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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의 아들TV

요즘은 '사회성'이 경쟁력입니다.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사회성 교육법 알려드릴게요.

2025.09.30 22:01 · 원문 보기 ↗

요약

집에서는 엄마 말 잘 들어도 밖에서 유약하게 넘어가면 애들끼리 서로 응징하면서 고립되거든요, 그러니까 엄마가 물리적으로 딱 제지해서 커버 쳐주셔야 우리 아이가 사회성 쌓을 기회가 생깁니다.

집에서 엄마 말 잘 듣는 애도 밖에서는 안 되는 애들 태반이에요. 민준아 하지 말라고 했지, 이렇게 미약한 통제만 하면 아이들끼리 응징하기 시작하거든요. 그게 고립이에요.

일곱 살 아들맘 사연인데요, 여럿이 모이면 흥분해서 물건 던지고 발로 차며 장난치고 웃기려 관심을 끌고, 얘기해도 한 귀로 흘리고, 친구 실수엔 크게 웃거나 너 못생겼어 하고, 말리면 오히려 더 화내고 심술 부린다고 하셨어요.

자기가 다쳤을 때 누가 웃으면 꼭 복수하려고 화를 내는데, 평소에 엄마가 화를 많이 내서 그런 건지, 꼭 놀이터에서 뛰어 놀아야 노는 방법을 아는 건지 궁금하다고 물으셨어요.

사회성 코칭은 가정 교육과 바깥 스킬 배우기 둘 다 돼야 하는데, 집에서도 안 되면 동굴로 들어가야 해요. 훈육이 안 먹히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럴 땐 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고립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산만한 건 심리 문제보다 충동을 시사해요. 엄마가 화를 많이 내서일까요, 절대 아니에요. 아이 문제를 곧 내 문제로 여기지 마세요, 육아는 뽑기고, 쟤 문제와 내 문제를 구분하는 과제의 분리가 중요합니다.

전화해 보니 어머니는 집에서는 여러 번 얘기하면 듣는 편이고 요즘은 설명하며 안 되면 행동을 중단시키고 경고를 준다고 했고, 밖에서는 더 흘려듣는데 데리고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경고 세 번 주면 잠깐 멈추고 비상구 가서 조절하고 오는 룰을 정하시라고 알려드렸어요. 물리적 제지가 필요하고, 엄마가 그렇게 커버 쳐 주셔야 아이가 사회성 쌓을 기회가 더 생깁니다.

엄마가 나서서 데리고 가 가르치면 상대 아이 미움도 풀리는데, 아무도 안 나서면 응징하기 시작해요. 아줌마 쟤가 또 뺏었어요 하고 이르고 이미지가 나빠져요. 노는 법은 밖에서 배워야 하고 집에선 절반까지만 가르칠 수 있어, 일곱 살이 사회성 가르치기 좋은 시기예요.

결론은 또래랑 자주 만나고, 문제 패턴을 보고 일관되게 가르치고, 반복되면 물리적 조치로 수위를 눌러줘야 해요. 젤리 참기 같은 만족 지연 훈련으로 조절 능력을 재활치료처럼 키워야 하고, 7세 남자애 2,30%가 부족하지만 뇌는 20살까지 자라니 대부분 괜찮아져요.

방치하면 2학년 말 3학년 초 위기처럼 배제당하고 비웃지도 않았는데 비웃었다는 인지 왜곡이 생겨요, 두세 달로는 안 변하니 장기전으로 보셔야 해요. 눈치 보는 건 누구나 화나는 거고 어머님 잘못 아니라 했고, 6학년 때 욕하던 제자가 결혼한 걸 보면 지금 모습이 끝이 아니라 애들은 크게 변합니다.

전문

최민준집에서 아무리 잘 가르쳐도, 집에서 엄마 말 되게 잘 듣는데 밖에서 안 되는 애들 태반이에요. '아줌마, 또 제가 제 것 또 뺏었어요.' '민준아, 하지 말라고 했지.' '어, 그러면 안 돼.' 이렇게 미약한 통제를 하시면 안 되고요. 그러면 '어, 나 너무, 나 속상한데 누구도 저한테 뭐라고 안 하면' 아이들끼리 응징하기 시작하거든요. 그게 고립이에요. 안녕하세요, 일곱 살 아들맘입니다. 여럿이 모여 있을 때 기분이 좋아 마음이 흥분돼요. 함께 있는 친구에게 웃기려고 하면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해요. 물건 발로 차기, 던지기, 장난치면서 웃기, 그렇게 관심 끌기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얘기를 해도 그때뿐인 거 같은데 귀에 닳도록 얘기해 주는 게 맞을까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느낌. 친구가 실수했을 때 크게 웃는다든지 '너 못생겼어'라든지, 간혹 친구가 속상하니 하지 말라고 얘기를 하면 도로 더 화를 낸다거나 심술 부리고 더 약올리기도 해요.

어떤 속마음이 있어서 장난치고 상처 주는 말을 할까요? 평소에도 너무 산만해요. 남자애들이 그렇지 뭐 하다가도 주위에는 차분한 친구들만 보이니 애가 타네요. 다른 친구가 넘어졌을 때 웃으면 속상할 거라고 알려주고 있는데, 자기가 놀이하다가 다쳤을 때 누가 웃으면 꼭 복수하려고 엄청 화내고요. 그건 평소에 엄마가 화를 많이 내서일까요? 꼭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뛰어 놀아야 친구랑 노는 방법 아는 걸까요? 밖에서 친구랑 안 놀고 엄마랑 놀아도 괜찮은 걸까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 먼저 사연 분석을 좀 같이 한번 해 볼게요. 요 아래 대목부터 분석할게요. 사회성 코칭을 할 때는 두 가지로 나눠서 보는데요. 1번이 가정에서 교육이 돼야 되고, 2번이 바깥에서 스킬을 배워야 됩니다. 요거 두 가지가 다 되어야 되는데요. 이따 전화 통화를 할 거예요. 제일 궁금한 건 뭐냐면은 집에서는 되느냐, 이게 이게 핵심이에요.

집에서는 되는데 밖에서는 안 된다, 이제 그럼 사회성 코칭할 준비가 된 거고요. 집에서도 안 된다, 그럼 이제 동굴로 들어가셔야 됩니다. 바깥 생활을 좀 줄이고,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하는데 일부러 하는데 귀에 닳도록 얘기해 주고 계신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있단 말이에요. 이건 훈육이 안 먹히고 있을 가능성에 대한 시사입니다. 밖에서 이런 상황이면 아이 고립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에요. 엄마도 고립될 수 있어요. 엄마도 엄마 고립 주의하셔야 돼요. 아이가 막 충동적이고, 뭐 그런 애들 많잖아요, 만날 수 있어. 근데 엄마가 만약에 조금 미적지근하게 훈육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면서 어머님들도 약간 속상할 수 있거든요. 아마도 제가 봤을 때는 심리적인 문제보다는 조금 아이가 충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평소에도 너무 산만해요, 이제 요거는 충동을 좀 시사하는 거죠. 그래서 이제 요럴 때는 어떤 얘기를 드리고 싶냐면, 어 여기요, 여기 요거 중요한데, '그건 평소에 엄마가 화를 많이 내서일까요?' 아니에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항상 이제 어머님들이 이제 원죄가 있다고요, 아이 문제는 곧 내 문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많이 계신데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 생각보다 아이들이 키우는 대로 잘하진 않아요. 생각보다 아직 미체가의 육아는 생각보다 뽑기입니다. 육아는 생각보다 뽑기라는 걸 아셔야 돼요. 특히 일곱 살 때까지 어린 나이일 수 있잖아요, 얘가 보이는 것들이 타고난 영역이 훨씬 더 많이 보입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거, 과제의 분리. 쟤 문제와 내 문제를 구분하기, 이게 되게 중요합니다. 이게 다 내 문제로 가잖아요, 그러면 이제 뭐가 돼요? 나만 잘하면 얘가 바뀌겠지, 그렇지 않습니다. 심혈을 기울여서 진짜 이렇게 했는데 힘든 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여기 구분을 잘해야 돼요. 그러면 지금부터 이제 전화 연결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네, 안녕하세요.

최민준안녕하세요, 어머니. 반갑습니다. 네, 제일 궁금한 게 집에서 통제를 조금 따르는 편인가요?

어머니처음부터 듣는 경우는 잘 없고요, 여러 번 얘기했을 때 응, 있는 것 같아요.

최민준어머님은 주로 어떤 타입이세요? 이렇게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계속 말로만 하는 타입이세요? 아니면 소리를 지르세요? 아니면?

어머니내에서는 주로 화를 내는 편이었었고요.

최민준네.

어머니이게 화를 내면서 얘기를 했던 게 애한테

최민준네.

어머니영향이 그대로 갈까 봐 조금 이제 화를 좀 줄이고 설명을 하면서 얘기를 하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안 듣는다면은 그 행동을 제가 그냥 중단시켜 버려요. 미리 경고를 주고.

최민준어, 경고를 주고 그러면 어머님 말을 듣기는 하겠어요. 네, 한 번에 되는 건 아니지만 어머님이 말로만 하고 있지 않으신 상황이고요.

어머니네.

최민준밖에서도 궁금해요.

어머니특히 집보다 밖에서 제 얘기를 많이 흘려듣는 편이고요.

최민준네.

어머니그래서 저는 혹시나 그런 남한테 피해 주는 행동 있을까 봐 미리 조바심이라거나 걱정하는 편도 있거든요.

최민준네.

어머니어쨌든 집보다 밖에서는 제 얘기를 더 많이 흘려듣는 편인 것 같아요.

최민준그래요. 네, 밖에서도 만약 얘기를 하고 안 되면 어머니가 데리고 들어가시나요?

어머니아니요.

최민준아, 그래요? 음. 그러면 요거 하나 알려 드릴게요, 어머니. 네, 지금 우리 아드님이 밖에 나가면은 당연히 더 통제가 안 되는 게, 이게 레벨이, 에너지가 올라가니까 그런 거거든요. 이게 충분히 한번 올라가면, 특히 이제 흥분하기 시작하면, 텐션이 올라가면 더 통제가 어려워요. 그래서 이제 오늘부터는 약속을 하고 조금 들어가면 좋을 거 같아요. 놀다가도 만약에 어, 엄마가 경고를 세 번 정도 주게 되면 우리는 잠깐 멈추고 저쪽 비상구 와서 조절하고 온다라는 것을 룰을 정하고 한번 들어가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어머니아.

최민준요게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아드님이 이제 여기서 봤을 때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어머님이 귀에 닳도록 얘기를 해 주고 계신데 이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느낌이 있다고 여기 적혀 있어요.

어머니네.

최민준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상대방 어머님들도 봤을 때 같이 놀다가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거든요. 네, 그래서 우리가 이럴 때는 조금 더 물리적인 제지가 들어가면서 가르치면 더 안정되게 아이한테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거예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데, 민준아 민준아 하지 말라고 했지, 그러면 안 돼, 이렇게 유약한 통제를 하시면 안 되고요. 엄마가 한 번 더 얘기하고 안 되면 엄마는 비상구가 얘기하고 숫자 세시고 단호하게 데리고 들어가셔서 조절이 되면 조금 더 기회를 주시고, 요렇게 한번 가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어머니아, 네.

최민준네, 이제 첫 번째 변화는 엄마 말을 흘려듣지 않는 변화가 있어야 돼요. 민준아, 그렇게 하면 친구 불편해, 엄마 그렇게 하지 말라고 얘기했어라고 할 때 멈칫할 수 있어야 되고, 아 엄마가 말한 거 내가 한 번 더 어기면 나 진짜 못 놀 수 있겠구나라는 제지가 명확해야 돼요. 우리가 화내는 것보다 훨씬 더 확실한 건 한 번 더 하면 엄마가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 물리적인 제지가 되게 필요합니다. 네, 그 요거요 변화가 제일 먼저 있어야 돼요. 이 변화가 있으면 이제 그다음에 뭐가 되냐면 친구들이랑 놀 때 다른 친구들로부터 우리 아들이 고립되는 걸 막아 줄 수 있어요, 어머니. 네, 이렇게 이게 돼야지만 고립이 막아지는 거예요. 네, 어머님이요 커버를 쳐주셔야지, 어머님 여기서 냉담하게 해주고 물리적인 제지를 해 주시잖아요. 그러면 우리 아드님은 사회성을 쌓을 기회가 되게 많이 생겨요. 더 많이 생겨요. 근데 이제 우리가 항상 문제가 뭐냐면 우리가 유약한 제지를 했을 때 고립되는 게 제일 큰 문제예요. 고립되는 게, 막 그러면 이제 나중에는 애들이 막 엄마한테 가서 일르게 돼요. 아, 저 아줌마 제가요, 아줌마 또 제가 제 것 또 뺏었어요, 막 이렇게 막 막 이르고 막 그런 그림이 계속 벌어지게 되기도 하거든요, 나중에는.

어머니그러면 이제 이미지가 안 좋아져요.

최민준우리 아들 이미지가 안 좋아요. 친구들 사이에서 우리 아드님이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고, 당연히 그럴 수 있어요, 일곱 살이면. 그런데 상대방 아이들도 어리잖아요. 나는 지키는 규칙을 쟤가 안 지키면 난 용서가 안 돼, 자기는 아까 나한테 이렇게 해놓고 내가 눌리니까 소리 질러, 쟤 진짜 나빴다, 이렇게 계속 생각을 한단 말이야. 근데 여기서 어머님이 나서서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돼, 일로 와 하고 데리고 가서 가르치는 모습이 보이면 애가 풀려. 상대방도 미움이 사라져요. 그러면 아, 저렇게 또 혼났구나, 응징당했구나, 그러면 이게 돼요. 그런데 어, 나 너무 속상한데 누구도 저한테 뭐라고 안 하면 아이들끼리 응징하기 시작하거든요. 그게 고립이에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이 아이한테 줘야 되는 거는 사회적으로 얘가 소셜 스킬을 키울 수 있는 그 시간적 기회를 좀 더 줘야 돼요. 근데 그 기회를 준다라는 거는 그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보호자의 몫이 조금 있거든요. 요 부분만 조금 고쳐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러면 사회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거든요. 그죠?

어머니네.

최민준이제 그게 생겨야 돼요. 그러니까 이제 어머님이 아까 질문한 걸 보면

어머니네. 어, 꼭 놀이에서 친구들이랑 뛰어 놀아야 친구랑 노는 방법을 아는 걸까요?

최민준맞아요. 꼭 이거는 밖에서 배워야 돼요. 아, 집에서 배울 수 있는 건 딱 절반까지예요. 엄마가 말하면 조절해야 돼, 까지만 집에서 가르칠 수 있는 거예요. 집에서 아무리 잘 가르쳐도 집에서 엄마 말 되게 잘 듣는데 밖에서 안 되는 애들 태반이에요. 밖에 나가서 놀 기회가 아예 없고 그냥 얘가 문제가 있으니까 집에서만 가르치잖아요. 그러면 이제 충격을 나중에 받아요. 학교 갔을 때 전화 계속 와요, 전화 계속 와. 근데 이거를 이 나이에 안 가르치잖아요. 사춘기를 맞이하죠. 그러면 너무 곤란한 게, 사춘기 아들의 사회성 코칭하기는 되게 어려운 거예요.

어머니음.

최민준지금 일곱 살이잖아요. 일곱 살 때는 뭐가 되냐면은 애들이 노는 걸 엄마가 합법적으로 관찰하고 개입할 수 있어요, 아직까지는. 이 시기가 사회성을 가르치기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네, 이해 잘 가셨죠? 그래서 결론 말씀드릴게요. 우리 아이 사회성 가르치려면 또래 아이들이랑 자주 만나야 된다, 1번. 그, 2번, 그 안에서 생기는 문제의 패턴을 보고 일관성 있게 가르친다, 2번. 그리고 3번, 아이가 문제가 반복될 시에는 상대방 아이들로부터 고립당하기 전에 내가 먼저 물리적인 조치를 취해서 소셜의 수위를 눌러 준다.

최민준네. 어때요? 좀 이해 가셨을까요?

어머니네.

최민준네. 이게 되려면 가정에서 만족 지연 기초 훈련 잘하셔야 돼요. 예. 기다려 가르치는 거 잘하셔야 되고. 아, 나 지금 저거 먹을 거야. 지금 줘. 젤리 지금 먹을 거야. 이럴 수 있단 말이에요. 충동이 있다라는 거는 지연하는 게 조금 안 된다라는 거예요. 아직은. 그거를 계속 반복해서 엄마가 줄 거야. 근데 민준아 이것까지 먹고 조절하고 이따가 엄마가 줄 거야. 들고 있어. 요 앞에 놓고 지금 먹지 않아. 계속 조절 훈련을 평소에 해 주셔야 돼요. 조절 능력 연습을 한다라는 건 뭐냐면 저는 이제 이 훈련의 효과를 약간 뭐랑 비교하냐면 어 재활 치료랑 비슷한 거예요. 어떻게 보면 계속 쓰는 영역의 근육이 강화되는 거거든요. 근데 우리 아이의 조절 능력이 지금은 조금 부족한 거예요. 근데 이거는 우리 아드님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7세 남자애들 한 2, 30% 얘들은 다 이게 부족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 아이가 크면 있잖아요. 대체로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충동 대부분 괜찮아져요.

어머니아,

최민준대부분 괜찮아져요. 정확히 말하면 마스킹이 되는 거예요. 마스킹이 무슨 얘기냐면 여러분 잘 보세요. 뇌는 언제까지 자라요? 20살까지 자라요. 조절 능력은. 충동은 계속 자라지는 않아요. 일곱 살의 충동보다 17살의 충동이 막 더 막 커지거나 그러잖아요. 충동은 자라지 않는데 조절 능력이 자라잖아요. 지금은 충동 이만큼 조절 능력 요만큼이에요. 어머니.

어머니네.

최민준근데 시간이 가잖아요. 조절 능력과 이게 크로스오버가 오면서 얘가 충동이 사라지는 게 아니고 요걸로 얘를 누를 수 있는 시점이 온다고요. 그때까지 시간을 많이 벌어 주는 싸움 하셔야 돼요.

어머니어.

최민준이해가셨죠?

어머니네.

최민준예. 근데 이제 우리가 만약에 이, 그 적극적인 제지를 안 해 주거나 이제 그러면 사회적으로 고립당하잖아요. 사회적으로 고립당하면 이제 문제가 언제 터지냐면 이제 소아정신과 의사들이 많이 하는 얘기가 2말3초 현상 얘기 많이 하거든요. 2학년 말 3학년 초에 위기가 많이 와요.

어머니아.

최민준1학년 때까지는 애들이 다 착해. 그냥 뭘 모르고 막 막 놀아. 2학년 말 되고 3학년 초부터는 조금씩 배제하고 무시하고 근데 그걸 이제 애가 느낀단 말이야. 자기가 정당한 대우를 못 받아 애가 느끼잖아요. 그러면 너희들은 왜 맨날 내가 말하면 안 들어. 이 이 분노가 올라와요. 그러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나중에 선생님 제가 저 막 비웃었어요. 비웃지도 않았는데 제가 지나가면서 나 너 일부러 그랬지. 막 이렇게 변해가는 게 인지 왜곡이에요.

어머니음.

최민준요거 생기면 이제 어려워져요. 요렇게 발전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게 핵심입니다. 어머님. 그래서 이제 네. 지금 부지런히 가르치면 되고요. 근데 이제 중요한 거 두 세 달 가르치면은 효과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어머니없어요.

최민준없어요. 맞아요. 두 세 달 만에 변하지 않는다라는 걸 꼭 이해하고 앞으로 나가셔야 됩니다.

어머니네. 알겠습니다.

최민준어머니.

어머니네.

최민준왜 이렇게 목소리가 탁하세요? 예, 아이인데 보면은 이렇게 충동적인 이런 기질이 있는 친구들의 굉장히 중요한 특징은, 네, 어 혼날 때 있잖아요.

어머니네네.

최민준예. 혼나고 또 금방 웃죠.

어머니혼나고 나서 제 약간 눈치를 본 건지 모르겠는데, 혼나고 나서 어 저를 봐요. 제가 괜찮은지, 엄마.

최민준어머님이 괜찮은지. 네.

어머니어, 이게 약간 감정이 들어가서인지 모르겠는데.

최민준네.

어머니끝나고 나서, 어 좀 한번 안아 줘야 된다든지.

최민준예.

어머니아니면은 부드럽게 얘기를 얘기가 끝나야 된다든지.

최민준음.

어머니예. 약간 그런 것도 들어가서 사실 훈육하면서도 이렇게 막 윽박지를 때도 있잖아요. 제가, 저도 사람인지라. 그럴 때 후에는 항상 저 눈치를 볼 때도 있고 해서 이게 훈육이 먹힌 건지 아니면 진짜 내 감정 때문에 훈육이 되는 건지.

최민준음.

어머니그럴 때도 혼란스러울 때도 있고.

최민준너무 이해가 가요, 어머니. 제가 이제 웬만하면 화내지 말자고 하잖아요.

어머니네.

최민준근데 저도 화나요. 네, 화 안 낼 수 없어요. 어머니, 누구나 화내는 거예요. 근데 우리 아드님은 어, 충동이 있는 경우에는 우리가 가르칠 게 많잖아요. 좀 뿌리 뽑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때 좀 세게 하게 되거든요. 장기적인 싸움이라고 알려 드리는 이유가 그 마음의 부담을 좀 덜어드리고, 훈육 한 번 한 번이 좀 더 너무 헤비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얘기거든요. 한번 해서 안 되니까 그때마다 화내면 답이 없다, 그럼 진짜 분노가 쌓인다, 우리 모두에게.

어머니네. 내가 하고 매번 그럴 땐 아니고.

최민준네.

어머니제가 조금 더 노력해서.

어머니네. 해보겠습니다.

최민준네, 어머니. 제가 너무 응원드리겠습니다, 어머니. 그리고 네, 어머님이 잘못해서 그런 거 절대 아니라는 얘기 꼭 드리고 싶어요.

어머니아, 네.

최민준네, 아이 하나 키우시죠? 어머니, 둘 키우세요, 하나 키우세요? 이제 하나 키우셨다가 힘드셨던 분들이 둘째 낳았을 때, 어, 똑같이 키웠는데 너무 잘하는 경우 많거든요, 어머니.

어머니예.

최민준어머니, 힘내세요.

어머니네. 감사합니다.

최민준파이팅. 아, 네. 이렇게 사연을 잘 받아봤습니다. 어머니, 오늘 목소리가 너무 처져 계시니까, 음, 좀... 저도 마음이 좀 그렇네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도움이 될지, 오래 지나가거든요. 제가 진짜 정말, 제가 이제 정말 올해 아이들을 가르쳤잖아요. 제가 가르쳤던 제자가 지금, 제가 6학년 때 만났던 애가 있어요. 걔가 교실에서 욕을 하던 애였어요. 근데 이제 그 친구가 최근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해 갖고 제가 결혼식장도 갔다 나왔거든요. 너무 잘 자랐어. 너무 잘 자랐어. 현장에서 보잖아요. 진짜 막, 막, 엄마 표정 너무 안 좋고, 막, 이게 오자마자 막 야 막 이랬어. 애들이 한 5년 뒤에 지나가는데 너무 커 가지고 지나가면서 '안녕하세요. 저 그때 어, 정훈인데요.' 그러면 '정훈이에요? 네.' 이런 경우 되게 많아요. 그 뭐니 선생님 정훈이 너무 잘 컸죠, 막 이런 경우 진짜 많아요. 그러니까 지금 보이는 모습을 끝이라고 보면 절대 안 돼요. 그거 갖고서는 얘는 평생 이럴 거고 막 이런 어두운 생각 하지 마세요. 지금 보이는 모습을 절대 또 가볍게 보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너무 시리어스하게 볼 필요가 없습니다. 변해, 애들이. 그것도 180도 변해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네, 자, 좋습니다. 예, 자, 다음 사연 한번 가보겠습니다.