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살면 인생 망하는 거예요
제가 옛날에 인생 꼬이고 이럴 때는요. 어떤 거에 신경을 썼었냐면 야구장을 갔어요. 버거킹에 갔는데 내 순서가 두 칸이 밀린 거야. 그래가지고 제가 뭔 짓을 했냐면은 콜라를 딱 앞에다 놓고 뒤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거예요. 줄 서 있어.
근데 이렇게 하면 어떡하냐? 안 먹을 테니까 빨리 환불하라고. 콜라만 환불하라고. 콜라 나 늦게 줬으니까. 나중에 저 사람 먼저 주느라고 나 늦게 줬으니까. 이런 식으로 했어요. 내가 먼저 왔는데 왜 저 사람 먼저 주냐.부당하다. 거기다가 에너지를 다 쓴 거예요.
그러고 나서 야구 경기가 재밌을까요? 재미없을까요? 야구 경기도 재미없게 보는 거예요. 에너지를 그렇게 쓰면은 인생이 정체가 되더라고. 저는 에너지라는 거는 무한한 줄 알았어요. 안 보이니까. 근데 너무 사소한 거에다가 그걸 쓰고 기분 나빠하고 기분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까 인생이 오히려 안 좋아지더라고. 중요한 거에다가 그 에너지를 써야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