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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AI

한국 최초 FDE 회사 대표에게 듣는 AX의 현실 | 아이팟캐스트 EP.01

AI Community Bloom 블룸 · 2026.08.31 17:00 · 원문 보기 ↗

요약

우리나라는 팔란티어 국가고 100%를 만드는 것보다 엄청나게 빨리 99%를 만들어 내는 데 특화된 민족이라, 지금 FDE라는 그리고 AI라는 기술에 완전히 꽂혀서 스페이스와이로 그 현실을 실험하고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AX 스타트업 스페이스Y를 운영하는 황현태이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좀 신종 포지션인 FDE 모델을 실험하고 확산 중입니다.

스페이스Y라는 이름은 그냥 제가 스페이스X랑 Y콤비네이터를 좋아해서 심플하게 지은 거고, 코파운더 남송학이랑 이름부터 짓고 아이템은 나중에 계속 트라이했어요. 프리토타이핑 방식에 꽂혀서 중동 보석 판매, 소셜 식사 플랫폼, 서울 알부동산까지 대여섯 번 시행착오를 겪다가, 파운더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파운더 프로덕트 핏이 맞는 디오라는 시니어 N잡 플랫폼으로 정착했습니다.

저는 연세대 기계공학 박사인데 저희 연구실이 코딩하는 지식공학 연구실이었고, 학부 때부터 계속 코딩을 했었습니다. 박사 갔을 때 알파고가 나오던 시즌이라 교수님께 AI 쪽으로 전공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지금 딥마인드에 있는 네덜란드 연구원 진 트라프랑 같이 AI 모델 평가·안정성 연구를 했었습니다.

그다음에 대학원 20살 많은 선배님이 세무 쪽으로 AI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해서 헤움에 공동창업자로 4, 5년 있었는데, 무거운 책임은 그 형이 다 지셨고 저는 그냥 초기 멤버로 따라다닌 거지만, 저의 일하는 방식이나 멘탈 모델, 프레임은 다 거기서 배웠습니다.

창업의 가장 큰 동기는 사실 남송학 코파운더랑 같이 일하고 싶다는 거였고, 형이 창업 안 한다고 했으면 저도 창업 안 했을 겁니다. 시장에 제가 한 액션이 바로 실행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저는 원래 뭘 혼자 잘 못 해서 무조건 그런 파트너가 있어야 됩니다.

저희가 정의하는 FDE는 고객사 발굴부터 모호한 문제를 같이 찾는 것, 솔루션 구현, 배포까지 다 하는 건데, 디오 때부터 있던 코어한 문장이 Betters, 즉 나보다 더 나은 사람과 일하고 싶다는 욕구를 고객사에게 건드려주는 겁니다. 저희는 하루 8시간 일할 때 16시간 일하는 식으로 헝그리하게 차별화를 두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헝그리하게 임하는데, 이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고객사도 냉정하기 때문에 굳이 하는 생각이 들면 안 됩니다.

저희는 LG전자, 키움증권, 보험사처럼 도메인과 관계없이 얼리어답터인 분들이 유튜브나 까칠한AI, 링크드인 보고 인바운드로 연락 주셔서 시작되고요. 완벽한 FDE는 없는 것 같고, 예전에 토스 대표님이 PO도 일곱 개 성향이 있다고 했던 것처럼 FDE도 여기에 강한 FDE, 저기에 강한 FDE 이런 식으로 다른 것 같습니다. 채용과 업무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서 그 방법론을 계속 정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데이원 컴퍼니 인수는 팀원들이 상의 과정에서 오히려 더 반겼고 더 원했는데, 저는 스케일업 경험이 없어요, 사실 스케일업은 실패했던 거고 저는 맛집을 만드는 사람이라서, FDE 모션 초창기에 필요한 돈이든 인사이트든 규모든 브랜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느낌입니다.

우리나라 AX는 4세대로 흘러왔는데, 1세대는 코어 AX팀이 현업 문제를 풀어주는 거였지만 AI 속도가 빨라 몇백 개씩 문제가 생기면서 과부하가 왔고, 2세대는 현업이 직접 역량을 갖추게 하는 교육으로, 3세대는 최적화 잘 된 스타트업에서 힌트를 얻는 방식으로, 지금 4세대가 FDE입니다. POC를 4,000개씩 만들어서 유지보수가 불가능해지는 건 리더의 AI 네이티브 철학 부재 때문이고, 메인테이너·스위퍼 같은 포지션도 조직에 둬야 하고, 에이전트를 자꾸 만들 게 아니라 있는 범용 에이전트를 잘 활용하는 파워 더 에이전트 철학으로 가야 대재앙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희 실수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고객사의 도메인 날리지를 저희가 빨리 습득할 수 없어서 생기는 버벅거림이고, 다른 하나는 스타트업 세대들이 SI 기업 취직을 꺼려서 폐쇄망 안에서 특정 업무용 코딩을 해본 경험 자체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고객사에서는 차라리 기존 대형 기업이랑 합을 맞추라고 해서, 저희가 한 증권사에서 그 선배들한테 여쭤봐가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팔란티어 국가라 100%를 만드는 것보다 빨리 99%를 만들어 내는 데 특화된 민족인데, 이제 취직하기 싫어하고 자기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요즘 세대들이 밖에서 FDE를 하면서 작은 부티크 FDE 컴퍼니가 엄청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엔터프라이즈나 공공은 어차피 SI 기업이 필요한데, 커리어가 꼬여서 끊겼던 SI의 내리막을 FDE가 과거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다시 이어갈 수 있다고 봐서, 저희는 창업 경험이 있는 사람을 FDE 채용의 강한 조건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 KPI는 재계약률 하나뿐이라 지금 하는 프로젝트들의 재계약률을 90에서 100퍼센트로 계속 유지하고 들어오는 일을 다 받아내고 싶은데, 엔터프라이즈일수록 퀄리티가 중요하니까 뱉어지는 일은 하지 말자, 한 명은 하나만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공공 IT가 노후화된 건 저희가 초고속 인터넷 세대의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선배들이 전국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전산화했던 것처럼 시청 사이트를 토스급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어서 일단 엔터프라이즈에서 이름부터 날리자고 시작한 겁니다.

전문

황현태그러니까 우리나라가 팔란티어 국가거든요. 우리나라 민족은 다 팔란티어, 아 대한민국이 예 팔란티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 예로부터 잘 활용하는 거, 그래서 저희 공연배 FDE랑 자주 얘기를 하는데, 100%를 만드는 것보다 엄청나게 빨리 99%를 만들어 내는 데 되게 특화된 민족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FDE라는, 그리고 AI라는 기술이 굉장히 꽂혀가고 있고,

진행자예, 너무 마음에 들었던 거 같아요. 네. 아이팟캐스트! 반갑습니다, 현태님.

황현태아유. 네. 아유, 안녕하세요.

진행자네. 뭐 비하인드로 얘기하면 저희 한번 찍었었는데 1회차를, 뭐 시작하자마자 제 마이크가 2분 후에 꺼졌어요. 아이 너무, 그 사실 예일 님 많이 울었습니다 그때. 아, 이거 진짜 큰일 났다, 우리 또 현태님이 부르고 또 하는 건 말이 안 되고,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했는데, 아 현태 님한테 제가 한번 여쭤봤죠, 한번 혹시 한 번만 더 찍을 수 있는지.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 오늘 와주셔 가지고, 네.

황현태또 찍고 또 찍고, 이것도 모르는 거잖아요.

진행자이것도 모르는 거고, 그렇죠. 아, 어쨌든 금요일 오전에 저희가 이렇게 만나 가지고 저희가 이렇게 팟캐스트를 촬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현태 님 같은 경우에는 블룸 행사에 저희가 한번 모시기도 했었다 보니까 이미 연이 몇 번 있고, 또 저희가 이렇게 행사,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좀 팟캐스트를 찍어 보려고 하는데, 첫 번째 게스트를 누구를 부를까라는 생각에 좀 센 분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희 유튜브를 담당해 주시는 예일 님이 무조건 황현태 대표님을 시작을 해야 된다 해가지고 저희가 바로 섭외를 했는데, 너무 흔쾌히 바로 당연하죠라고 말씀해 주셔 가지고 오늘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은 저희가 이렇게 쭉 질문을 몇 개를 뽑아 봤는데, 첫 번째부터 현태님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 테니까 간단하게 좀 소개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황현태예. 저는 AX 스타트업 스페이스 Y를 운영 중인 황현태라고 하고요. 그 우리나라에서 FDE라는, 우리나라에선 좀 신종 포지션이죠, FDE 모델을 우리나라에서 실험 중이고 확산 중입니다.

진행자맞습니다. FDE라는 게 사실 요즘은 많이 뭐 알려지고 있는, 뭐 아직도 좀 생소하긴 하지만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 거의 이거를 작년 한 9월부터, 네, 본격적으로 도입을 하셨으니까 사실 AI 업계에서는 그 정도면 진짜 빠른 거잖아요. 왜, 작년 9월만 해도 세상이 진짜 다르게 느껴지는데, 그럴 때 남들이 AI를 도입을 하겠다, 뭐 말겠다, 뭐 믿을 수 있냐, 할루시네이션 어쩌고 어쩌고 할 때, 이미 미래에는 그 부분이 많이 완성도가 높아질 거고 우리 인간은 AI랑 같이 힘을 합쳐서 나아가야 된다, 그거를 이제 FDE 모델로서 우리는 활용을 해야 된다라고, 어떻게 보면 선견지명을 보여 주셨던 거 같은데, 그 스토리가 오늘 아마 대주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회사 이름이 스페이스 Y인데, 스페이스 Y라고 하면 저희 딱 생각나는 거는 뭐 스페이스 X 생각나기도 하는데, 이 스페이스 Y의 작명의 그 비하인드가 좀 궁금해요.

황현태그냥 제가 이제 스페이스 X 되게 좋아하고,

진행자스페이스 X?

황현태누구나 그렇듯이 스페이스 X 되게 좋아하고, Y 콤비네이터 좋아하고, 그래서 스페이스 Y라고 하자 해가지고.

진행자심플하네요.

황현태심플하죠, 심플하죠. 그래서 창업 준비를 하던 시기에 저희 코파운더 남송학, 저희 CTO랑 송학님이랑 이제 스페이스와이라고 이름을 일단 짓고 그다음에 이제 아이템을 계속 트라이를 했었습니다.

진행자그렇구나. 그러면은 스페이스와이를 이제 시작을 하셨을 때, 법인 설립을 하셨을 때 어떤 사업으로 해야 되겠다는 거 아직 정해진 건 없으셨어요?

황현태예, 맞아요. 그래서 이제 송학님이랑 너무 일을 같이 하고 싶어서 창업을 했고요, 창업한 거는. 그리고 첫 저희 아이템이었던 디오, 아 디오는 이제 시행착오를 했던 한 일곱 번째, 여섯 번째 정도의 아이템이었는데.

진행자그렇구나.

황현태여튼 그 디오라는 프리랜서 플랫폼 아이템도 이제 송학님이 주신 아이템이었고, 다 송학님의 아이템이었죠. 예. 아이고.

진행자네, 그렇군요. 스페이스와이, 스페이스X랑 와이콤비네이터 이렇게 생각하면은 이제 진짜 스타트업을 제대로 이제 시작을 하려는 그런 비전을 가지고 시작을 한 이름인 거 같고, 그러면 이제 다시 과거로부터 돌아가서 이제 현태님의 학창 시절 때부터 좀 돌아가 보고 싶은데.

황현태학창 시절... 얼마나 돌아가나요?

진행자너무 멀리는 아니고요, 한 근 10년 전인데.

황현태10년 전이요?

진행자박사를 하셨어요? 카이스트에서 박사 맞죠?

황현태연대, 연대요.

진행자아, 죄송합니다. 연대. 오케이, 오케이. 아이 뭐 카이스트, 연대가... 어, 당연히, 예. 아무튼...

황현태어? 아... 카이스트, 카이스트, 카이스트... 아무튼요.

진행자아무튼 연대에서 박사를 하셨는데 그때 전공을 어떤 걸 하셨어요?

황현태그니까 저희, 제가 기계공학 전공이거든요. 기계공학 전공인데 저희 연구실이 코딩하는 연구실이었어요. 지식공학, 지식 기반 설계 연구실. 그래서 저는 학부 때부터 계속 코딩을 했었고요.

진행자아,

황현태그리고 박사를 갔고, 그때 이제 알파고가 나오고 이런 시즌이었어요.

진행자그죠, 그죠.

황현태그래서 그때 이제 저희 교수님한테 이제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나는 AI 쪽으로 전공을 하고 싶다 해가지고, 지금은 딥마인드에 있는 연구원이랑 같이, 해외 연구원이랑 같이 연구를 했었죠. 어, 그 진트라프라는 네덜란드 사람이었는데 그분이랑 코워크를 하면서 이제 연구를 했었습니다. 아, AI 모델 평가, 안정성, 뭐 요런 분이에요.

진행자이게 확실히 학계 쪽에 쭉 있으셨던 거 보면은 아마 학계 쪽에 비전이 있으셨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박사를 하시면 보통 리서처로 가거나 뭐 교수님이 되거나 이런 게 있는데, 그때의 꿈은 어떤 거였어요?

황현태그렇죠, 그죠. 꿈은 딱히 없었는데.

진행자네.

황현태이제 군대도 있고 하니깐 박사를 갔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연구실 문화나 이런 게 너무 재밌어 가지고 교수님 따라다니고 이런 것도 재밌어서 이제 연구실 시작을 했었어요.

진행자그렇구나. 그 연구실이 약간 좀 스타트업하고 좀 비슷한 분위기가 있나요? 제가 몰라 가지고.

황현태보통 공대 연구실 아마 그럴 겁니다. 훨씬 스타트업들보다도 밤을 더 많이 샐 수도 있고요. 요즘 스타트업들... 아, 여튼 근데 스타트업들보다 밤도 더 많이 샐 수도 있고, 훨씬 더...

진행자하드하네요.

황현태예. 근데 대신에 이제 기한이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긴 해요. 뭐 석사하면 2년만 해도 되고 뭐.

진행자박사는 몇 년만 해도 되니까요.

황현태그렇습니다.

진행자그렇군요. 그러면은 이렇게 쭉 박사 공부를 엄청 하시면서 어, 기계공학 쪽에 공대 쪽에서의 연구는 진짜 스타트업하고 좀 비슷한 분위기가 좀 있는 거 같고, 이제 그렇게 하다 보니까 헤움이라고 하는 이제 세무... 이제 스타트업에 합류를 하셨는데 저희 회사도 헤움을 쓰고 있고 그래서. 네, 헤움에 합류하게 된 스토리도 좀 궁금하기는 해요.

황현태그니까 저희 대학원 선배, 저보다 20살 많은 선배님께서, 이제 제가 그때 엄청 어렸을 때쯤 됐을 때, 23살 때인가 그랬을 겁니다. 그때 이제 창업해 볼래, 세무 쪽으로 AI가 세상 바꿀 수 있다 그래가지고. 저는 공동 창업자예요. 네, 근데 공동창업자로서 역할을 잘 못했어요. 그냥 형 따라다니고 돈이나 여러 가지... 모든 무거운 책임은 형이 다 지셨었을 것이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근데 여튼 '현태 너 공동창업자, 코파운더야' 말씀을 해 주셨었고요. 그냥 초기에 같이 했던 멤버였죠. 네. 그래 거기 한 4년, 5년쯤 있었습니다.

진행자와, 4, 5년은 진짜 오래 계셨던 거 같고. 아마 공동 창업을 같이 하셨을 때 그렇게 오래 하실 생각이 있었나요? 그러니까 오랫동안 할 수 있을까, 네, 아... 아니면 그런 생각이 안 하셨는지.

황현태더 오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저는. 예. 더 오래 할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가, 이제 저도 머리가 커지면서, 아, 내 거 하고 싶다.

진행자네, 그럴 수 있죠. 근데 스페이스와이를 시작하기 전에 되게 좋은 훈련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이게.

황현태네, 뭐 저의 일이나 어떤 멘탈 모델, 프레임은 다 거기서 많이 배웠어요.

진행자그렇죠, 그렇죠. 좋습니다. 거기서 약간 제로투원을 한번 경험을 해 보시고, 또 헤움이라고 하는, 어떻게 보면 많은 기업들 쓰시는 회계 서비스를 만드시다가, 그러면 이제 스페이스와이를 만들게 된 이유가...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내 거 해보고 싶다'도 있었는데, 여러 가지 모멘텀이 있었을 것 같거든요. 처음부터 원래 현태 님은 창업을 내가 꼭 하고 싶었다라는 비전을 어릴 때부터 갖고 계셨어요?

황현태전혀 아니었고요, 전혀 아니었고. 이제 고등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그 뭐냐, 그냥 공부하고, 과학고였거든요. 그래서 그니까, 근데 수학 전공이었어요. 그 수학, 고등학교 수학도 좋아하고, 이제 대학 가서는 공부가 너무 어려워서 잠깐 공부 관심 없기도 하고. 근데 이제 이런 느낌으로 쭉 왔었는데, 이제 처음에 그 공동창업을 했을 때, 아 이게 되게 느낌이 좋다. 시장에 내가 한 액션이 바로 실행이 되는 게 되게 느낌이 좋다 해가지고, 이제 창업을 해야 되겠다 생각을 했고요. 근데 창업의 가장 큰 동기는 여튼 남송학 코파운더랑 같이 일을 하고 싶다, 그런 환경에서 일을 하고 싶다 해서. 네, 그래서 그냥 형이 안 한다고 했으면 창업을 안 했을 겁니다.

진행자아, 그니까 완전 운명 같은 일이었던 거 같고, 그 어떻게 보면 스타트업에서의 매력은, 뭐 매력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은, 내가 만든 거를 빠르게 시장에서 검증을 해야 되고 반응을 봐야 되다 보니까 그 점에서 약간 재미를 느끼신 게 있고, 사실 혼자 하기 되게 힘든 건데, 창업이라는 게.

황현태저는 원래 뭘 잘 혼자 못 해요. 예. 그래서 무조건 있어야 되는데, 남성학님은 그런 존재죠.

진행자아, 좋은 파트너를 만났기 때문에 시작을 하실 수 있었다. 그러면은 스페이스와이 지금 회사 된 지는 얼마나, 몇 년 되셨죠?

황현태이제 5년 차입니다. 22년 2월에 창업이 됐을 거거든요.

진행자예. 뭐 그럼 거의 스타트업에 쭉 계신 지 거의 10년 정도 되고 계시는데, 그렇군요. 그러면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스페이스와이가 처음부터 지금 디오라는 서비스, 우리가 알고 있는 디오라는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어디서부터 이제 아이템을 발굴해 가지고 어떤 거부터 시작을 그때 하셨어요?

황현태그때 가장 유행했던 게 프리토타이핑이라는 방식이었고, 알베르토 사보이아의 그 '더 잇' 기법이었고, 그래서 거기에 너무 꽂혀 가지고 아이템을 많이 시도해 보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까 저희도 뭐 그런 거 있잖아요. 그 뭐 뭐, 아픔의 세기가 세고 빈도가 낮거나, 뭐 아픔의 세기가 약한데 빈도가 많거나, 뭐 이런 식으로 저희 나름의 프레임을 가지고,

진행자네.

황현태뭐 중동의 보석을 팔아볼까, 아니면은 뭐 소셜 식사 플랫폼 만들어 볼까, 또 뭐 있었지, 뭐 그 무슨... 뭐 상담소 같은 것도 있었고,

진행자아, 그 아이디어는 기발한데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오시는 거예요? 그냥 생활 속에서 그냥?

황현태아, 막 그땐 중독돼 있었어, 아이템 찾는 데. 그리고 그 도쿄 알부동산이라는 책이 있어요. 그거 보면서 '어 그럼 서울 알부동산 만들어 보자' 뭐 이런 생각도 하고, 온갖 걸 다 건드리다가,

진행자네.

황현태이제 파운더 아이템 핏이 맞아야 되잖아요. 이제 그런 거를 이제 찾아 나갔던 거 같아.

진행자아, 시행착오가 좀 있었군요. 파운더... 파운더 마켓... 파운더 무슨 핏이요? 프로덕트 핏?

황현태모르겠어요. 파운더 프로덕트 핏인가요? 그, 그 뜻은 이제 너무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거를 해야 된다. 맞아, 내가 마음에 동해야 되는데, 그게 이제 디오라는 첫 번째 그 N잡 플랫폼이었었어.

진행자맞아요, 맞아요. 그 시니어 플랫폼, 그 시니어 개발자분들을 연결해 주고 있는 채용 플랫폼이고, 저희도 디오를 써 가지고 한번 큰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는 채용이 너무 이제 부담이 되니까 한번 그거를 써 본 적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디오라는 플랫폼은 아마 여기 IT 쪽에 있으면 다 아는 플랫폼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디오라는 플랫폼을 만드셨는데, 이제 디오는 계속해서 운영을 하고 계시고 FDE를 이제 시작을 하셨어요. FDE 같은 경우에는, 어, 우리가 아는 뭐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라는 직함이 있지만, 이거를 현태님의 언어로 풀어 간다고 하면 FDE라는 것은 정확히 뭘까요?

황현태FDE는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 파견... 전방 파견 엔지니어잖아요. 근데 저희 팀이 정의하는 FDE는 고객사의, 고객을 발굴하는 거에서부터, 그리고 고객사의 모호한 문제를 같이 찾는 것부터, 그다음에 솔루션을 찾고, 그리고 솔루션을 구현해서 고객사에 배포하는 것까지를 다 하는 건데, 여기에 이제 가장 코어한 거는, 전 디오 때부터 저희에게 있는 문장이 있었거든요. Betters.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랑 일하고 싶다는 어떤 욕구.

진행자아하.

황현태그 욕구를 FDE들은 고객사에게 건드려 줘야 된다.

진행자아이, 이게 완전 핵심이네요, 이게. 말씀하시고, 저 FDE라고 그냥 그 전방 파견 엔지니어라고 보면은 그냥 가서 파견 근무하는 엔지니어라고밖에 생각을 못 해요. 근데 어, 일단 그걸 하기 위해서 뭐 세일즈가 되든, 고객의 니즈를 파악을 하든, 뭐 사업 개발을 하든, 요런 역량까지 포함이 되는 거라고 일단은 스페이스와이에서 정의를 하고 있다. 그러고 그거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우리의 고객사가 '이 엔지니어랑 같이 하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 수 있게 하는 그 되게 소프트한 파워가 좀 필요하네요. 그건 코딩을 아예 잘해버린다든가, 아니면은 커뮤니케이션을 엄청 잘해버린다든가, 아니면은,

황현태어, 우리는 하루에 8시간 일하는데 16시간 일한다든가, 뭐 이런 식으로.

진행자네, 그렇죠. 차별화를,

황현태차별화를 두는... 두는 분들이죠. 저희는 그냥, 그래서 헝그리하게 일합니다. 헝그리하게 일해요.

진행자아, 그렇군요.

황현태못하기도 합니다. 실수도 많이 하고. 근데 헝그리하게 임합니다.

진행자이게 어떻게 보면 FDE가 요즘 유행을 많이 해 가지고 FDE 하고 싶다고 하는데, 그냥 기존 개발자분들이 그냥 전환한다고 되는 건 아닌 거 같다. 약간 마인드적인 그런 변화가 좀 필요하다 생각도 드네요.

황현태네.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이게 고객사도 냉정하기 때문에, 그죠.

황현태굳이 하는 생각이 들면 안 되기 때문에.

진행자네. 그 대략적으로 어떤 고객사랑 일을 하시는지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어요?

황현태저희는 뭐 도메인이 정해져 있지 않은데요. 아직 헝그리한 스타트업이라서 잡식성인데 저희는 뭐 LG전자 쪽도 있고 아니면 키움증권, 아니면은 네, 또 보험사도 있고요. 예. 보험 쪽도 있고.

진행자딱 들어보면은 굉장히 큰 기업이기도 하지만 되게 보수적일 것 같은 기업들을.

황현태어 예, 근데 지금 저희를 찾는, 그러니까 FDE 모션이 우리나라에서 지금 초반이다 보니까 저희를 찾아 주시는 분들은 그 도메인과 관계 없이 좀 얼리어답터 분들이시네요.

진행자그렇죠. 네. 분들이 있네요. 그러면 그분들이 현태님을 발견을 한 거 같은데 왜냐면 그분들한테 뭐 콜드메일을 보내기는 어렵잖아요.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분들 도대체 어떻게 현태님을 알고 오셨을까요?

황현태그 다양한 경로입니다. 유튜브 보고 연락 주시기도 하고 아니면 까칠한AI 그리고 그 링크드인으로 연락을 주시기도 하고 뭐 그냥 이메일 주시기도 하고.

진행자오. 그 그랬어요. 그랬어요. 이게 어떻게 보면 저 현태님을 저희 직원들이 다 너무 좋아하는 이유가 그 인사이트도 인사이트인데 미디어를 너무 잘 활용을 하세요. 예. 그래서 오늘 아마 오시게 된 이유도 이 미디어의 힘을 아시다 보니까 이렇게 출연을 해 주신 것 같기도 하고.

황현태아 저는 불러 주시면 다 갑니다.

진행자네. 네. 네. 그래서 저희 부름이 독점이 아니니까 뭐 기회가 있으시면은 현태님이 또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저, 저희 역시도 현태님을 알게 된 이유는 디오는 당연히 알고 있지만 디어를 만든 사람까지는 저희가 잘 몰랐는데. 네. 근데 유튜브를 보고 저희 동료 중 한 분이 아 이분 인사이트 너무 좋다. 자꾸 저희 슬랙방에 공유를 하시는 거예요. 근데 이게 인사이트도 좋은 것도 중요한데 그거를 간단명료하게 임팩트 이렇게 전달하는 그 역량은 완전 다르잖아요. 누구든지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이렇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게 굉장히 힘든데 이거를 바로바로 얘기할 수 있으면 이분의 머리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많고 잘 정리가 되어 있을까 너무 궁금하다 해 가지고, 어 제가 그냥 바로 현태님한테 그때 저도 비슷하게 어떻게 보면 링크드인으로 DM을 드렸었죠. 한번 해서 너무 흔쾌히 그때 거의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내주시면서 쭉 얘기를 하시는 걸 보고 아 이분하고는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서 저희가 그때 같이 행사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 FDE라는 거는 진짜 단순히 그 기술 개발을 넘어서 그런 커뮤니케이션과 아 또 어려운 거 다 합쳐 놨네요. 진짜 하드 스킬도 중요하고 소프트 스킬도 중요하고.

황현태예. 그래서 완벽한 FDE는 없는 거 같고 제가 옛날에 한 4년 전에 토스가 가진 세션에 참여를 했을 때 그때 한 20명, 25명 있었을 때 그때 이제 토스 대표님께서 뭐 지금은 인터넷 다 나와 있는 자료지만 토스 PO도 뭐 일곱 개의 성향이 있고 그거를 뭐 어떻게 스탯을 정하는 뭐 이런 게 있었거든요. FDE도 그런 거 같습니다. 여기에 강한 FDE, 저게 강한 FDE 이런 식이 있는 거 같아.

진행자그런 방법론을 이제 현태님 같은 게 계속해서 정형화하고 이렇게 만들어 가고 계세요. 방법론 같은 것들요.

황현태그렇죠. 예. 그렇죠. 좋습니다. 그게 좀 중요해요. 이거는 채용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업무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서 머리가 굉장히 아픕니다.

진행자이게 처음에는 소수의 소수 정예로 이제 막 돌파하면서 만들겠지만 결국에 스케일업을 해야 되다 보니까 이거를 좀 교육도 좀 해야 되고 양성을 하는 이제 역할을 아마 지니게 되신 거 같아요. 약간 리더의 역할로서. 그래 가지고 사실 오늘 저희가 함께 하게 된 가장 그 타이밍적으로 제가 현태님을 또 모시고 싶었던 이유가 이제 어 모든 스타트업의 꿈인 두 가지가 있죠. 상장을 하거나 엑싯을 하거나 있는데 엑싯이라고 얘기하기에는 좀 아직은, 아직 그 엑싯이라고 하면 이제 던지고 이런 거 같은 느낌인데 그런 건 전혀 아니고 어떻게 보면은 넥스트 레벨 스페이스와이의 2.0으로 나아가시기 위해서 데이원 컴퍼니가 이제 인수, 인수가 맞나요?

황현태예, 그죠. 인수, 인수죠. 네. 인수를 했어요. 그래서 엄청난 경사였고.

진행자저희가 딱 그 뉴스를 보자마자 와 이거는 데이원도 너무나 좋고 스페이스와이도 너무나 좋은 시너지가 폭발하는 그런 뉴스인 거 같다. 저희가 보기에는 데이원에서 스페이스와이를 인수함으로써 그 FDE를 완전 이제 완전 스케일업을 하겠다라는 그림이 그려졌는데 그 비하인드가 좀 궁금합니다.

황현태음. 일단 일단 저희 팀원들이 가장 중요한데 저희 팀원들은 엄청나게.

진행자반겼나요?

황현태반겼어요. 예. 너무너무 반겼고 그리고 더 원했고.

진행자음.

황현태왜냐면 저도 상의를 많이 하니까 팀원들이랑, 이거 뭐 좀 큰 결정이잖아요. 상의도 많이 했는데 되게 반겼고, 왜냐면

진행자맞.

황현태제가 좀 능력의 한계가 있어요. 그러니까 저는 스케일업 경험이 없어요. 그니까 실패했던 거죠, 스케일업. 그래서 근데 이제 저는 맛집을 만드는 사람이고, 그러다 보니까 좀 도움이 많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지금 뭔가 이 FDE 모션의 어떤 초창기에 있기 때문에 더욱이 어떤 것들, 인사이트들이 많이 필요했어요. 어쩌면 돈도 필요할 수도 있고, 인사이트도 필요할 수도 있고, 규모가 필요할 수도 있고, 브랜드가 필요할 수도 있고, 그런 그런 와중에 이제 좋은 제안을 주셔 가지고

진행자네.

황현태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떤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요.

진행자그러니까요. 아, 이게 데이원이 뭐, 데이원 너무 큰 회사고 상장사기도 하고 뭐 그것도 있지만, 어쨌든 데이원은 그 성인 교육을 포함한 너무나 많은 계열사들을 진짜 확장을 했다는 그 노하우랑 시스템적인 것들을 결합하면은 너무 진짜 비전이, 앞날이 진짜 기대가 됩니다. 그런 점은 너무 말이 되는 거 같고. 그래서 저희가 FDE로 넘어 이제 가기 전에, 좀 더 깊게 들어가기 전에 그 현태 님의 하루의 그 일과 좀 궁금하기는 해요. 하루 24시간이 어떻게 돌아가시는지가.

황현태뭐 나날이 달라지겠지만 좀 평균적으로 보면은, 원래 운동을 하다가 요즘 운동을 안 해 가지고, 그 원래 한 6시에서 6시 반 정도 일어나고요.

진행자6시 반에요?

황현태예. 6시 반 조금 전에 일어나서 좀 씻고, 어, 그리고 이제 좀 밀린 일을 하는 편이고요, 아침에.

진행자네. 아, 지금 일어나자마자 바로 그냥 노트북 켜시는 스타일이세요?

황현태어, 핸드폰... 핸드폰으로요. 예, 바로 핸드폰... 핸드폰 켜야 재밌기도 해서 그래서요, 네.

진행자옛날에 김미경 강사인가 그분이 뭐, 인생, 인생 뭐뭐 됐다 싶으면은 일찍 일어나라고.

황현태저는 창업하고 나서 맨날 일찍 일어나거든요. 잠이 안 와요, 아침에. 그래서 일찍 일어나 가지고 상황을 한번 확인합니다.

진행자네, 네. 자는 사이에 무슨 일, 큰일이 생기지 않았나 이런 거예요.

황현태아, 이게 막연하게 일을 다 안 한 것 같은 찜찜함으로 잘 때가 많거든요.

진행자아, 그렇구나.

황현태모든 일이 무한히 있으니까.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다시 업무 연속을 하고요.

진행자네, 네.

황현태그러고 이제 뭐 다 정리하죠. 이메일 인박스를 제로로 만드는 일. 음, 인박스를 제로로 만드는 거 쭉 한번 하고, 인...

황현태그다음에는 이제 출근을 합니다. 출근을 하고, 저희 사무실 역삼, 역삼 오렌지플래닛에 있거든요. 출근을 하고.

진행자네.

황현태고객사에 가 볼 때도 있어요. 주로 FDE들 확인하고 같이 교류하고, 왜냐면 저희는 FDE들의 그 퀄리티가

진행자

황현태편차가 없어야 되니까 코어 팀이랑 소통을 엄청나게 많이 하거든요. 예, 그게 되게 중요합니다. 네.

진행자그 얘기가 갑자기 나왔는데, 그러면 지금 팀원분들 10여 명이 있다고 제가 들었는데, 그 구성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아까 말씀하신 코어 팀은 뭐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 구조가, 팀의 구조가 어떻게 되는 건가요?

황현태아, 저희는 그 저 한 여섯 명 정도는 FDE. 그리고 나머지는 FDE가 아니에요.

진행자아,

황현태예. FDE는 파견 나가는 친구들, 맞아요. 그리고 아닌 친구들은 저 포함 그냥 안 나가는 거 같은 거예요. 어, 네. 그 요즘 직군이 애매해 가지고 제가 표현이 애매한데, 그래서 밖에 나가는 사람과 안 나가는 사람 정도

진행자아, 그 이제 안방을 책임지고 여러 가지, 그까 고객사 뭐 커뮤니케이션과 관리 이런 거를 하시는 건가? 내부에 계시는 분들, 그니까 실제 나가시는 분 실행을 하시는 거고

황현태아 그렇기도 하죠. 그리고 우리끼리 상의도 많이 하고, 프로젝트에 관해서

진행자네, 그렇군요. 예. 아, 그렇게 구조가 되어 있군요. 좋습니다. 그러면은, 지금 다음으로 FDE 얘기가 나왔으니까 조금 더 딥하게 들어가면은, 제가 인스타에서 또 광고를 봤는데 AX, 그니까 AX라는 이거 한국 사람들 트렌드에 진짜 이게 빨라 가지고 AX 하니까 다 다 모두가 다 AX AX AX 하고, 지금 AX 없이는 AI 이런 미디어나 행사가 이루어질 수가 없어요. 예, AX 기본으로 깔고 가는 건데, 또 제가 인스타를 보니까 AX 부서를 없애 버리고 FDE 부서로 바꿨대요.

황현태음.

진행자아, 물론 그게 얼마나 뿌리째 달라진지는 모르겠다만 상징성이 있기는 하죠. 근데 그게 그냥 작은 회사가 아니고, 우리가 큰 대기업들에서 그런 인스타 광고를 보고, 대기업들에서 내가 100명 FDE 양성하겠다, 뭐 FDE 100명 부서를 만들겠다 등등을 하는데, 왜 이렇게 갑자기 모든 그 스타트업부터 대기업들이 갑자기 FDE에 지금 달려들고 있는 걸까요?

황현태여러 가지 영향이 있다고, 여러 가지 영향이 있다고 보는데, 일단 첫 번째는 브랜딩 요소도 있습니다. 확실히, 그러니까 파견 개발자다라고 했을 때, 우리나라에 저도 개발자지만 우리나라에서 원래 생각했던 어떤 이미지가 있는데, FDE는 조금 더 역할을 더 많이 주고

진행자그렇기 때문에 네

황현태약간 커리어로서의 비전도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이제 고객사에서 받아들였을 때도 좀 이제 좀 다른 느낌도 있고, 그래서 그게 이제 비즈니스적으로 할 수 있는 어떤 판단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FDE, 그 커리어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거 같습니다. 예, 그냥

진행자네.

황현태파견 나가서 우르르 가서 막 이렇게 일하던 시절과는 뭔가 좀 다른 느낌도 있는 거 같아. 왜냐면 회사에서 100명 FDE를 뽑는다고 하면 100명이 지원을 해야 될 건데, 그만큼 매력이 있는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풀을 많이 넓혔던 거 같고. 그 FDE를 옛날에 비유하면은 약간 전략 컨설팅들에서 거기 완전 파견이잖아요. 그냥 기업들에게 보내서 그냥 거기서 상주하면서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완전 속속이 다 파헤쳐서 하는 게 그 비즈니스 쪽에서의 전방 파견, 어 뭐 컨설턴트였고. 근데 이제 전략 그런 포지션들이 이제 사내에도 있지만 이제 보통 컨설팅 펌을 통해서 하면은 몸값도 되게 많이 오르기도 하고, 몸값이 오르는 이유는 그만큼 경험도 많고 풍부하다 보니까 그런 거 같은데.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약간 그 전략 컨설팅 펌 가는 거 같은 것처럼 FDE가 느껴지는 게 있나 보네요. 그렇게 이제 미국이나

진행자좀 좋은

황현태선진 문화에서선 그렇게 느꼈던 거 같아요. 드디어 우리 이과생들도 엔지니어들도 이제 능력, 뭔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런 느낌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진행자네.

황현태지금 조금 K화로, K-FDE로. 네, FDE 때문에 어쨌든 각자가 생각하는, FDE 컴퍼니들이 생각하는 역할이 다 다른 거 같습니다. 얼마 전에 그 정책 간담회를 갔었어요, 그 FDE 정책 간담회. 그래서 그런 것도 있어요.

진행자그런 것도 하더라고요.

황현태그래서 그때도 각사가 나와서 얘기하는 어떤 정의들이 다르긴 했으니까.

진행자아 흥미롭네요.

황현태예, 뭐 통일될 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진행자네, 그렇습니다.

황현태통일을 할 필요가 있나 생각도 들고, 왜냐면 거기서 엣지랑 차별화가 나오는 거 같은데. 좋습니다. 그래서 FDE라는 거 자체가 요즘 진짜 버즈워드가 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진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거는 아마 정답이 있는 건 아니고 계속해서 고도화가 되지 않을까. 아마 6개월 후에 FDE는 더 고도화된 정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가지고

진행자되게 재밌습니다. 그러면은 지금 FDE 프로젝트를 딱 상상을 한번 해 보시고,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보통 고객사를 발굴하는 거부터 착수하고 배포하는 것까지 그 전체적인 엔드투엔드를 하시다 보니까 그게 좀 궁금하기는 해요. 그래서 어떻게 처음에 고객을 발굴을 하는지, 발굴해 가지고 이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파악을 하는 건지. 음, 그 첫 번째 단계를 좀 얘기를 해 주실 수가 있나요?

황현태일단은 저한테 연락을 주시는 분들

진행자네.

황현태에게

진행자대부분 인바운드세요?

황현태아, 저희는 다 인바운드예요, 인바운드. 그래서 연락을 일단 받고, 그럼 이제 감사한 연락을 받으면서

진행자좀 여쭤봐요, 처음에 어떤 상황 때문에

황현태아, 왜냐면 대부분의 기업은, 저희를 찾는 기업은 대부분의 기업이 맨파워가 저희보다 훨씬 좋습니다. 규모도 크고 그래 도메인 지식도 훨씬 좋고. 그렇기 때문에 뭐 때문에 저희를 찾는지에 대한 그 코어를 좀 확인을 하는 편이에요.

진행자아, 그렇구나. 예, 뭐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실 수도 있고 아니면은 그냥

황현태아, 그런 것들을 먼저 확인을 하고 이제 미팅을 잡습니다. 미팅을 잡을 때 이제 저희 FDE들이 같이 가 가지고

진행자네.

황현태어. 옛날에는 상반기 때는 빨리 프로토타이핑을 하면서 뭔가 보여 드리려고 했어요. 요런 그림이 맞으신가요? 였고, 네, 지금은 좀 다릅니다. 지금은 고객사들이 먼저, 고객사들의 수준도 너무 올라가 가지고 그냥 먼저 이런 걸 원해요 했을 때, 그 문제를 그래서 깎아 나가는 데 좀 이제 집중하는 편입니다.

진행자어, 그 합이 좋네요. 근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고객사분들이 연락이 올 때 이분이 진짜 원하는 니즈가 뭔지, 말씀하셨던 것처럼 진짜 제품일 수도 있지만 이미지 세션, 분위기 세션도 뭐일 수도 있고. 뭐야, 그거는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개인의 노하우적인 거 같은데, 어 그거 되게 신박하네요. 근데 그거는 어떻게 파악을 하시는 거예요?

황현태아, 그래서 사실 계속 여쭤보고 자주 뵙고 하는 편입니다. 저도 잘 몰라요, 그거를. 그래서 그냥 일을 하면서 느껴질 때도 있고요, 사실 이런 거였었구나 할 때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금 그래도 정공법으로 문제를 발굴하려고 집중하고, 코어 프라블럼이 뭔지 집중하고, 그리고 도메인에 대한 공부를

진행자네.

황현태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진행자네. 그게 고객사분들이 일부러 안 알려 주는 게 아니라, 그게 본인들도 마음과 머리 안에 있는 건데 정리가 안 된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죠?

황현태맞아요. 이거를, 아 이거를 뭐 정답을 잘 주려면 문제를 잘 파악을 해야 되는데, 상대방도 문제를 잘 모르면 그거를 깎아 내려가는 작업이 무엇보다 되게 중요하다. 안 그럼 헛발을 칠 수가 있으니까, 그러면 안 되니까. 네.

진행자그걸 하시면서 아마 거기서 라포도 많이 생길 것 같고, 관계도 많이 좋아질 것 같고, 팀워크도 좋아지고.

황현태저는, 저희도 진짜 실수를 많이 하거든요. 그리고 예, 실수를 많이 합니다. 근데 고객사분들과 많이 그거를 같이 합을 맞춰요. 그러니까 고객사분들도 실수를 하시겠죠. 근데 클라이언트는 실수를 할 수 있고,

진행자그죠?

황현태저희는, 스페이스와이는 실수하면 안 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빨리 소통을 해서 결국 프로젝트가 잘 돼야

진행자맞아요. 좋은 거니까 그거를 많이 알려 주세요.

황현태그래서 대부분의 클라이언트가 저희 연령대에 비하면 연령대가 높습니다. 저희보다 뭐 최소 다섯 살이라도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진행자맞아요.

황현태어, 진짜 그 트렌디한 스킬, 엔지니어 스킬 이런 거 말고는 도움을 엄청나게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아 그렇구나. 요게 진짜 말씀하신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고, 너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브로드하기는 하지만, 영업과 사업 개발과 이런 게 다 섞인 능력이 있어야지 뭐 나중에 제품을 잘 만들 수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황현태그리고 저희가 뭐 초천재 집단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이게, 고객사도 잘 쓰셔야 돼요, 얘네들을.

진행자맞아.

황현태저희들을. 그래서 뭐 예를 예를 들어서 LG전자에는, LG전자 지금 저희가 한국 영업본부랑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이제

진행자네. 거기에 이제 링크드인에도 글을 써 주셨는데, 거기에 보면

황현태그 뭐 A 담당하시는 그 2일세 담당님, 그리고 임영진 책임님, 요런 분들이 스페이스와이의 FDE가 일을 최대한으로 잘할 수 있도록

황현태세팅, 환경 세팅. 예. 환경 서포트를 어마어마하게 해 주십니다. 저희가 뭔가 이 초점을 딱 맞춰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어마어마한 서포트를 해 주시면.

진행자그렇죠. 네. 뭐 그분도 이제 신뢰가 생겼으니까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확 활짝 여신 거 같고.

황현태예. 근데 저희가 신뢰를 쌓기 이전부터, 네, 어 여튼 그래서 이제 큰 기업에서, 저희 뭐 키움증권도 비슷하지만 큰 기업에서 사람을 이렇게 부려 보신 분들은 좀 다르신 거 같아요.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 키움증권에도 어 뭐 이태컨 이사님.

진행자네.

황현태뭐 이런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어 내가 AI 엔지니어라면 그 그 팀에 가서 그냥 입사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런 매니지먼트 스킬이, 예. 너무너무 좋아서요.

진행자예. 이 얘기 갑자기 나왔는데, 그러면 대기업들이 너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기는 한데, 그분들이 그 다른 회사는 몰라요. 근데 스페이스와이를 협업을 하는 이유는 어떤 이유 때문에 많이 한다고 생각을 하세요?

황현태우리나라 AX는 약 4세대 정도로 흘러왔거든요. 근데 1세대 때는 코어 팀이었어요. 코어 AX팀. 예를 들어서 대기업의 계열사들이 AX팀이라는 것들을 두고, AX팀이 각 현업의 문제를 해결해 줘라, 해결해 주자. 근데 문제는 원래 IT는 그렇게 흘러왔어요. 근데, 문제는, 예를 들어서 삼성이 있으면 SDS가 뭐 고쳐 주고 이런 거예요.

진행자그것보다 조금 더 들어가서, 네. 그 SDS가 있다고 삼성전자에 IT 팀이 없진 않은 것처럼, 그 회사에도 IT 팀이 있고 AX팀이 있지 않습니까?

황현태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이제 흘러가는데 삼성전자도 AX팀, 삼성물산도 AX팀 이렇게 있을 수 있잖아요. 근데 이제 그런 과정에서, 옛날에는 IT 팀이 몇 가지의 문제를 풀어 주면 됐었는데 지금은 AX 팀이 한두 개의 문제를 1년에 풀어 주면 안 되는 거죠. 왜냐면 AI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풀려고 딱 작정하면 몇백 개씩 생기는데, 그러면 여기 과부하가 생깁니다. 그래서 그다음에 2세대로 흘러가면, 그러면 현업의 문제를 풀어 주는 게 아니라 현업이 그 능력을 갖추게 하자 해서 그게 이제 교육 쪽으로 흘러갑니다. 현업들이 다 클로드를 잘 쓰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하지만, 지금 그 그거는 좀 힘들어요. 학업이라는 게 이 학업 성취도가 다르잖아요. 그래서 그다음으로 흘러가는 게.

진행자맞아요. 스타트업들, 그러니까.

황현태도메인과 관계없이 스타트업들 중에서, 인원수가 작은데 매출이 적당히 나오고 최적화가 잘 돼 있는 회사들은 AX가 잘 돼 있는 회사들이거든요. 그 걔네들 좀 데리고 와 가지고 엔터프라이즈에서 힌트를 얻어 보면 어떨까 하는 시도가 3세대입니다. 네. 4세대가 벌써 있어요. FDE 세대.

진행자우리나라 너무 빨라요. 진짜 생긴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4세대라고요, 지금?

황현태그리고 이제 4세대는 꼭지, AX죠.

진행자아 그래요? 어.

황현태예. 그 4세대는 이제 조금씩 더 저희가 알게 된 게, POC 4,000개씩 해서 에이전트 뭐 4,000개씩 만들고, 한 그룹사 이렇게 되면 어쩔 거냐, 해서 왜 그렇게까지 많은 에이전트가 생기고 유지보수가 불가하게까지 생기는가, 이거는 어쩌면 리더의 AI 네이티브에 대한 어떤 철학 부재다. 리더가 AI 네이티브하게 돼야 된다. 요런 쪽으로 이제 흘러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진행자네, 그렇군요. 이게 엄청난 시행착오가 있는 거 같은데. 그럼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게, 그니까 이거 프로젝트 필요하니까 에이전트 만들자, 이 프로젝트 만들자 하다 보니까 4,000개가 생긴 거 같은데, 왜냐면 회사가 크다 보니까. 그러면은 이제 그렇게 4,000개가 있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유지보수 누가 하고 누가 관리하고 그런 불상사가 생기는 거죠. 그러면은 그거는 지금 어떻게 되는 거예요?

황현태그래서 유지보수 포인트를 낮춰야 되고 유지보수에 대한 또 포지션을 둬야 됩니다. 그 앤트로픽의 어떤 아저씨가 얘기했잖아요. 메인테이너, 빌더, 프로토타이퍼, 스위퍼, 뭐 어쩌고저쩌고 하면. 근데 프로토타이퍼 빌더 쪽에 집중하기도 하지만 스위퍼 메인테이너 쪽에도 집중된 어떤 조직 설계가 필요하고, 플러스.

진행자그렇구나.

황현태에이전트, 그 말이 있거든요. 빌드 더 에이전트와 파워 더 에이전트라는 말이 있어요. 네, 그 에이전트를 자꾸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있는 범용 에이전트를 잘 활용해야 된다는 어떤 철학으로 가야 되고. 그래서 뭐 맨날 가스 위험성 평가 자동화, 알고리즘, 아니 자동화 에이전트. 그리고, 아, 우리도 마찬가지잖아요. 저도 프리랜서 플랫폼이고, 여기 무슨 그.

진행자공공 입찰?

황현태공공 입찰 플랫폼인, 그럼 저희 SaaS였었죠. 그니까, 그 마인드로 이제 또 프리랜서 매칭 에이전트, 뭐 공공 입찰 에이전트, 뭐 이런 식으로 가면은.

진행자맞아, 맞아.

황현태이제 대재앙이 벌어질 수 있는 거죠.

진행자그렇구나. 그런 게 진짜 말씀하셨던 그 리더의 AX 철학, 예, 감각, 안목, 요쪽. 예. 그러면 범용적인 AI 서비스를 그냥 중심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호출해서 쓰는, 요렇게 돼야 된다는 거지. 이게 너무 개별적으로 있으면 안 된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황현태저는 약간 유니버설한 에이전트가, 예, 가운데 있어야 되고. 업무들은 이제 명세로서 관리가 되고, 음. 그렇게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게, 업무는 또 계속 바뀌니까.

진행자맞아요, 맞아요. 그, 계속해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없으니까. 아, 맞습니다. 너무 재밌네요. 그러면은 그렇게 해가지고 고객과 첫 번째 팀워크를 진짜 다지는 게 중요하다, FDE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제품을 만들고, 그러면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 약간 실수라고 말씀을 하셨던 거 같은데, 그게 정확히 어떤 점에서 실수였는지도 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황현태어떤 실수가 나오냐면, 저희가.

진행자맞아요.

황현태크게 두 가지에서 실수가 나온 거든요. 하나는, 저희는 절대 도메인을 잘 모르니까, 고객사의 도메인 날리지를 저희가 절대 빨리 습득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생기는 저희의 버벅거림이 있어요.

진행자맞아요, 맞.

황현태그런 것들 고객사분들께서 참 많이 도와주시고요. 어, 이해를 해 주시고. 예. 그리고 이제 두 번째는, 저희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스타트업들이 거의 없어요.

진행자없죠.

황현태예. 그러다 보니까 여러 시행착오가 있습니다. 이제 그런 것들도 고객사에서 많이 도와주시죠. 그래서 왜 그게 없냐면, 우리 이제 스타트업에 있는 어떤 세대들은, 저희가 이제 개발자를 취직할 때는.

진행자SI 기업 같은 데를 꺼린다고?

황현태맞, 맞, 맞아요, 맞아. 그러다 보니까 뭔가 파견돼 가지고 특정 B2B로, 특정 회사용 어떤 업무망, 폐쇄망 안에서 뭔가 코딩을 하고, 이런 경험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그걸 전수받지 못했는데, 지금 저희가 막상 하려고 하니까 솔직히 버벅거리는 것도 초반에 있었습니다. 이제 그 경험을 쌓아 나가고 있는 것이고요.

진행자네. 그럼 그걸 어떻게 체득을 하셨어요? 진짜 그게 부딪히면서 하신 거예요?

황현태두 가지인데, 하나는 부딪히면서고요. 그리고 하나는 이제 어떤 고객사에서는 차라리 대형, 기존의 어떤, 예, 기업이랑 같이 합을 맞춰라 해서, 저희가 모 증권사에서는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을 하면서 많이 배워요. 어, 잘 맞는 부분도 있고 잘 안 맞는 부분도 있지만, 그 선배님들한테 저희도 모르는 것들을, 처음에 여쭤볼 줄도 모르는데 뭘 모르는지 몰라가지고, 근데 여쭤봐가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진행자그럼 좀 뭔가 대형 인프라 작업 이런 것들은 그쪽 SI에서 몇 십 년 동안 하시면서 보안하면서 했을 테니까.

황현태맞.

진행자그렇군요. 그러면은 그 아까 이제 다시 FDE는 좀 우리가 봤던 거 같고 이제 데이원과의 협업에 대해서 얘기를 듣고 싶어요.

황현태예. 그래서 데이원하고 같이 협업을 하기로 했는데

진행자가장 기대하시는 비전이 무엇인지가 좀 궁금해요. 협업을 하는 데 있어서.

황현태그까이 AX라는 이 트렌드가 혹은 FDE를 통한 AX라는 이 트렌드가 메가 트렌드라고 하면 지금 모션을 세게 취해야 된다라는 생각은 확실히 있어요.

진행자네. 네.

황현태그래서 근데 저는 그 스케일업에 대한 그런 모션을 잘 취해 본 적도 없고 잘 자신 없기도 하고 솔직히 그래서 네, 그런 것들에 대해서 같이 힘을 받아서 좀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비전이 있습니다.

진행자그렇죠. 그러면은 이제 스페이스와이를 이끄시기도 하시겠지만 이제 곧 데이원에서 제가 어디 뉴스에 보기에는 100명 양성... 100명 양성을 하는 건데 그거에 좀 진두지휘를 하고 거기를 좀 이끄는 걸 많이 하시겠네요. 어쩔 수 없이

황현태사실 잘 모르겠어요. 저가, 제가 이제 화학적으로 이제 합쳐진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정확하게 하게 될지 모르겠... 아마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합병이 된 지... 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튼 저희가 그 FDE 그리고 AX의 어떤 코어함을 계속 지키면, 지키고 있으면은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진행자동시에 현태님이 너무 실무에서부터 벗어나면 안 되겠네요. 왜냐면 이 트렌드가 너무 빠르니까.

황현태맞아요. 지금 우리나라도 전반기는 업무 자동이 되게 꽂혀 있었으면 후반기는 싹이거든요.

진행자네. 어. 그래. 그럼 지금 뭐가, 지금 트렌드예요?

황현태지금은 이제 예측

진행자아하.

황현태뭐 로컬

진행자어.

황현태뭐 그런 것들이 있어요. 예. 그래서 업무자동화 얘기하면 이제, 예, 약간 옛날 얘기한다, 그렇게 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아 그게 다 고객사분들이 다 수준이 너무 올라갔어요. 그리고 모델이 수준이 너무 올라갔어요.

진행자맞아.

황현태예. 그래서 저희도 계속 변모해야 됩니다. 그런 느낌을 계속 받아요.

진행자네. 아니, 근데 그 모델이 좋아졌다고 하는 얘기에서 그러면 결과론 쪽으로, 만약에 고객사분들이 이제 모든 일반 실무진들이 AI를 잘 쓴, AI를 잘 쓴다는 거, 옛날에는 진짜 뭐 여러 가지 엔지니어링이 필요했는데 요즘은 그냥 딸깍딸깍해서 오프스 X 나와 가지고 다 되면은 FDE들의 역할은 이제 오프스 X보다 더 뭔가 잘해 줘야 되는 게 있잖아요. 어떻게 그 방향성을 만들어 가시면 좋을까요?

황현태이게 다행히 오프스, 제가 처음에 했을 때 몇이었을까요? 잘 모르겠는데 그때부터 이제 FDE를 하고 있으니까 틈을 계속 발견을 하면서 채워 나갑니다. 그래서 오프드 스탠드됐을 때 저희가 뭘 하고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황현태네. 사람이 할 수밖에 없는 일이 있지 않나라는 처음에 러프한 생각이었는데 그거는... 오케이, 오답, 오답이에요. 엔터프라이즈 AX는 엔터프라이즈에서 필요한 일이고 엔터프라이즈가 항상 필요한 외부 동력은 항상 있다. 그게 이제 정답인 거 같아요. 그래서 그거를 계속 역량에 갖춰 가려고 하고

진행자그렇구나. 그래서 스페이스와이가 엔터프라이즈 AX랑 FDE를 계속 집중하시는 이유가 모델이 아무리 좋아져도

황현태맞습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최적화된 조직이 가질 수 없는 어떤 포인트가 항상 있는 거 같아요. 내재적, 내재적 동기로만은 만들 수 없는 포인트가 있는 거 같아.

진행자네, 그럴 수 있죠. 제가 갑자기 또 궁금한 게 생겼는데 어떤 그 큰 대기업의 어떤 AX 담당하시는 분 얘기를 하다가, 그분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SI 기업들한테 외주를 엄청 많이 줬었대요. 근데 문제가 뭐냐면은 이제 AI 시대인데 그 SI 기업들에서 나오는 그 효율의 단가가 잘 안 맞아 가지고, 예전엔 몰랐겠지만 지금 AI 시대인데, 아 그래서 이 친구, 이 SI 기업들한테 AX를 시킬까, 즉 AI를 탑재시켜 가지고 업무 생산을 완전 높이게 해 볼까, 아니면은 도메인 날리지가 없는... 그니까 이 SI 기업은 도메인 날리지가 있죠, 왜 30년 동안 합을 맞췄으니까. 도메인 날리지가 없지만 AI를 기깔나게 잘 쓰는 스타트업에 협업을 해 볼까? 이 두 가지에 대해서 테스트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분의 결론은 뭐였냐면은 결과론적으로는 도메인이 있는 SI 기업들에게 하는 게 낫겠다라고 판단하셨대요.

황현태그럴 수도 있어요, 그럴 수도 있어요. 특히 도메인을 쌓기 힘든 도메인이 많이 있으니까. 거기는 뭔가 차량 내비게이션 데이터 모으고 이런 거였거든요.

진행자아, 근데 그 사람의 이유가 뭐였냐면은, 어, 그 조금 다른 이유인데, 스타트업이 와 가지고 요거는 진짜 데이터를 겁나 오랫동안 쌓아야 했는데 하다가 나가면 어쩌지라는 약간 걱정을 했나 봐요.

황현태아, 그거 그거 치명적입니다, 치명적입니다. 저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진행자그렇죠. 그래서 이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아마 FDE를 하시려는 스타트업분들은 그런 위협 요소가 들어오면은 어떻게 잘 대처를 해야 되는지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 아마 현태님도 그런 거 비슷한 거 없으셨어요?

황현태저희도 많죠. 저희도 많고 그래서 저희 고객사들, 고객사분들이 진짜 대단한 리스크 테이킹을 하고 계십니다.

진행자그렇죠. 어, 그렇군요. 좋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거의 이제 마지막으로 왔는데, 그 라이트한 질문 하면은, 어, 한국의 뭐 K-팔란티어, 뭐 K-FDE, 이 스페이스와이라는 수식어를, 뭐 당연히 저희가 만들어 낸 건 아니고 그냥 그런 기사가 되게 많고 그렇게 부르잖아요. 그리고 기업들에서, 그 말씀하신 LG전자에, 저도 그분이 현태님 엄청 칭찬하는 후기를 올린 건, 사실 그 되게 어려운 일이거든요. 아마 시킨 것도 아닐 거 같고 자발적으로 하시지 않았을까? 네, 했는데. 예, 그 수식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해요. 그게 맞는 정의라고 보시나요?

황현태그러니까 우리나라가 팔란티어 국가거든요. 우리나라 민족은 다 팔란티어.

진행자아, 대한민국이 팔란티어다.

황현태예, 팔란티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 예로부터 잘 활용하는 거.

진행자음.

황현태그래서 저희 컴퍼니 FDE랑 자주 얘기를 하는데, 100%를 만드는 것보다 엄청나게 빨리 99%를 만들어 내는 데 되게 특화된 민족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FDE라는 그리고 AI라는 기술을 굉장히 꽂혀 가지고, 예, 너무 마음에 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거를 해내는데, 그래서 저희 같은 회사나 아니면 다른 FDE 컴퍼니들이 이거를

황현태되게 스케일업 해내지는 못할 수도 있어요, 어쩌면. 근데 많이 생길 거 같아요. 이거는 그 우리 요즘 세대들, 저희 요즘 세대... 요즘 세대들은 뭐 취직하기 싫어하잖아요. 왜냐면 내 가치를 오롯이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도 해서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오롯이 인정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친구들은 밖에서 FDE를 할 거고, 그래서 이 작은 FDE 컴퍼니가 엄청 많이 생길 것 같아요. 부티크 FDE가 많이 생기는 거다.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누구는 비관적으로 볼 수도 있고 누구는 희망적으로 볼 수도 있는데, 제가 그냥 얘기했을 때 느끼는 점은, 그 뭐 이거는 이제 뭐 상황을 봐야 되겠지만, 어쨌든 간에 엔터프라이즈나 공공에서는 SI 기업이 필요하고. 왜냐면은 엔터프라이즈, 예 제약 회사야 금융 회사야, 이거 하나 하려고 해서 엔지니어 팀을 계속해서 만드는 거 되게 비효율적이다 보니까 SI 기업이 있는 것처럼. 근데 어떤 이유로 SI의 그 이어지는 내리막, 내리막이 이게 끊겼다. 예. 왜냐면은 뭐 SI 기업이면 커리어 꼬여 이런 게 있는데, 다시 한번 FDE로 와 가지고 약간 SI 기업의 생명줄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과거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더 많은 가치를 만들 수 있다. 그러면은 결국에는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도 더 잘 될 수도 있고, 또 공공 사업들도 훨씬 더 발전이 될 수 있는 거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진행자볼 수가 있겠네요. 네. 네.

황현태그렇죠. 그래서 저희 FDE는 딱 두 가지 조건을 강하게 보는 것 중에 하나가 창업 경험이거든요.

진행자창업 경험.

황현태네, 그게 그런 부분도 확실히 있습니다. 그러니까 창업 경험이 있다는 건 창업의 아픔이 있는 우리 대단한, 또 젊은 분들이시거든요. 그래서 맞아, 또 다른 어떤 도전하는 창업 문화인 거 같아요. B2C는 창업을 하면 바로 플랫폼 만들어야 되는데, B2B에서의 어떤 창업은 요런 형태인 거 같아요.

진행자네. 아, 좋습니다. 그게 FDE의 미래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면은 마지막으로 두 가지 질문이 있는데, 어, 일단은 너무 먼 미래까지는 모르겠고, 한 그 하반기까지 봅시다.

황현태네.

진행자하반기까지 보면은, 하반기, AX와 FDE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스페이스와이는 그때쯤이면 무엇을 이루면은 굉장히 뿌듯하겠다 이런 게 있으실까요?

황현태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아, 저희 KPI가 딱 하나니까요, 재계약률이니까요.

진행자네.

황현태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재계약률,

진행자어.

황현태계속해서 90%, 100%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딱 그냥 요거 하나 보고요.

진행자중요하죠.

황현태네. 그리고 들어오는 일 다 받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받아내려고 하면은 역량도 역량인데 팀도 더 커질 수도 있고. 네, 그리고 뭐 데이원과 같이 손을 잡았으니까 데이원의 리소스를 활용해 가지고, 하지만 엔터프라이즈일수록 저희의 퀄리티가 중요하니까 뱉어지는 일은 하지 말자. 아, 그렇지. 오롯이 중요하니까. 저는 한 명은 하나만 한다는 생각 꼭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좋습니다. 어, 제가 보기에는 질문은 저희가 여기까지 다 준비를 했는데, 아마 질문은

진행자그 저희 클라이언트가 어쨌든 공공 입찰 솔루션을 만들고 있고 공공 입찰에서 나오는 RFP 분석이랑 제안서 만드는 걸 하고 있어요. 근데 현태 님 같은 경우에는 그 공공에 대한 비전이 있으세요. 많이 보셨는데 또 얘기를 저는 그래서 공공을 엄청 많이 해보셔서 그런 생각이 드셨는데 또 그런 건 아니신 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이 뭐 너무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뭐 대한민국의 뭐 미래를 뭐 짊어지겠다 이런 것까지 아니더라도 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또 궁금해요.

황현태그 우리나라가 이제 IT 강국이었잖아요. 초고속 인터넷 막 이후로 브로드밴드 막, 브로드... 모르겠습니다, 5G 이런 그 위에서 엔지니어링을 배우고 IT를 배웠기 때문에, 그 혜택을 받은 세대들은 지금 우리 공공 서비스 IT 되게 노후화되고 약간 조롱받기도 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이거를 리모델링하고 재건축해내는 것에 대해서 좀 열정을 가져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진행자네.

황현태해요 저는.

진행자네네.

황현태솔직히 민간 시장에서 기업들은 알아서 생존할 거거든요. 근데 공공 쪽은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그런 업 전환 속도가 좀 느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거기에 이제 우리 FDE들이 좀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저희 처음에 이걸 시작할 때 김도민 FDE, 김지 같이 이제 얘기를 했던 게 공공을 너무 하고 싶은데 그 차원에서 시청 사이트를 토스급으로 만들고 싶은데, 우리가 지금 이름을 못 날리니까 서울에서 이름을 날리자, 그렇게 해서 엔터프라이즈를 시작했어요.

진행자완전 이해했습니다. 이게 다 연결되는 거 같고, 그 저도 이 황현태 대표님이 엄청난 그 애국심이 있으시겠지만 어 그 동기가 무엇일지가 궁금했는데, 어쨌든간에 우리나라의 개발자가 양성이 이렇게 많이 될 수가 있고 영향이 좋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일단 첫 번째 우리나라 뭐 이런 IT 인프라도 좋고 뭐 인터넷도 잘되고 여기서 왔던 수혜가 많아서, 아 이거를 계속해서 연장을 시켜서 나도 좋고 네, 다음 세대들도 더 이 엔지니어링이 더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지금 닦아 줘야 되겠다. 이 약간 빈틈이 보인다, 우리 선배들이 해왔던 것들 약간의

황현태네. 그래서 비유하자면 우리 선배들이 그 부동산 등기부등본 전산화를 하면서 전국을 누비면서 키오스크를 세팅하고 4년간

진행자맞.

황현태그리고 전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 다 출력해 가지고 라벨링 프로젝트 그 당시에 하셨던 그 과정을 저희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진행자아.

황현태예. 해보고 싶어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영이 되면 너무 해보고 싶어요.

진행자네. 그래서 그거를 위한 어 레퍼런스나 이런 것들을 만들고 계신다. 네. 어떻게 보면 그래서 저희 대원 컴퍼니와의 어떤 그 든든한 지원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근데 대박 나실 거 같아요. 얘기 들으니까.

황현태네. 잘해야죠. 잘해야죠. 이 저희 잘못하면 안 됩니다. 잘해야 됩니다.

진행자네. 이로써 오늘 현태 님과의 팟캐스트는 여기서 저희가 마무리를 하도록 하고요. 어, 한 3개월, 6개월 후에 또 뵙고 어떻게 또 스페이스와이가 또 달라졌는지 또 얘기 또 들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현태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진행자네.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