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죽고 싶을 때, 정신과 선생님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해줬어요. 언규 씨 죽고 싶다는 생각은 모두가 하는 게 아니에요. 누구나 이렇게 죽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살겠지.. 다들 그렇게 사는 것 아니겠어? 이러다가 못 버티고 다 무너진다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은 세상 모든 생각이 부정적으로 갈 수밖에 없대요. 만약 아무런 맛이 안 느껴진다. 음식에서.. 이건 너무 위험한 상태예요. 그러면 진짜 병원 가야 돼요. 감정이 신체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한 거잖아요. 이걸 그냥 힘내라고 해서 극복이 된단 말이 너무 가혹한 말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