합니다. 슈퍼맨 한 명이 다 하는 게 아니라 소수 정예 팀이 필요하고, SI처럼 1~2년 끌지 말고 세 달에서 최대 여섯 달로 타임박싱해서 도전적인 과제에 집중해야 속도가 납니다.

그냥 SI 리브랜딩 아니냐는 회의론도 있는데, 제 생각엔 AI 발전으로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컨설팅과 기획까지 한 명이 할 수 있게 되면서 훨씬 더 능력 있는 인재들이 이 씬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게 다릅니다. WBS에 딱딱 맞춰 일하는 SI 개발자와 달리 어디서든 두각을 나타냈던 사람들이 모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FDE가 터진 이유는 팔란티어 주가 상승과 작년 9월 리즈닝 모델 등장으로 10여 명 들어가던 일을 한 명이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고, 엔터프라이즈들이 작년 말부터 AX 사업을 키우며 외부 드라이브를 걸어보자고 시도하면서 스타트업들이 FDE 개념으로 많이 조인했어요. HD현대는 팔란티어와 합작 법인을 만들었고 CNS, 네이버클라우드도 FDE 비즈니스를 시작할 정도인데, 저는 이 확장을 걱정하기보다 능력 좋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큰 회사 대신 자기 능력껏 인정받는 FDE 포지션을 선택하면서 작은 AX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기는 게 AX를 가속하는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기업 입장에선 FDE가 해놓고 나가면 내재화가 안 되는 거 아니냐는 찜찜함이 있죠. 저는 FDE 컴퍼니의 최종 목적이 고객사에 메인테이닝 역할을 할 사람을 양성해두고 다시는 찾지 않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주니어는 메인테이너 역할을 하며 도메인 날리지를 쌓아야 하고, 도메인 날리지를 이미 가진 시니어는 AI 툴로 직접 업데이트하기 쉬워졌으니 55세, 60세의 반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AX 시대에 가장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딱 하나만 기억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FDE는 진짜 하기 어려운 일이니까 실제로 써 본 담당자와 한번 소통해보고 활용하시고, FDE 컴퍼니와 계약하실 때는 내재화에 대한 테스크를 꼭 하나 넣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전문

문제를 풀기 위한 모든 일들을 해요. 그러다 보니까 이 FDE는 단순히 엔지니어링 스킬이 뛰어나다고 되는 일은 아니고 사람을 대하는 스킬, 그리고 문제를 빨리 캐치하는 스킬, 조직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 이런 다양한 능력이 합류되어야 하는 직군이기 때문에 사실 핫한 직군이긴 하지만 모두가 할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까칠한AI 황현태입니다. 오늘은 요즘 유행하는 FDE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라는 직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AI가 사람 일자리 뺏는다는 얘기 굉장히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근데 굉장히 아이러니하게도 오픈AI나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AWS 같은 AI 모델을 만들거나 아니면 이 빅테크들은 오히려 FDE 컴퍼니를 더 만들고 투자하고 부서를 더 확장할 정도로 오히려 사람을 더 많이 뽑고 있거든요.

도대체 그러면은 이 FDE라는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 그리고 왜 이렇게 요즘 들어 핫한지 그리고 왜 요즘 들어서 더 우리나라에서 핫한지 원래 엔지니어들이랑은 뭐가 다른지를 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FDE가 뭐냐면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라고 전방 파견 엔지니어예요. 팔란티어가 20년 전에 만든 말이고 팔란티어가 고객사 문제를 풀기 위해서 우리 엔지니어를 고객사로 전방 파견 보낸다라고 해 가지고 만든 단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냥 엔지니어들이 하는 정의된 문제에서 완성도 있는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그런 역할보다는 더 확장이 되어서 고객사의 비즈니스 상황을 이해를 하고 그리고 모호한 문제를 정교하게 깎아내고 그리고 솔루션을 고안하고 그리고 직접 코딩도 하면서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그러니까 컨설턴트 플러스 엔지니어의 역할을 하는 어떤 슈퍼맨 같은 직군이에요. FDE는 한 고객사에 들어가서 그 고객사의 문제를 풉니다.

그러다 보니까 FDE는 어쩌다 보면 교육을 할 때도 있고요. 컨설팅을 할 때도 있고 SI 같이 코딩을 할 때도 있고 아니면은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한 어떤 행동을 할 때도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일을 합니다. 문제를 풀기 위한 모든 일들을 해요. 그러다 보니까 이 FDE는 단순히 엔지니어링 스킬이 뛰어나다고 되는 일은 아니고 사람을 대하는 스킬, 그리고 문제를 빨리 캐치하는 스킬, 조직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 이런 다양한 능력이 합류되어야 하는 직군이기 때문에 사실 핫한 직군이긴 하지만 모두가 할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

그래서 왜 지금 FDE가 뜨느냐라고 하면 첫 번째는 실패입니다. 실패. 수많은 기업들이 AX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죠. 뭐 MIT의 무슨 보고서에는 조직의 목표가 AI 투자에서 측정 가능한 손익 효과를 얻지 못했다고 정리를 했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우리는 모두 체감하고 있어요. AI AI 얘기 나온지가 벌써 몇 개월인데 뭐 1년 넘었죠. 근데 진짜 조직이 많이 바뀌었냐 하면 꼭 그렇지 않다.

근데 왜 이렇게 밖에 있는 AI 네이티브 하다고 외치는 스타트업에 비해서 엔터프라이즈들이 왜 이렇게 AI 도입이 힘든가라고 했을 때 결국은 조직에다가 그냥 AI 모델 던져서 혹은 조직에다가 AI 에이전트를 던져서는 조직이 바뀌지 않는다.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바뀌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고 이게 돈이 된다는 두 번째 시그널입니다. 돈이 된다는 힌트를 얻은 거 같아요. 그래서 5월 4일 날 앤트로픽, 5월 11일 날 오픈AI, 그리고 6월에 아마존, 그리고 이틀 뒤에 마이크로소프트까지 합작 법인을 만들어서 FDE 컴퍼니를 만들던지 아니면 사내에 엄청난 규모에 거의 뭐 6,000명 규모의 인력을 넣은 어떤 FDE 부서를 만들던지 하는 식으로 해서 수비 비즈니스 고객사의 AI 모델을 잘 안착시키는 역할 FDE 컴퍼니들을 많이 만들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엔지니어링 역량도 있어야 되고 그리고 컨설팅 역량도 있어야 되는 거죠. 그리고 이제 이 채용 관점에서 요즘 FDE 공고가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뭐 여덟 배 이상 증가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고 실리콘 밸리에서는 안드레센 호로위츠라는 VC에서는 FDE를 스타트업에서 가장 핫한 직군이라고 할 정도로 똑똑한 엔지니어들 그리고 PM 역량이 있다라고 소프트 스킬을 인정받던 엔지니어들이 이 FDE라는 직군으로 모이게 됩니다.

FDE는 원래 10명 20명이 할 수 있던 일을 이제 AI 기술의 발전으로 세 명 다섯 명에서 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컨설팅 능력, 기획력, 개발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까지도 다 갖춰야 되기 때문에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들이 몸값이 되게 비싸요. 그래서 옛날 같으면 옛날에 계속 나온 말이 있죠. 아, 30명치를 세 명이 할 수 있게 된다면 고객사도 돈을 10분의 1로 내려고 하지 않겠냐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게 이제 지난 몇 개월 동안 증명이 됐습니다.

30명치를 세 명이 할 수 있는 이 FDE는 아무나 못 해요. 저희가 거의 우리나라에서는 FDE 모델을 작년 후반 하반기부터 해서 실험을 거의 최초로 했던 기업 중에 하나일 텐데요. 엔터프라이즈 AX 문제를 푸는 FDE였던 겁니다, 저희는. 근데 고객은 처음부터 완전한 문제를 들고 오지 않습니다. 모호한 문제로 시작을 해요.

보통. 그래서 FDE의 첫 번째 역량은 모호한 문제에 당황하지 않고 그 모호한 문제를 잘 깎아 나갈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FDE의 덕목 중에 하나는 창업 경험 그리고 혹은 초초 초기 스타트업 경험이 있어야 됩니다. 창업을 했을 정도로 특정 문제를 발굴해내는 능력도 있고 그 문제에 대해서 솔루션을 내릴 수 있다는 어떤 낙관적인 자세가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창업을 어느 정도 지속을 해 보면서 IT 스타트업이 느낄 수 있는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 엔지니어링 프로블럼을 다 풀어본 사람들이 가장 적합 이제 두 번째 중요한 거는 이들이 들어가서 보통 2, 3인 팟으로 파견을 보내야 됩니다.

저희 스페이스와이는 역할을 그래서 나눠 줘요. 작업 반장, 메인 FDE, 그리고 서포터. 근데 이들은 상황에 따라서 이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더 다 같이 분배로드 밸런싱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은 특정 역할들을 다 맡게 됩니다. 외국의 어떤 FDE 컴퍼니에서는 베스트 조합을 1, 2인의 FDE 플러스 프로그램 매니저라고 정의를 할 정도로 이 조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FDE 한 명 슈퍼맨처럼 다 한다는 거는 정답이 아닙니다.

문제를 소유하는 사람을 딱 중앙에 놓고 굉장히 많은 서포트가 이 사람이 집중하고 있지 않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소수여야 해요. 효율을 위해서. 또 그다음 중요한 거는 타임박싱이라는 개념입니다. SI 사업 1년 2년 하듯이 FDE들을 쓰면 안 돼요. FDE 비즈니스라는 컴퍼니랑은 세 달, 네 달, 여섯 달, 많아봤자 여섯 달 정도로 타임박싱을 해 놓고 그 안에서 문제를 풀게 해야 됩니다. 그래야 문제도 좀 더 집중해서 문제 설계를 할 수가 있고 그리고 더 빨리 이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에서 대기업에서 FDE를 필요로 할 때 그들이 원하는 거는 속도감이잖아요. 사실 속도감의 이식. 그러니까 그 속도감을 빨리빨리 낼 수 있도록 좀 더 도전적인 과제, 좀 더 도전적으로 사이즈가 크거나 도전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운 과제들을 FDE 컴퍼니들이랑 같이 해야 됩니다. 그리고 이제 그다음은 결과에 굉장히 집착을 해야 됩니다.

확산에 메인을 둘 건지 아니면 빨리 많은 실험을 해 보는데 중점을 둘 건지 아니면 완성도의 중점을 둘 건지에 대해서 잘 해야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이제 회의론이 많이 나오는게 그냥 SI 같은 거 아니었냐. 그래서 그냥 리브랜딩 아니냐? 컨설팅 리브랜딩 혹은 SI 리브랜딩 아니냐라고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SI랑 FDE가 뭐가 다른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거는 AI의 발전으로 단순히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컨설팅 그리고 기획까지도 다 한 명의 케파로 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이 되면서 훨씬 더 능력 있는 인재들이 이 씬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이 FDE는 단순히 엔지니어링만 하는 건 아니고 교육을 할 때도 있고 컨설팅을 할 때도 있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이 AX라는 이 시장의 현재 특수성을 가지고 이 FDE라는 사람들이 생겨난 겁니다. 그래서 원래 SI 개발자들이 하던 것과는 좀 달라요. WBS에 맞춰서 딱딱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어쩔 때는 WBS가 이 정도인데 왜 이렇게까지 일을 많이 하지? 왜 이렇게까지 일을 열심히 하지라는 의아함이 들 정도로 어디서든 두각을 나타냈던 사람들이 이 씬으로 들어오고 있는 겁니다.

근데 왜 우리나라에서 이번에 터졌냐라고 하면 우리나라는 첫 번째는 팔란티어죠. 팔란티어가 작년부터 주가가 확 오르면서 그리고 두 번째는 작년 9월 말 정도부터 리즈닝 모델이 나오면서 저도 개발자지만은 아 이제 내가 개발 안 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되게 좋아졌고 기술이 그러다 보니까 10여 명 들어가던게 한 명 들어간다라는 이런 막연했던 개념이 오 되겠네 싶어서 사람들이 어 이거 우리도 이 모델을 쓸 수 있겠다라고 한국에서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엔터프라이즈들이 AX에 대해서 작년 말 올해 초부터 더 사업을 많이 키우게 되면서 내부적으로 시도하는 팀들도 있었지만 외부의 어떤 드라이브를 걸어보자. 그리고 새로운 플레이어들을 만나 보자라는 엔터프라이즈들의 도전적 시도가 있었고 그래서 스타트업들이 엔터프라이즈 AX에 많이 조인을 하게 됐고 그때 이 스타트업들이 FDE라는 개념을 가지고 많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참고로 HD 현대는 팔란티어랑 일종의 합작 법인을 만들 정도로 강결합을 가져가고 있고 그리고 CNS나 아니면 네이버 클라우드 다 FDE 비즈니스를 이제 시작을 하고 있죠. 그럴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FDE 비즈니스에 대해서 되게 핫합니다. 근데 이 FDE는 그냥 핫하다고 해서 다들 지원하고 혹은 포지션을 만들어야 될 것은 아니고요. 정말로 하이 레벨의 엔지니어링 스킬과 그리고 하이 레벨의 문제 해결력 그리고 하이 레벨의 소프트 스킬이 같이 갖춰져야 고객사에서 만족하기 때문에 좀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그래요. FDE 비즈니스 이거 확장할 수 있냐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FDE 비즈니스를 하는 FDE 컴퍼니들한테 확장 가능성의 어떤 걱정을 하는 것보다 우리가 굉장히 행복하게 생각해야 될 거는 FDE 비즈니스를 하는 작은 AX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길 거라는 겁니다. 요즘 능력 좋고 젊은 엔지니어들이 큰 회사에 가서 적당한 월급을 받는 것보다 정말 자기 능력껏 인정받을 수 있는 FDE라는 포지션이 외부에 있다면 그 외부를 선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그래서 한 FDE 컴퍼니가 아주 커지지 않더라도 나라 입장에서는 여러 FDE 컴퍼니가 많이 생기는 것 자체는 저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AX를 가속할 수 있는 굉장히 자연적인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근데 이제 기업 입장에서는 하나의 남는 찜찜함이 있죠. FDE가 들어와 가지고 많은 걸 해 놓고 나가면 결국에 이게 내재화가 안 되는 거 아닌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제가 되게 좋아하는 그 고객사에 계시는 분께서 얼마 전에 언급을 해 주셔서 저도 다시금 공부를 하게 됐는데요. 앤트로픽 CTO가 이번에 클로드 코드 팀을 보면서 아 다섯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 거 같다 하면서 뭐 프로토타이퍼, 빌더, 스위퍼, 그로스, 메인테이너라는 얘기를 했다고 해요. 여튼 빨리 만들어내면서 실험을 하는 사람들이랑 이거를 완성도 있게 확산을 해내는 사람들과 그리고 유지보수하는 사람 이게 다 갖춰져 있어야 된다 얘기를 하는데요.

저는 엔터프라이즈 AX 그리고 FDE 컴퍼니는 반드시 고객사에게 AX 능력을 내재화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SI 회사들처럼 구축 후에 유지보수로 뭐 돈 번다 이런 개념을 떠나서 외부에 있는 사람이 메인테이닝의 역할을 하게 되면 사실은 그 업에 붙어 있는 사람이 유지보수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 유지보수가 점점 힘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항상 겪었던게 ERP는 최신 업데이트가 안 돼 있는 거를 계속 써야 된다라는 어떤 가슴 아픈 상황이 많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FDE 컴퍼니의 최종 목적은 고객사에 메인테이닝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해 두고 나오는 것입니다. 다시는 FDE 컴퍼니를 찾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메인테인의 영역에 있어서는. 그리고 속도의 드라이브를 걸고 싶을 때 또 FDE 컴퍼니를 부르고 그리고 확산을 해야 될 때는 만약에 FDE 컴퍼니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대한 영향이 적으면 선배 SI 회사를 붙여서 또 확산을 시키고 요런 과정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메인테이닝의 역할을 누가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냐라고 하면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AI가 굉장히 발전하면서 주니어 채용이 되게 줄고 있죠. 그리고 주니어는 어떤 역할을 해야 되냐라고 했을 때 저는 주니어가 이 메인테이너의 역할을 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도메인 날리지가 없는 주니어가 어떻게 메인테이너의 역할을 맡을 수 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시작을 해야죠. 그리고 메인테이너의 역할을 하면서 도메인 날리지를 쌓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관점은 이 메인테이너는 시니어가 가장 어울리긴 해요. 도메인 날리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시니어가 그리고 AI로 어떤 툴을 유지보수하거나 에이전트를 유지보수하는 일이 굉장히 쉬워졌기 때문에 현업에 있는 사람이 자기가 직접 업데이트를 하는 상황이 가장 적절합니다. 그래서 55세의 반격, 60세의 반격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이제는 도메인 날리지를 가득 담고 있는 사람이 AX 시대에 가장 강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 회사도 그렇지만 저도 손이 참 빠르고 머리가 팽글팽글 돌아가는 사람 중에 한 명인데 저만 있다고 문제가 절대 잘 풀리지 않더라고요. 프로그램 매니저 같은 사람도 계시고 그리고 도메인 엑스퍼티즈가 아주 많았던 저희 부대표님도 계셨고 이런 식으로 팀이 잘 꾸려져야 이 FDE라는 팽글팽글 돌고 손이 아주 빠르고 정말 예의 바른 이 슈퍼 인재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딱 하나만 기억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FDE 진짜 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FDE를 써 본 담당자와 한번 소통을 해보고 FDE를 활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FDE 컴퍼니와 계약을 하게 된다면 내재화에 대한 테스크는 꼭 하나 정도 넣어서 내재화에 대한 시도를 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